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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를 어찌하면 좋으리
주스먹는 동생 너만 먹냐고 못먹게 뺏더니
냉장고 모셔두다 결국 침 묻었다고 안먹는댄다.
자전거 타야하는데 갑자기 숙제 안한 거 생각나니..
음 내가 못하면 동생도 타면 안되지..(<--어느 나라 법이 이따구인지...)
좀 쉬어 .이따 같이 나가자~하고 아양작전
동생 잘못한 거
실시간으루다 보고하기
지 잘못은 온갖 핑계로
다 이유가 있어
엄마가 따박따박 짚어 허점을 밝혀낼라치면
에라 모르겠다 나만 미워해 울어버리기
동생 100점 맞은 건 우연.. 지100점 맞은 건 동네 잔치해도 모자라
심지어 동생 선물받은거 야금야금 꺼내가기
지 선물받은 건 동생이 손만대도 *랄
내 옷은 절대 내꺼 동생 옷도 내꺼
난 어디든 내 맘대로 자기 방은 아무도 못들어와
학교가며 걸핏하면 가위바위보 지 가방 동생한테 맡기기
동생 앞뒤로 방패차고 학교가게 만들고..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은 이쁘기라도 하지ㅜㅜ
내 너때문에 고사리 캐러 가고픈 것도 포기하고 있건만....
경찰 부르고 싶다 ..하루 열두번도 더
*덧붙임--어이 아들..
너 왜 만날 보만 내냐고옷! 바위 내란 말이야 바위....
1. 저희집
'06.4.21 8:56 PM (219.252.xxx.138)큰딸이 댁에 입양갔는줄 알았습니다.
어쩜 그리 똑같은지 혹시 쌍둥이 낳아 하나 잃어버리셨나요?
저두 홧병이나서 돌아가시겠답니다.
6살 차이나는 지동생보다 못하니............
나중에 사위는 순딩이 얻어야 될듯 싶답니다. ㅠ.ㅠ2. 푸하하
'06.4.21 9:05 PM (219.248.xxx.123)나름 심각 진지하신데
그냥 웃음이 나와서리...
너무 귀엽네요.
상상이 되는 것이 ....재미있다고하면 염장일런지요?^^3. 일부러 로긴
'06.4.21 9:06 PM (58.143.xxx.79)동생이 그 모양인것보단 백번 낫습니다요.
어리벙한 언니는 동생한테 맨날 그모양으로 당하다가
혼자서 너무 분하면 목놓아 울고 그걸 보는 나도 분하고...
동생은 어찌 잡나요?4. 어쩜
'06.4.21 9:11 PM (222.0.xxx.38)이렇게 재미있게 쓰셧나요? 원글님은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지만 웃음이 났어요..지송..ㅋㅋ
5. 히히..
'06.4.21 9:24 PM (222.233.xxx.48)원글과 댓글 읽다가 눈물 흘리며 웃고 있습니다.. 컴 보면서 킥킥 거리는거 습관되겠어요..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어쩜 이렇게 재밌게 푸시는지..
6. ^^
'06.4.21 9:44 PM (211.216.xxx.252)너무 귀여워요. 뿌하하핫
== 내 너때문에 고사리 캐러 가고픈 것도 포기하고 있건만....
경찰 부르고 싶다 ..하루 열두번도 더
*덧붙임--어이 아들..
너 왜 만날 보만 내냐고옷! 바위 내란 말이야 바위.... =====
하하하하..
누나한테 백날 당하는 남동생... 저절로 그려지네요. ^^
그래도..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면.... 누나가 절대 져요. ^^;;7. ㅎㅎ
'06.4.21 9:45 PM (218.234.xxx.190)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웃었어요...
속상하신데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는 건가요?
둘째 나야하나 고민 중인데 이글 보니 어째야 하나 더 고민되네요....8. 원글이
'06.4.21 10:19 PM (210.221.xxx.45)속에서 치밀어 올라서 평정을 잃은 엄마였습니다.
지금 공부하라고 들어간 지 한참.. 들여다보니
문제집 얼굴에 덮고 자고 있음..
미치겠다...
아까 어떤 분이 글 퍼간다 하셨는데..어디로 퍼가시는지 좀 갈켜주세요.
저 거기가서 댓글 달게요.저런 못된 딸X이 있나 라고요...ㅠㅠ(저 진짜 미쳤나봐요.너무 화나요....흑)9. 자일리톨
'06.4.21 10:25 PM (218.51.xxx.109)남동생을 둔 누나는 여러모로 섭섭하답니다.
엄마가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이나 말들이 차별로 느껴질때가 많다는 우리 딸의 대학생이 된 후의 뒤늦은 항변이랄까 고백이랍니다.
대학생이 되고 철이드니 그리고 동생이 군대엘 가고나니 이제서야 제대로 남매의 진한 정이 옆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이제 남동생도 제대하고 복학 준비하는중인데 임용고사 준비하는 누나랑 나란히 도서관으로 출근한답니다.10. 저의 미래
'06.4.21 10:32 PM (222.107.xxx.116)아마도 울집이 그렇게 될것 같아요...매일 동생이 뭐라고 한거 일러바치기,, 똑같이 요구르트 줘도 자기껀 빨리 먹고 동생이랑 바꾸기,, 동생옷은 짧든 말든 입으면서 지꺼 작아진거 동생 입히면 지꺼 입혔다고 난리네요,, 휴,, 제 미래네요,,ㅎㅎ
11. ㅎㅎ
'06.4.21 11:15 PM (211.192.xxx.149)어릴 때 제 모습 같아요ㅋㅋ 그래두 예뻐해주세요..
나름 제대로 커서 앞가림 잘 하구 살아요.
저한테 구박받으면서 라면 끓이고 설겆이 하던 남동생도 훌륭한 머슴으로 잘 자라났습니다.12. 푸하하
'06.4.22 12:19 AM (211.212.xxx.50)저 어릴때 울엄마 심정이 저랬겠네요..
그래두 전 동생들 대신 저만 맞고 큰거 같아요13. ㅋㅋㅋ
'06.4.22 12:28 AM (219.241.xxx.99)저희집은 반대에요
제동생은 사주팔자에도 나오더군요
자기것에 대한 집착이 넘 커서 손에 쥔거 절대 안놓고 양보 못한다구요
전 25살이 넘어서야 동생한테 새우깡 하나 얻어먹어본 누나에요
그래도 누나가 그런게 낫지
동생이 그럼 더 홧병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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