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다시 공부할까 싶은데요.

[음매]

전업주부고..나중에...혹시...일을 해볼까 싶어
방통대 유아 교육과 2학년 편입할까 싶어서요.
(친구가 지금 하고 있어여~)

배워서...혹시 쓸수있다면 좋겠다 싶어서 할까도 싶은데...

이쪽 전혀 몰라서...

해볼만 할까요?
(제가 차리고 싶어서요~)

[엄마]

방통대 유아 교육과 해보신다는 말씀인가? 거기입학하기도 쉽지 않고 졸업하기도 쉽지 않아요. 우선 입학하신다음부터.

[저 아는분]

방통대 아니고 일반대학 유아교육과 편입해서 졸업하고
이번에 병설유치원교사로 발령받았어요 30대 주부신데
초등교사랑 여러가지대우나 혜택이 같다고 좋아하더군요
공무원신분이고,,
히지만 요즘은 병설도 많이 힘은 든데요..
생각있으실때 미리공부해두시면 좋죠..

[저도 작년에]

방통대 떨어진 기억이.. 학점이 4.2는 너끈히 넘어야 꿈꿀수 있다네요 전 턱없이 미달이었어요

[..]

방통대 유아교육과는...같은전공(전문대 유아교육과출신)이 아니면 편입은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1학년부터 입학하시는쪽을 알아보시는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울아파트 같은라인에 살았던 아짐은 방통대 1학년부터 입학해서 졸업하고 경력 좀 쌓고....현재 어린이집 원장님이세요...^^

[..]

유치원을 설립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예요.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야 하고 시설장자격도 엄격합니다. 유교과 편입하고 졸업하셨다고 해도 교사와 원감으로 상당기간 근무해야 시설장 자격이 됩니다. 대개의 유치원에서는 나이어린 교사를 선호해서 취업도 쉽지 않으실 거고 원장 자격 될 때까지 경력을 쌓기가 쉽지는 않으실 거예요. 병설에 들어가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공부는 또 매우 어려워서...

차라리 어린이집 설립을 목표로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보육교사 교육원에서 1년만 교육 받고 교사 경력 약간이면 설립이 가능해요. 시설의 규모나 건물의 요건에 대한 심사도 유치원보다는 덜 까다롭습니다.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

아이는 아직 없으신가요?
아이들이 다 컸나요?
아이가 아직 어린가요?
저 일하는 곳 원장님, 남의 아이들 돌보다가
당신 아이 인성교육 놓쳐서 무지 후회하십니다.
그만큼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저 반일반 교사로 있는데도 아이 다 챙기지 못하거든요.
월급도 너무 형편없구요.
또 아이들은 천방지축이구...
한마디로 힘듭니다.
쓰다보니 넋두리가 되버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