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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가꾸는거요..
바로 손톱과 그 주변의 살을 뜯어내는 버릇인데요..
이게 정말 안고쳐지는겁니다.
반반한 얼굴에 좋은 인상이었어도 막상 손이 지져분하면 딱 정 떨어지잖아요..
전 어디에서 제 손을 마음대로 내놓은적이 별로 없어요.
제 남편도 그 버릇 고쳐주려고 부단히 노력했으나 (저역시도 노력했구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나라고 예쁘고 정갈한 손톱이 갖고 싶지 않을까요.
한참을 안뜯고 기르면서 요번에 잘 기르면 꼭 네일샵에 가서 정리를 받고 절대로 뜯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조금만 긴장하거나 다급한 일이 있으면 전 여지없이 손을 물어뜯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손이 점점 밉게 변하고 굳은살도 베기고 있구요.
오죽하면 남편과 함께 간 술자리에서 상사분이 술을 한잔 주시는데 손 내밀기가 부끄러웠을 정도에요.
지금 생각엔 일단 손톱 정리를 싹 받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다가
(동네에 알아보니 12회에 10만원하데요.. 별 쓸데없이 이런거에 돈쓰기 싫지만.. )
한 석달정도 받으면 버릇도 없어지고 손도 좀 예뻐지지 않을까 싶어요.
나이 서른이 넘어가지고 이런 고민을 하니 정말 한심해요.
워낙 꾸미는거 좋아하고 옷도 잘입고 하지만 손이 엉망이라 이게 컴플렉스가 될 정도니까요.
너무 한심하다 생각지 마시구요.. 한 석달 관리받음 예쁜 손이 될수는 있을까요...
1. 네!
'06.4.20 4:53 PM (168.248.xxx.17)꼭 받으세요!!
네일아트 받으시면
아까워서라도 고무장갑 꼭꼭 끼게되고,
손도 함부로 못하겠더라고요..
12회에 10만원이면 싸네요.. ^-^"2. 중독
'06.4.20 6:54 PM (218.158.xxx.158)그거 중독이예요
기분 전환 되구 진짜 조아요
10만원 싸네요
꼭 받으세요 ^^3. 전
'06.4.20 7:16 PM (125.129.xxx.91)네일아트 받다가 요령이 생겨서 제가 직접 인터넷에서 재료사가지고 제손 직접 합니다^^*
혼자서도 좀 노력하면 이쁘게 할수 있어요4. 울 아들
'06.4.20 8:20 PM (222.98.xxx.189)중딩때 손톱이나 손톱 주변을 매일 입에 물고 있어서 손톱이 반쪽 밖에 없었답니다..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손이 들어갈 때 보면 손을 때리기도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지요..
우연한 계기로 그 버릇이 없어졌는데...
그 뒤론 손가락도 길어서 이쁘지만..
손톱도 제자리까지 나와 너무 이쁘고 좋답니다 ..
손톱 관리를 받으시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니까..
이 기회에 손톱 깨무는 버릇이 고쳐지겠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5. 강추
'06.4.20 8:32 PM (220.71.xxx.55)얼굴과 몸매도 중요하지만
여자는 손이 예쁘면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곱게 다듬어진 손톱과 단아한 네일컬러는 여성을 더 여성스럽게 보이게 하구요...
처음에는 돈이 좀 들지만 매주 가시구요~
어느정도 지나면 손톱과 큐티클이 알아서 자리를 잡아요 그떄는 2주나 3주에 한번 가셔도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전 대학때붙어 쭈욱~받아서 어느덧 십여년인데 컬러를 발랐다가 좀 벗겨지면 싹 지우고
그냥 영양제만 발라주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자리잡혔어요
영양제 하나 사시구요~핸드크림이나 큐티클 오일 바르시면 금새 에뻐지실꺼에요6. 발톱은요?
'06.4.21 1:44 AM (211.41.xxx.186)저는 손도 손이지만 발은 정말 남자발 같아요. 넓적한게...
게다가 발가락만 보면 천상 남자지요...
그래서 더 내놓기 싫은데 여름이 다가오면 샌들 신을일도 많고...
샌들 신고 싶어도 양말신고 샌들신자니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고 운동화 꾹꾹 참고 신자니 발에 땀만 차고 예쁜 발로 저두 샌들신고 싶은데 발관리는 어떤지 답변 좀 해주세요.
남한테 발 맡기자니 저두 민망하고 해주는 사람도 민망할거 같고...7. 궁금
'06.4.21 9:30 AM (220.85.xxx.112)그런데 네일손질 어떤 분들은 불결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손질하다보면 피도 나고.. 그 기구로 다음 사람 손질 또 하고.
그런 핑계를 대며 손톱이라곤 생전에 칠해본 적이 없는 촌아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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