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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를 떠보려고 하는데..흑..

바보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6-04-20 13:04:02
덜컥 수세미 실이랑 바늘부터 사놓고
네이버의 유명한 동영상까페 가입하고 아무리 봐도..
여기 살림돋보기에 올려진 거 아무리 봐도..
잘 안되네요.

사실 코바늘 잡아본건 삼십몇년만에 처음이고..
손재주 없기로 소문난 저지만..다들 하길래 해보고 싶었는데
영..실이 나풀나풀 다 풀어지도록 1시간째 사슬뜨기만 해보고 있네요.
(남들은 이 시간이면 수세미가 몇장 나온다는데..)

사슬뜨기한 후 원으로 만들고 긴뜨기를 하라는데
어찌 해야할지..
실만 봐도 한숨이 나네요..
끝은 잘라내고..다시 또 사슬뜨러 갑니다.
IP : 220.64.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06.4.20 1:16 PM (211.175.xxx.100)

    엉엉엉.. 넘넘 반가워요. 저는 저만 바본줄 알았어요. ㅜ.ㅜ
    저도 실이랑 바늘이랑 사서 해보자는 의욕만으로 아무리 그림을 쳐다보고 해봐도 안되네요 ㅜ.ㅜ
    저는 첨 실잡는거도 모르는데 죄다 그림들이 실을 한코이상은 만들어놓고 그려져있대요.. 그래서 그거도 모르겠고 ㅜ.ㅜ 억지로 꼬매서 사슬뜨기하고 원도 못만들고.. 바보바보..

  • 2. 코바늘
    '06.4.20 1:26 PM (61.109.xxx.186)

    바부탱이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저도 20년만에 실 잡아 보니 사슬뜨기도 안되요ㅠ.ㅠ
    사이트 뒤져 target=_blank>http://blog.naver.com/sulim1212?Redirect=Log&logNo=90002401913
    (코바늘에서 20페이지에 있어요)
    여기서 보고 겨우 하나 떳어요.
    실 잡는법부터 시작해서 사슬뜨기 등 기초부터 나와 있어요.
    원형뜨기 안되서 네모로 떳어요. 오늘은 원형뜨기 시도해 보려구요.

    남편은 모르는 얘기인데 저 사실은 고딩때 남친 코바늘로 방석까지 떠 줬던 사람인데
    지금 바늘 잡아 보니 완전 초보중에 왕초보입니당...

  • 3. ^^
    '06.4.20 1:28 PM (211.207.xxx.169)

    꼭 원형뜨기 안하셔도 되요.
    네모 모양으로 뜨세요.. 사슬뜨기 주르륵 하시다가 위로 3코 기둥 세우고
    긴뜨기로 한코씩 올려주시면 되거든요..마지막까지 오면 또 방향 바꿔서.

  • 4. ......
    '06.4.20 1:47 PM (222.118.xxx.95)

    저도 그랬어요..ㅎㅎ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창띄워놓고, 살돋에 올라온거 비교해가면서 원형뜨기 겨우 성공했네요.
    ^^님 말씀대로 네모뜨기도 했어요. 그건 그냥 저 혼자 맘대로 했어요.
    기둥을 2코만 세워서 옆모양이 저리도 울퉁불퉁한가 봅니다..
    긴뜨기할때 실도 두번씩 제맘대로 감아서 형광핑크색으로 떴더니 완전 때수건 같습니다.
    그래도 혼자 만족스러워서 수세미만 보면 웃음이 나오네요..

  • 5. ㅎㅎㅎ
    '06.4.20 2:36 PM (218.159.xxx.91)

    넘 재미있어요..

  • 6. 살돋보기
    '06.4.20 3:09 PM (222.98.xxx.189)

    에 미카엘라님이 간단한 기초 올려놓으신거 있어요..
    그걸 기준으로 해서 떠보세요..
    어제도 네개나 색색으로 떠놓고 막 자랑질 한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헌데 오른쪽 팔목과 검지 손가락 끝이 아포요~ㅎㅎㅎ

  • 7. 그냥
    '06.4.20 5:56 PM (211.200.xxx.93)

    무조건 뜨세요.
    모양이 좀 아니면 어떻습니까?
    설겆이 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답니다 !

    팔목과 손가락이 아픈 이유는 뜨는 동안 군힘이
    많이 들어가서 입니다.
    편안하게 느긋하게 뜨셔요.

  • 8. 원글
    '06.4.20 8:14 PM (220.64.xxx.97)

    저같은 분이 있으시단 사실에 위안을 받습니다.
    문제는.. 정말 부끄럽지만 사슬뜨기하고나서 그 다음이 어려워요.
    네모든 세모든 동그라미든...
    짧은 뜨기든 긴 뜨기든 일단 다음으로 넘어가기가 안되네요.

    희망이 있다면 사슬뜨기는 이제 좀 잘 됩니다.. -.-
    그냥 뜨고싶지만...뜰수가 없는 이 상황...아시는 분만 아실거예요..

  • 9. 봄(수세미)
    '06.4.21 10:43 AM (58.225.xxx.55)

    실 팔아서 여러분 고생시키고 있는 장본인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글 보고 혼자서 소리내어 많이 웃습니다.

    어쩌면좋아...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동네 노인정에 가보세요.
    가서 어른들께 어쭤보면 금방 배울꺼예요,
    초보자는 오히려 도안보면 더 어려워요.

    어디서 수세미 강좌라도 하면 좋겠는데...
    이마트 가양점에서 할까요?

    그,러.데.요.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까지 만들지 마세요,
    그냥..완제품 사서 쓰세요,
    제가요..
    쩌~~기 말레이시아 촌구석 아줌마 인건비라서요
    그냥 완제품 사서 쓰셔도 비싸지 않습니다.
    다들,살림에 전념하시구요
    수세미에는 저만 전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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