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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없으니깐 집이 참 썰렁하네요
결혼한지는 3년 좀 넘었구..20개월된 아들이 하나 있어요..
횟수로는 3년이지만 같이 산건 1년 반정도 밖에 안되네요..ㅠㅠ
남편이 지금도 해외근무 나가있어서...6개월 더 기다려야 집으로 돌아와요..
몇일전에는 2주 휴가받아서 집에 왔는데...시댁식구들 만나고 인사하러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깐..
2주가 금새 지나가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있을때는 지지고 볶고 싸우고 빨리 도로 가버려 그러면서 소리 지르고 그랬는데..
막상 가고 나니깐..참 마음이 그러네요..
몇일전에 전화와서 독일에 잘 도착했다고 걱정말라는데..
남편이 있을때는 빨리가던 시간이 이제는 정말 느리게 느리게 가네요..ㅠㅠ
남편하고 떨어져 지내시는 분들 우리 힘내요...
1. ^^
'06.4.19 9:03 AM (221.164.xxx.187)그때는,,,,
정말 그런 적이 있었지요~~
하루 해가 그 사람있음에 더 선명하고 빛나공...비가 오면 더 보고프공..
에고... 그런 세월 다 지나고..이젠 눈에 안보이면 실실~~ 웃음흘리며
애들과 더 ..룰루 랄라.."야흐"부르짖으며 우리들의 독립을 외치는 날도 있음이요.
지금 남편분의 품속이 그리울 그 좋은 시절 알콩 달콩 잘 보내시길~2. ㅋㅋ
'06.4.19 9:11 AM (211.207.xxx.190)저는 요즘 출장 안가나..교육은 안가나...그런 생각한답니다..;;;
없으면 편하더라구요...-_-v3. ^^*
'06.4.19 9:24 AM (58.226.xxx.219)같이 가셨음 좋을텐데요..
지금이 딱!!여행이 시작되는 시즌이거든요..
올 여름엔 한번 가보세요..
시원해서 좋답니다 ㅎㅎㅎ4. 첨엔
'06.4.19 9:47 AM (125.129.xxx.91)썰렁하고 그렇더니 이젠 가는게 편한거 같아요 ㅋㅋ
자유시간 생긴거 같아서요^^*5. 6개월
'06.4.19 10:38 AM (217.169.xxx.254)독일이라.. 음.. 저같음 얼른 짐싸서 애기랑 같이 따라갈거 같아요.^^
저두 아기하나 있고 주말부부된지 2개월째인데 일욜일만 되면 심란하고 울적해요.
평소때 아기만 챙겨주면 되니까 몸은 편하긴 한데 그래두 헤어질때의 아쉬움이 더 큰거 같아요.
그래서 역시 가족은 함께해야하나보다라는걸 느끼지만 현실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네요..6. 함꼐가 좋죠
'06.4.19 10:59 AM (220.75.xxx.90)남편이 없으면 편한점도 있지만, 울 남편은 육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
남편이 출장가버리면 불편한게 많더군요. 애도 잘 보고, 마트에서 무거운거 혼자 다 들어주는 사람이라서요.
원글님 전업주부시라면 함께 가시는게 여러면에서 좋을듯 한데요.7. ㅎㅎ
'06.4.19 5:16 PM (222.107.xxx.164)금주에 남편이 독일에 출장갔어요.. 결혼하고 떨어져 있는 거 처음인데요..지금 친정에 와있는데 할일이 없어 몸 편하니 좋네요~그동안 내가 얼마나 남편수발을 열심히 했었나...날 얼마나 부려먹었나~ 싶네요. .육개월이면 좀 긴 시간인데... 친정 왕래하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잘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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