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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아들 중간고사 공부..어떻게^^

걱정맘 조회수 : 619
작성일 : 2006-04-18 16:00:52
초3인 아들 녀석..
학교에서 곧 중간고사를 본다고 하는데요..
제가 작년에 해외에서 1년 있다가 귀국을 해서  올해 학교를 보냈거든요..
여기서 시험다운 시험은 아직 한번도 쳐 보질 않아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시켜야 할지
도통 감이 오질 않네요..
교과서 한번 훑어보고 문제집만 1권 정도 풀고 시험만 보면 되는지요..
아님, 어느 정도의 심화 과정도 공부가 필요한지요..
물론..학교마다 다르겠지만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아짐 좀 도와 주세요..

IP : 222.233.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학년 엄마
    '06.4.18 5:20 PM (218.156.xxx.155)

    우선은 각 과목별 시험범위를 살펴보시고, 아이가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전체적으로 짚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교과서의 목차를 살피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체의 틀을
    구성하고,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엔 교과서를 두번 정도 정독하게 합니다. 시험범위까지의
    과목별 교과서 내용을 이해한 후에는 좀더 세세한 부분을 짚어야
    겠지요. 이 부분 부터는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을 이용합니다.
    어떤 문제집이든 단원별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중요포인트 까지도 콕콕 짚어줍니다. 이 부분을 완전히 머리에
    담을 수 있도록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도록 합니다.

    단원별 내용을 세세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흡수한 후에 문제풀이에
    들어갑니다. 문제를 풀고, 엄마와 함께 답을 맞추어가며 미진한
    부분을 확실히 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도록
    한꺼번에 너무 많은 분량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단원별 문제풀이 이후에는 중간고사용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봅니다.
    다시 한번 다지는 구간이지요. 이 과정까지는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만약 시간이 촉박하다면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목차 살피기 이후 곧바로
    문제집에서 가장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 핵심정리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머리속에 잘 담도록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도록 합니다.
    그 다음에, 모의고사 문제풀이를 하고, 채점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단원정리나, 핵심정리 부분을 다시 읽고 이해하도록
    해야겠지요.

    사회와 과학, 국어는 이 정도의 공부로 충분히 커버가 될 것이고,
    수학의 경우는 교과과정을 완벽하게 이해를 했다면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교과과정 이해가 완전치 않다면
    어머니께서 수학 익힘책에서 숫자만 바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드셔서 터득할 수 있을 때 까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 4학년인 우리 아들, 시험 공부시키는 요령인데 도움이 되실지...

  • 2. 원글
    '06.4.18 8:58 PM (222.233.xxx.86)

    4학년 엄마님..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군요..교과서의 흐름을 먼저 알게 하는 게 우선이군요..
    아직 2주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언제부터 시작해야할지..
    아들녀석 시험본다는데 제가 왜 이렇게 떨리는지요..
    암튼..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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