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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담임선생님때문에요....
여자선생님이신데 굉장히 무서우시구,일단은 제가 보기엔 성격장애(?)가 있으신 분같으시네요.ㅡㅡ;;
아니면 선생님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하신 분이시던가요...
작년에 이 분이 담임선생님으로 계셨던 반 아이들 엄마..어휴...원성이 대단했었어요.
그런데 그땐 제 아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서그랬는지 그렇게 귀를 기울여 듣질 않았었어요.
물론 아이말을 완전히 다 믿지는 않지요.
아무래두 저학년이다보니 자신이 느끼는걸 굉장히 크게 느껴 표현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하루하루 얘기를 듣다보니 어~~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저두 점점 커지네요.
선생님이 원래 아이들을 싫어하시나봐요.
연세는 한 50대쯤 되신것 같은데(자세히는 저두 잘 모르겠어요) 그냥 아이들을 쥐잡듯이 야단치구,때리구,소리지르구 그러시나봐요.
이유없는 행동은 안하시겠지만 그래두 이건 너무 한게 아닌가 싶어서 82맘님들 들으시기엔 어떠신지 객관적인 느낌들을 듣고 싶어요...
아이들이 떠들면 자를 세워서 무척 세게 내리치시고,수업중에도 아이들 엄마한테 핸드폰으로 정말 얘랑은 수업 못하겠다고 어쩌면 좋겠냐고 전화도 하신대요.
그리구 더 이해가 안가는건 작년담임선생님들께도 아이들 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어 아이욕을 하시고 심지어는 그 분들 새로 맡으신 반으로 아이들을 데리고도 가신다하네요...
말썽피는 몇몇 아이들에겐 딴반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더불어 엄마만 허락하시면 당장 학교 그만두고 집에서 그냥 공부나하며 살으라고 그런 말씀도 하셨다고 어느날 아이가 와서 그런 말을 하대요~
아이들 하루하루의 학교생활이 너무너무 싫구 무섭구 위축되구...그럴것 같아서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픈데 이를 어쩌면 좋을런지요...
주말에 친정부모님이랑 이런 말씀을 나누었었는데(친정아빠가 젊으셨을때 교직에 계셨었어요) 식구들이 하나같이 그러시네요.
왜 아이들이 그렇게 싫으면서 스스로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교사생활을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된다며 말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시다구요..
학교홈페이지도 있지만 혹시라도 아이에게 뭔 피해라도 갈까봐 전 참 여러가지로 용기도 못내는 소심한 엄마입니다.그렇다구 교장선생님을 따로 만날 뵐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어머니회 엄마들은 하나같이 다들 바쁘시구,또...그렇게 나서려고 하는 분위기도 다들 아니세요...
새학기 첫 날부터 아이들을 때리구,벌 주시구...
단 하루도 아이들한테 마음의 상처를 안주시는 날이 없으시네요.
학교에서 뭔 물건이 없어져도 무조건 잃어버린 사람이 잘못이라구 알아서 하라구 마구 소리치신대요.
보통의 선생님들이시라면 그래도 혹시...자기물건이 아닌것이 자기가방이나 집에 있는지 확인한번 해보라는 말씀을 적어도 한번쯤은 해주시지않나요~~
너무나 스스로도 피곤하게 사시는 분인것 같아서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되요.
성격도 너무 급하시구 불같으셔서 아이들 교과서에 빨간색연필로 채점을 매겨주실땐 무조건 작대기(틀린표시)부터 힘차게 그으시구 그다음에 아이가 답쓴게 눈에 들어오시면 다시 옆에다 맞다구 동그라미를 해놓으셔서 아이들 교과서가 다들 아주 볼 만합니다.
제가 너무 오버를해서 크게 확대해석을 하는걸까요~~~~
급식을 먹을때도 작년같은경우엔 아이가 토를 하는 일이 있을지언정 절대로 국이며 밥알까지 다 먹어야지 그게 아니면 집에 보내주지도 않으셨다는데...앞으로 1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이에요...
이런 선생님이 아이 담임선생님이신 분들 여기 또 계실까요...??
아님 원래 요즘 선생님들 많이 이러신가요...그건 아니겠지요...
속상하구 너무 가슴이 아파요...
1. ....
'06.4.18 12:17 PM (211.214.xxx.60)'말썽피는 몇몇 아이들에겐 딴반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
전에 옆집 엄마가 자기한테 아이 선생님이 그러셨다고 하더니 혹시 그 분인가... ^^;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교사들도 더러 있지만 흔한 예는 아니지요.
...갑갑하시겠어요...
아래는 어제 다음에 뜬 기사인데 교사들 휴직사유로 정신과질환이 가장 많다는 내용이었어요.
휴직하기 직전까지는 그 폐해를 고스란히 아이들과 부모가 떠안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아득한 일이지요.
교단에 있는 동안에는 특히 학부모 입장에서 그런 사실을 섣불리 운운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이잖아요.
제 친구 동생도 시골 초등학교 교사인데
어릴 적부터 예쁘고 총명해서 제가 참 좋아하는 동생이었지요.
친구가 얼마전에 조심스럽게 그 아이도 약간의 정신질환이 의심된다고 하던데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측은하고 가슴 아픈 일이잖아요.
하지만 기왕에 뉴스에도 나오고 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대책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그 많은 학부모모임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에 대해
일정부분 견제 기능도 갖출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4/17/kukinews/v12402489.html2. 저학년일 경우는
'06.4.18 12:21 PM (211.187.xxx.17)우선은 아이말만을 갖고 판단하심 안돼요. 님도 글에 쓰셨지만 애들은 확대해석 과장되게 얘기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우선 정황을 잘 파악하시고 선생님을 한 번 만나보세요.3. 근심한가득
'06.4.18 12:28 PM (220.88.xxx.162)작년 그 반 엄마들은 하나같이 선생님을 만나는것 결사반대하던데요...
얼마나 말씀을 잘하시는지 얘길 하다보면 찾아간 엄마 완전히 바보되구,그 엄마의 아이 문제아 만드시며 말씀하시는거 시간문제라구요...
윗분들 말씀 감사드리구요,
아.....
머리가 참 복잡해지네요...
이걸 어째야하나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ㅠㅠ4. 선생님
'06.4.18 12:29 PM (125.129.xxx.91)옆집 엄마네 선생님은 말썽을 피우는 애들에게 병원 가야한다고 한대요
무슨 병원이겠어요?5. 읽다보니
'06.4.18 1:18 PM (61.252.xxx.53)울 아들 작년 선생님인줄 알았어요...
저학년 아이들이라도 여자애들 몇명 붙잡고 물어보면 상황 파악(!)이 됩니다...
이럴 때 강하게!!!! 나가시면 선생님들 꼼짝 못합니다.....
확실한 권리는 행사합시다....6. 우리아이
'06.4.18 1:35 PM (218.237.xxx.153)초등때 담임이 그랬어요. (벌써... 6년이 흘렀네요.)
우리애가 자꾸 억울하다는데 선생님이 공평한 처사를 안하시길래
무시를 당해 존심상한 아이를 위해 제가 담임을 찾아갔더니
- 다짜고짜 반말로(그대로...) "뭐야... 지 자식만 잘 봐 달라고 왔니?"
그날 저도 상처 받고 왔는데... 그 후 계속 더 안 좋은 일이 생기 더군요.
해서 또 방문하니까... "아유 정말 짜증나, 이런 극성 엄마들 땜에 내가 이짓도 못해 먹겠어..."
이런저런 사정과 부탁의 말들을 했음에도 교실에서의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과 선생의 기행에
교감선생님께 전화해서... 상황 설명 하고
내가 우리 아이를 학교를 믿고 맡겼는데 그런 선생이 걸려서 우리반아이들이 너무 불쌍해 죽겠다고...
이런저런 이야길 했더니 그 날 밤에 집으로 전화가 왔어요.
"야! 니가 교감 한테 전화 했다며? 그럼 내가 니 애한테만 잘 해 줄줄 알았니?"
난 더욱 화가 나서 다시 교감한테... (사과드리라고 했는데 그렇게 전화를 했군요... 하시더군요.)
교사 관리 잘 하시고 선생들 인성교육도 신경쓰시라고 교감 교장이 학교에 왜 있느냐...
그런 사람한테 우리 아이를 지난 일년간 맡겼다는데 화가난다. 징계해라...
저도 화가나서 말하니까... 교감샘 말씀이 ㅎㅎㅎ 자기 입장도 이해 부탁드린다며
그사람이 하필 자기 후배라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후... 몇번의 전화가 더 오고가고... 그 여자샘은 다른곳으로 발령받아 갔습니다.
그런데... 엄마들이 선생 무서워서 학교 무서워서... 뭐라 나서서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에
씁쓸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함부로 매질하고 신경질 내는 선생은 인격이든 가정에든 결함이 있더라구요.7. 휴..
'06.4.18 2:23 PM (211.253.xxx.50)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더 의견을 모아보시고 교감이나 교장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8. ...
'06.4.18 2:55 PM (211.207.xxx.103)정말 큰일이예요....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커가는 현장에 저런 싸이코성향의 선생님들이 있다는게.... 저도 주변에서 가끔 그런말 듣는데..설마 정말 그럴까????? 하며 반신반의 했었는데...모두 사실인가 보네요.......저렇게 경우없이 나오는 선생에겐 대차게 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세상에 무서울게 없는 여자인가 보네요...
9. ...
'06.4.18 3:36 PM (211.172.xxx.14)빨리 교원평가제가 실시되야 합니다
누가 뭐래도 교원평가제만이 이나라가 살길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육이 이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10. ㅠ.ㅠ
'06.4.18 5:50 PM (125.129.xxx.25)정말 그런 선생들 있어요..
저도 초등학교때 나이는 40-50정도 되신분이셨는데 엄청 당했어요..
그런 선생들은 잘 안바뀌더라구요..제가 아는 동생은 그 선생한테 초등1학년때 준비물 안갖고 왔다고 의자를 그 애한테 던져서 고막도 터지고 심한 충격으로 1년동안 학교를 못 나갔어요..
그래도 그 선생은 계속 그 성질 부리며 돈 받아먹으며 잘 지내더라구요..
그런 선생들 다 벌 받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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