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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처로운 남편 뒷모습
아침에 가방 매고 출근하러 문을 나서는데 어깨가 왜그리 왜소해 뵈는지.... ㅠㅠ
남편은 참.... 운이 없다고 해야 하는지, 아님 재수가 없다고 해야 하나?
결혼전 다니던 회사 몇 년동안 월급 100% 다 받은 적 없을 정도로 힘들게 다니더니
결국 사장이 부도내고 도망가고, 바로 취직한 회사도 나날이 운영이 힘들어지더니 사업장 폐쇄.
다음 회사에선 사장늠이 고의로 다 챙겨서 부도내고 도망가고....
이런 식으로 결혼하고 10년을 지내왔죠.
요즘은 성격도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이 영업을 하러 다니는데 많이 힘든가봐요.
바지에 허리띠 매고서 허리 뒤춤 주름이 자글자글하게 잡히네요.
허리 30인치 바지 입으면서도 크다 했었는데 이제 28인치도 안될거 같아요.
옷을 좀 사야할까봐요.
여기 은평구인데요... 남자옷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비싼 건 못살테고 저렴하게 몇 벌이라도 사야할 거 같은데요....
혹시 이쪽 은평구나 서대문쪽에 남성복 파는 곳 아세요?
1. 화이팅~!!
'06.4.18 11:11 AM (222.98.xxx.189)용기를 불어 드리고 싶어요..
경제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힘내서 일하면 좋은 날도 있지 않을까요?
우선 남편의 건강을 잘 챙기시구요~
좋은 일 있기를 빌어봅니다....^^2. 바지
'06.4.18 11:13 AM (211.223.xxx.43)뒤춤 자글자글...
제가 요즘 보는 남편 모습인데...
상황도 왜그리 비슷한지....
저희 남편만 운도 지지리 없다 했는데...
저희도 한 10년 조금 넘었는데....
사업한다고 하다가 요즘 다 날리고
정리중이라 더 스트레스가 하늘을찌르는지
둘이 예민 그 자체입니다.
성실하고 착한사람인데 일은 왜이리 잘 안 풀리는지....
전 눈 감고 살아요. 돈이 없네요.
동변상련이라 몇자 적었네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태양을 바라지는 않아도 달이 라도 떴음 좋겠습니다.3. 저도 마찬가지
'06.4.18 11:36 AM (211.194.xxx.194)남편 불쌍해서요.. 맘이 쓰라립니다
그래서 맘 편하게 공장 다니라고 했어요...
공장 다니고 있는데 워낙 작은 회사라 열악한 환경이랍니다
그래서 좀 다니다 더 괜찮은 회사 나오면 이력서 내자고 했답니다 ㅠ.ㅠ4. ㅜ.ㅜ
'06.4.18 12:09 PM (125.189.xxx.6)토닥토닥~
그 따스한 마음이 남편을 일으켜 세우실거에요
외적인 환경이 각박하고 힘들어도 부부간에 서로 의지하고
측은한 마음을 지니며 사랑한다면 분명 그집은
부해집니다
쳐져서 돌아온 남편 아무말없이 꼬옥 안아줘보세요
그리고 출근할때도 꼬옥 안아주세요
남편들이 밖의 세상에서 부딪히는 바위들을
이겨낼수있는것은 따스한 아내 사랑이랍니다
이런 저도 오늘 제 남편을 꼬옥 안아줘야겠습니다5. 123
'06.4.18 12:42 PM (64.180.xxx.173)힘내세요. 남일같지 않네요. 저도 요즘 참 힘들고 남편도 참 힘드는데 우리 힘내자고요. 아자!아자!
6. 에효..
'06.4.18 2:32 PM (69.235.xxx.133)저도 마음이 짜안 합니다.
남편분의 앞길이 열리길 기도하세요.
남편이 성공하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것들을 하나님께 일러주고 물리쳐달라 하십시오.
신앙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남편분을 위해 기도하시고,
아직 없으시면,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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