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트롬 12kg이냐 통돌이+삶는 세탁기냐

[세탁기]

이번에 이사하면서 세탁기를 새로 사야하는데요..^^

위의 두 안으로 고민하고 있거든요..

원래는 스팀트롬 12kg(1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많은 분들이 드럼을 말리시네요..

그래서 통돌이 젤 싼거(30정도)+삶는 세탁기(30만원)의 조합을 살까 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마지막으로 궁금합니다..

지금 사는 집에서는 6.5짜리 드럼(빌트인)을 썼었는데..용량이 작아서인지 빨래가 왠지

찝찝하고 색이 바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뭐랄까 빨래가 거칫한 느낌..

그래도 이 집은 전기세가 싸서 건조기능 유용히 잘 썼거든요..

아파트로 이사가면 건조기능 잘 안쓸 것 같긴 하지만요..

참고로 전 돌쟁이 아기가 있는 게으른 맞벌이 주부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플로네]

제가 통돌이+삶는 세탁기 쓰고 있는데 좋습니다.
동생은 트롬 쓰는데 만족도가 낮구여.
장단점은 잘 아시니까 이만~~~

[^^]

게으른 맞벌이 주부^^ 시라면 스팀트롬 하세요.
돌쟁이 아이 데리고 빨래도 스트레스입니다.

[아가사랑세탁기]

저두 지금 일반세탁기&아가사랑세탁기 놓고 쓰고 있습니다.
일단 아기옷을 따로 세탁하는거 자체로도 웬지 깨끗한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전 드럼은 안써봐서 몰겠지만 삶는 세탁기 하나 있으면 애기 클동안은 유용할듯하네요.

[그래요?]

전 통돌이 종류만 15년 쓰다가 드럼으로 바꾼지 1년 됐습니다.
전 너무나 만족스러운데요...
이사하면서 제일 잘한게 스팀드럼으로 바꾼 거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애들 교복도 안다려 입을 정도로 구김이 없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수건이 뻣뻣하다고 하시는데
전 수건 세탁할 때는 헹굼 4회에 헹굼물 추가 기능을 하고 유연제 쓰니
전혀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그런데 제 경우엔 건조 기능도 꽤 유용하게 씁니다.
이불 같은 것 건조해서 널면 금새 뽀송하게 마르고
비 많이 온 습기찬 날 빨래 걷어서 약간 건조해서 개키거든요.

제 경우엔 드럼이 훨씬 좋다고 느끼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2달전에 통돌이 처분하고 하우젠으로 바꿨습니다.

울 아가 15개월이구요 아가떄문에 빨래 삶는게 힘들어
구입했는데요

솔직히 내손으로 애벌 빨래하고 팍팍 삶은것 만큼 빨래 안되요

스파게티나 김치국물 묻으면 삶는 기능으로 해도 잘 안빠지구요

근데 참 편해요 넣어두고 2시간이면 다 끝나 있으니까요

저희집 베란다가 작아서 아기 사랑 세탁기랑 세탁기 놓을 형편이 아니라서

드럼으로 선택한 이유도 있답니다.

[답은]

원글님이 잘 아시겠네요.
드럼을 써 보셨다니 장단점을 잘 아실 듯 해요.
개인마다 만족도가 다르더군요.
저처럼 좀 게으른 사람은 드럼이 좋던데..

[.]

드럼만 놓고 쓰다가 이번에 삶는 세탁기 하나 옆에 들여놨는데.. 사실 삶는 기능은 전기세땜에 팍팍 못쓰고요 속옷빨래를 따로 하거든요... 그런데 세척력이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드럼만 쓸땐 시간 오래 걸리고 시끄럽고 불만만 많았는데 세척력은 드럼이 훨씬 좋은 거 같네요.

[에어워시..]

전 오늘 에어워시로 들여놨어요^^
스팀보다 에어워시가 더 땡겨서...
드럼세탁기 이불빨래먼지 끼지않는다해서
이불빨래부터 했어요 대만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