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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인데요 집안일에 너무 스트래스 받고있어요...

힘들어요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06-04-16 10:44:07
제가 일을 너무 요령있게 못해서 그런지 집안일에 너무 스트래스를 많이 받아요..

일단 제가 어떻게 집안일을 하냐하면서 평일은 저녁 8시가 넘어서 퇴근하니까

집에오면 시간이 없어서 다음날 먹을 아침만 간단하게 30분이내로 만들고있고

일주일에 세번 남편가게에서 먹을 도시락을 싸느라(전날에 미리 싸둬요)저녁시간

다 가버리고 주말 토요일에는 출근하는날이 많고 일요일 하루만 온전하게 쉽니다..

이것만으로도 평일엔 쉴틈이 별로 없구요..일요일은 느즈막히 늦잠10시까지자고

아침먹으면 11시 잠깐 차마시고 과일먹고 오후에는 본격적인 집안청소빨래를

하기시작하는데 그리 꼼꼼하게 하는편이 아닌데도 두세시간이 훌쩍가버리고

마트라도 갔다오면 정말 왜 이리도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지요..

이렇게 오랜시간살아야한다는것이 참으로 막막합니다..해도 표시도 안나는 집안일을

평생 이렇게 해야한다니 정말 스트래서 만빵이예요...

남편은 가게를 하고 저보다도 더 쉴틈이 없어서 시키지도못해요..

맞벌이주부님들 일주일에 집안일에 어느정도 시간을 할애하시나요?
IP : 125.178.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죠.
    '06.4.16 10:57 AM (211.169.xxx.138)

    너처럼 온라인에서 알바질이라도 해야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너처럼 쌍욕먹어가면서 돈 안벌어도 되는데 어쩌니?ㅎㅎㅎㅎㅎ^^
    니가 자꾸 '니'? 하니까 오글거리면서 좀 중독된다야 ㅋㅋㅋㅋ
    기생? 기생하는 우리덕분에, 온라인으로 밥벌이하는 놈은 뭐라고 해줄까?ㅋㅋㅋㅋ

  • 2. 저도 맞벌이
    '06.4.16 11:14 AM (211.47.xxx.19)

    애둘 어린이집에 맡기고 집에가면 늘 한무더기의 집안일...저는 남편이 많이 도와주네요. 빨래도 돌리고 건조시키고 개고...청소기 돌리고...기타등등 정말 많이 도와주죠.. 그래도 일주일이 넘 빨리지나가고 힘들어요..저도 늦잠좀 자는게 소원이랍니다..ㅎ

  • 3. ..
    '06.4.16 11:17 AM (218.157.xxx.63)

    남편이 도와준다하면 전 `이게 태어날떄부터 내일이냐.도와준다는 생각부터 버려라.당신일이다~합니다
    맞벌이를 하시면 당근 집안일은 나누어해야합니다.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

  • 4. 연초록
    '06.4.16 12:10 PM (61.43.xxx.175)

    저는 아침 5시 30분 기상해서.....어제밤 늦게 먹은 설것이 하고 빨래 전날 돌린것 널거나 아니면 다시 하거나 화장하고 아침 준비하고 다 같이 밥먹고 7시 40분 츨근하고 집에 오면 보통 7시....
    가방만 내려 놓고 저녁 준비 하고 먹고 싰고 애들 공부 봐주고 82쿠욱~!! 에서 정보 얻고 대층 11시 50분쯤에 잠들고.....
    생각하기 나름이라 여겨져요~~
    내집이기에~~~
    당연 해야하는것..
    앗 청소 해야지...ㅎㅎ
    후다닥~@@

  • 5. ,,,
    '06.4.16 3:25 PM (222.117.xxx.221)

    남편이 도와주시 않으면 맞벌이 하기 힙들죠.
    여자가 무쇠도 아니고 일하고 들어오면 집에서 편히 쉬고싶은건 여자나 남자나 똑같은데 주부의 역할까지 잘할려면 힘들거 같애요.
    저희는 평일엔 아무것도 안해요.저녁은 알아서 해결.남편은 할줄 아는게 없어서 맨날 김치볶음밥 아니면 비빔밥.금요일에 장보고 주말에 청소,제대로 식사하죠.
    물론 애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 6. ^^;;
    '06.4.17 12:43 AM (219.251.xxx.92)

    전업주부들도 집안일 잘하라면 아침부터 밤까지 바쁘답니다.
    그러니 맞벌이주부는 오죽하시겠어요...
    숨쉴 시간도 없으실 거에요.

    그러니 조금 여유있게 사세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남편이 바빠도 간단한 건 시켜버릇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집안일은 아내 몫이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 7. 도우미
    '06.4.17 11:49 AM (58.73.xxx.45)

    아주머니 써보세요.. 비용이 들긴 하지만.. 애들한테 짜증부리고 제가 짜증나고 그거보단 나을거 같아서 저두 일할때 일주일에 두번 도움받았습니다. 청소랑 빨래.. 손빨래.. 다림질 정도만 해결되도 모처럼의 일요일이 그렇게 힘들진 않을거예요.. 계속 일하실거면 도우미 아줌마 써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집이 좀 어질러져도 마음이 여유롭답니다. 아줌마가 해주실거니까 하구요..ㅋㅋ

  • 8. 윗글에 동감
    '06.4.17 12:51 PM (220.123.xxx.26)

    우리 여자들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자는 마음에 맞벌이를 나가는데,
    남자들은 이에 대해 미안해하면서도 정작은 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않지요.
    이런 경우 여자가 모든 빔을 혼자서 지고 살아가는데, 저는 이러한 희생에는 절대 반대입니다.
    직장일과 집안일을 둘 다 잘할 수 없기 때문에 집은 늘 어질러져 있게 되는데
    이런 환경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또 못된 남자들은 부부싸움시에 "니가 집안일을 제대로 했냐? 애들을 제대로 키웠냐?"하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옵니다. 결국에는 여자와 아이들만 희생되는 겁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니 일을 해야한다면 월급중 일부는 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하는데 쓰세요. 왜 모든 짐을 혼자 지고 가시려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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