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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은 어떻게 몸관리를 해야하나요?
가끔 재어보면 110을 안넘고 50조금 넘습니다.
정상이 120/80으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임신막달에도 겨우 정상혈압으로 올라갔구요.
이때 20키로정도가 살이 쪘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저혈압이 심각한상태는 아니니 걱정할거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아기낳기전에는 전혀 생활하는데 지장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40을향해가느라 그런지
가끔씩 힘들때가 있네요.
이유없이 늘어지고 기운없고
게다가 속이 찬편이라 밀가루나 찬성질음식먹으면
정말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립니다.
아침엔 정말 몽유병환자가 따로없고
더 이상한건 체중이 10키로정도 오바인데도 그런거예요.
보통 살찐사람은 고혈압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말이죠.
아이낳고 근 7,8년을 임신기간에 찐살이 안빠졌고
그래도 뭐 별로 사는데 지장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이학교보내고보니 저처럼 통통족이 없는거예요.
추운걸 정말 못견뎌서 겨울엔 집에만 콕 박혀있습니다.
이제 날씨 따뜻해져서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이렇게 부스스하게 살수없다는생각에
운동도 시작하려고 하구요.
음식조절은 별로 식탐도 없고 먹는양도 별로 없어서
더이상 줄일수는 없으니 운동밖에 길이 없네요.
사람이 많이먹고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조금먹고 딱 그만큼만 에너지를 쓰는편입니다.
체중이 줄지도 늘지도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몸이 활기차게 돌아가는 느낌이 없고
소화도 느리고 허약체질인 사람처럼(몸은 천하장사같은데요..)
느릿느릿 눈빛까지 흐리멍텅해지는거같아요.
몇일내로 병원에 가서 혈압이 원인중에 한가지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82쿡에 문의드려요.
저혈압증상이 어떤건지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건 뭐가있는지
음식은 어떤게 좋은지등등요
어떤거라도 좋습니다.
많이 알려주세요.
1. 저두
'06.4.15 11:15 PM (222.101.xxx.244)저두 저혈압이에요..아침엔 거의 죽어지내죠. 저혈압은 스트레스 받거나 열받으면 안되요. 다른사람은 열받고 끝날일을 저혈압들은 드러눕거든요..엄청화가나면 몸이 견디질못해서 드러누워요
2. 병원에서는
'06.4.15 11:17 PM (61.106.xxx.5)저혈압에대한건 따로 진단하지 않는거같아요. 남동생이 의사인데 늘 그러거든요. 저한테..
저는 50-80 정도인데.. 그정도까지는 괜찮다고하더라구요.
한의원에가면 나름대로 진단해주고 처방도 해줍니다.
저는 아침에 무겁구요,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면 물먹은 솜처럼 ^^;
게다가 저도 체중 오바입니당.
그런데 저랑 제 여동생 둘다 저혈압인데, 제 여동생은 말랐고 저는 30대이전까진 표준체형이었는데
(160키에 50키로전후) 희안하게 저는 살찐이후로는 몸이 좀 낫네요. 동생은 여전히 힘들어하구요.
한의원에선 많이 움직이라구했어요.3. 이것도..
'06.4.15 11:32 PM (211.228.xxx.50)저혈압인가요..?
저는 작년 여름에 두~세달동안 너무 어지러웠었답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몸에 이상이 있나싶어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건 없었구요~
혈압을 재면 50~80정도 나올때도 있고 정상치보다 조금 낮게 나올때도 있었구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어지러워 머리가 쿵 내려앉을것 같았구..
지금은 어지러움증은 많이 나아졌지만 역시나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가끔씩 혈압이 갑자기 뚝 떨어질수도 있나요..?
어지러움증에, 근육통에.. 날 흐리면 당연히 무척 힘듭니다.. ㅠ_ㅠ
많이 움직이면 괜찮아지는건가요..?4. 저혈압
'06.4.15 11:45 PM (203.210.xxx.15)혈압이 낮을수록 좋다고 홍혜걸기자 칼럼에서 몇번 읽은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가 늘 80/50 요정도인데 병원에서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보통혈압이 120/80선이 정상이라고 해도 보통 수라고 매기는 수치는 110정도가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5. 1
'06.4.16 12:05 AM (211.211.xxx.156)저도 80/50정도인데..
전 지금 24살이거든요...ㅜㅜ
아주 몸에 힘이 없어 죽겠어요
아침엔 더더욱 힘을 못쓰구요..........
이게 혈압떄문인지...전 키도 크고 살이 안찌는 체질인데
그것때문인지...
아무튼 가장 왕성한활동을해야할 시기에 늘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하니까 너무 속상해요 ㅜㅜ6. 저혈압인데..
'06.4.16 12:16 AM (61.81.xxx.69)의사 선생님이 와인을 한잔씩 먹으라고 하던데요
소주잔으로...저도 저혈압으로 기운이 떨어지면 수시로 입원을 했는데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가 중요 하데요
잠자리 들기전에 와인 한잔씩 드시면 기운없고 무기력한게
덜 한것 같애요7. 감사합니다
'06.4.16 12:33 AM (220.85.xxx.78)스트레스 받으면 저도 죽은듯이 시체놀이하는 수준인데 전 그게 성격때문인지 알았어요.
남들은 놀면서 푼다는데 절대로 못하거든요.
아이낳고 임신기간에 살이 많이찐데다 산후조리가 부실해서 몸이 안좋은줄만 알았네요.
와인이 좋은거군요.어쩌나...술종류는 냄새도 못맡는데요.
일단 운동부터 시작해서 살부터 빼야겠습니다.
감사해요...8. 음식
'06.4.16 12:45 AM (58.143.xxx.7)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혈압인 분들 보면 편식도 좀 하시더라구요
영양섭취 골고루 하시고 특히 단백질 섭취에 신경 쓰세요 ....적당한 운동과 함께요 ...9. 늘어져요
'06.4.16 1:22 AM (211.194.xxx.194)저혈압은 아닌데 소음인이라 늘어집니다
그나마 날씨가 화창한 날은 살아나서 여기저기 마구마구 돌아다니는데
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하루종일 침대와 찰싹 붙어 삽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잠자야 해요10. 쿠키
'06.4.16 4:03 AM (221.164.xxx.226)전 임신인데 50/80이예요. 예전에 저혈압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맥주나 와인을 하루 한 잔씩 하라고 하시더군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대요. 지금은 아기때문에 그냥 버티고 있지만 비오거나 흐린 날은 정말 넘 싫네요.
11. 복
'06.4.16 9:11 AM (59.10.xxx.246)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헙하다고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상식이어여.
부모님 잘 만나 복받은 거라고 의사선생님들은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혈압이 낮아져서 너무 괴롭고 일어나기도 힘겨울 때
긴급 처방으로 소금을 조금 먹으면 괜찮아요.
일시적으로 혈압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많이 먹으면 절대 안되겠지만서두.....12. ,........
'06.4.16 10:35 AM (221.138.xxx.43)고혈압 기준이 낮아져서 120/80부터 고혈압에 대한 식습관 개선 등의 관리에 들어간답니다..
110/70 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