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7월 적금탄 식구들 모르는 나만의 비상금이 넘 아까워...
예전에 주식과 펀드에 가입했다가 거의 날려버리고...
다시는 증권사에 발을 들여 놓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오직 은행 거래만 했었고..
것도 2년만에 탄 나의 금쪽 같은 비상금을 MMF에다 거의 10여개월동안 들어앉아 있었는데도
이자란게 50여만밖에 안 붙어있더군요...해서...
다시 증권사에 가서 상담한 결과 채권혼합형 펀드를 권유받고 거치식으로 1년짜리에 가입하고..
아들 월급은 매달 적립식펀드 가입이 적금 보다는 이율이 많이 나올거 같은 희망으로
목요일에 가입을 하였더니만...
세상에나 어제 종합지수가 최고 갱신을 해서리 1432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로 올라갔지 뭡니까요..
목요일에 가입하면 다음날인 어제 매입을 하거든요...
완전히 상투를 잡았으니..ㅠ.ㅠ
여태껏 1300대에도 더 빠질거같은 불안감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왜 하필 어제랍니까....
에효~
무슨 머피의 법칙에 빠져있는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요?
길가에 이쁘게 피어있는 벚꽃들도 이뻐 보이지 않고..
누렇게 바래서 떨어져버린 목련꽃 이파리처럼 내마음도 우중충합니다..
너무 허탈하고 괴로워서 넋두리합니다...
모든 님들 즐거운 주말이 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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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두번 죽이네요....ㅠ.ㅠ
펀드가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06-04-15 09:48:35
IP : 221.150.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15 9:54 AM (220.117.xxx.43)지금이 최고가이지 1년후도 최고가일까요?
펀드는 장기로 생각하고 드셨을텐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라 봅니다. 단 제 생각으로는요.2. 요놈은
'06.4.15 10:09 AM (211.187.xxx.17)장기로 보셔야 돼요. 언제또 코스피지수가 저 나락으로 추락할 지 모르니께요.
돈 없는 셈치고 묻어두세요. 부럽네요.3. ...
'06.4.15 10:15 AM (220.87.xxx.247)어차피 3년이상 장기일텐데요..
저흰 모든 적금이 증권회사 적립식입니다.
코스피 2000이상까지 본다니...맘놓고 기다리세요..4. 클라라
'06.4.15 10:35 AM (211.117.xxx.252)주식은 귀신도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한숨이 나올지 모르지만 고놈이 또 효자 노릇 할지 어떻게 알아요
그나마 채권 혼합형이라 인덱스 펀드처럼 주가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겁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5. 펀드
'06.4.15 11:12 AM (211.173.xxx.18)펀드하면서 불안감에 벌벌떠실거라면 펀드 추천안해드립니다.
이율높은 금융권에 적금넣으세요.
그리고 굳이 펀드하시겠다고 하면 적립식으로 하십시오.
그래야 덜 위험합니다.6. 환매
'06.4.15 11:16 AM (61.73.xxx.149)에구....
저는 13일 3시 5분전에 1400을 넘기길래 환매를 했답니다.
중.소형주 펀드라 대형주펀드나, 해외펀드 가입할려고 환매했드만....7. 오데트
'06.5.14 2:03 AM (61.83.xxx.211)저두 펀드는반대해요..그냥...은행이더 믿음이가느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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