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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근처에 두명이서 이십만원 가지고 저녁식사할만한 근사한 식당..
곧 결혼기념일인데요..
신랑이 큰맘먹고 저녁사준다고 가고싶은 식당 알아보라고 하는데..
뭐. 차라리 그돈으로 내꺼 다른거 샀으면 좋으련만.. -..-
꼭 식사하는걸로만 해야한다고 하네요..
강남쪽이면 좋겠고요
어떤 메뉴든 가리지않습니다~~ 단 너무 생소한 메뉴는 소화하기 어려울거 같아서.. ^^;;
오랜만에 기분 좀 내보려는데 좋은 식당 많이 추천해주세요~~
1. 축하!
'06.4.10 12:20 PM (221.144.xxx.182)이태리음식 - 도산공원근처 보나세라 코스요리 괜찮던데요~ ^^*
2. 위험한처자
'06.4.10 12:22 PM (59.23.xxx.100)강남은 아니지만 하얏트에 일식코스...깔끔하고 맛있고 분위기 조용하고 좋아요~
식사하시고 남산 드라이브나 잠시 산책하시면서 담소를 나누시는것도
결혼전 기분내고 데이트하기 좋지 않을까요^^
남산 산책로길 앞에 트럭커피를 마시면서요 ㅎㅎㅎ
식사는 럭셔리하게~커피는 컨츄리하게^^3. 뷔페 어때요?
'06.4.10 1:07 PM (203.233.xxx.249)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뷔페 가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음식 맛나서요.. ㅎㅎ
물론 분위기는 .. --;
아니면 삼성동 글라스 타워 맨 꼭대기 식당도 멋져요.. (이름 기억 안나요)4. ...
'06.4.10 1:07 PM (168.248.xxx.17)전 무역센터 52층? 마르코폴로요~
(지하주차장부터 52층까지 밖이 보이는 전용엘리베이터 타면 기분도 좋아요!)
전에 회사 사장님은 여직원들과 한번 갔다오신 후로..
중요한 손님 약속도 거기로 잡으시더라고요..
심지어 아들 여자친구 처음 만나는 때에도.. ^-^;;;
중식, 지중해식 두가지 코스로 나뉘고요..
중식은 메뉴가 중식;; (북경오리 껍찔 쌈 싸주는거 맛 괜찮았는데..)
지중해식은 뭐 양식;; (양식은 제가 아는 재료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별로였어요.ㅋ)
제 생각에는 코스로 시키지 마시고,
중식 몇가지 시키셔서 조금씩 맛 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가격이 좀 있으니 택스포함해서 20만원이면 두분이 충분히 드실듯..
마르코폴로 가실꺼면..
꼭 전화예약 하시고, 창가쪽 예약 필수! (2, 3일전에 하세요!)
e-mail로 메뉴판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줍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어디 구역에 하면 좋은지 물어보세요..
전용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대시면 훨씬 편하거든요..5. 음.
'06.4.10 1:14 PM (218.38.xxx.2)마르코 폴로 지중해식은 제가 여러번 가봤는데..스파게티도 별로고 피자도 별로에요. 중식은 안가봐서 말씀 못드리겠구요.
팔레드 고몽이 유명하던데 한번 가격대 알아봐보세요..(저두 여긴 못가봤어요)6. 요리삼매경
'06.4.10 1:35 PM (210.94.xxx.89)참... 이대병원은 신경과로 진료봤어요. 통증크리닉도 있나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7. ***
'06.4.10 2:18 PM (210.96.xxx.37)목동 현대백화점 뒤에 스카이뷰 41도 썩 괜찮던데요...야경 죽이고 음식맛 괜찮았던 기억이...
혹시 강남이 너무 멀다면...고려해보세용8. 미피아체...
'06.4.10 3:05 PM (203.238.xxx.210)테블이 약 30석 정도 되는지라 예약이 필수긴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맛 등등 다 만족할만하던데요. ^^
오붓하니 두 분이서 분위기 잡기도 굿이고요~ *^^*
인터넷에서 미피아체 치고 검색하시면 청담 쪽으로 연락처니 여기저기 메뉴 사진들이 돌아다닐 거에요.
보고 참고하시고, 부군되시는 분이랑 즐건 시간 보내셨음 하네요~ ^^9. 원글
'06.4.10 4:57 PM (220.120.xxx.118)답글들 너무 감사해요 *^^*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닌만큼 ^^;; 오랜만에 분위기있고 맛있는데 좀 가보려구요
사실 애들 맡기고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는것만도 어디랍니까.. ^^
많이 많이 참고할께요..
다른분들도 또 멋진곳 아시면 알려주시와요~~~10. 자미성
'06.4.11 12:39 AM (219.254.xxx.224)인터콘티넨탈 꼭대기 table34 괜찮아요.
와인 종류도 많구요.
프와그라랑 등심이 맛있었어요. 샤프렌을 사용한 음식도 괜찮았구요.
좀 비싸긴하지만 의미있는 날.. 1년에 한두번은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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