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명(싸대기)
새학년에 만난 선생님이 아이들 얼굴을 그렇게 때리나봐요
장구챈가 그런거루 등두 때리구
계속 어째야할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잠이 다 안옵니다
가슴이 답답하구 뛰어서
아이말인가 싶어 그냥그냥 지냈는데 아이친구들이
틈틈이 하는 얘기도 내용이 같아요
아이들에게 화가나면 얼굴이나 머리를 가리지않고 때리신다는데
거기다 제아이는 학급 반장이라서 아이들이 과제를 안해오거나
말썽을 부리면 반장 잘못이라구 아이를 때리신다네요
아이말이 선생님이 부르시면 당연히 맞을 각오로 가는데
그때마다 제상상이상이라네요
새학년 맞고 사십일이 지나 가는데 괜찮아 지겠지 하는 맘으로 하루하루 다독이는데
오늘 아이 친구말로 또 다시 듣고나니 가슴이 벌떡거려 잠이 안옵니다
이멜로 담임선생님께 제가 솔직한 마음으로 편지를 써보면 어쩔까
아이에게 얘기 해 봤더니 선생님이 집에가서 좋은 말 하랬다구
선생님께 혼난다고 하지 말라네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쩌면 좋을까요?
1. 한번
'06.4.9 1:06 AM (221.138.xxx.139)반장을 자꾸 때린다는 걸로 봐서, 한번 찾아가셔야 하겠네요,,
제가 보기엔 한번 오시라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우리 아이가 선생님 칭찬을 많이 하네요,,,이렇게 말씀하시고는
근데. 울아이가 몸이 좀 많이 약해서 큰일이라고 하세요,,
그 담은 어떻게 하는지 말씀 안드려도 알겠죠?
제 경험담이니 돌던지지 말아주세요,,확실히 다릅니다,,2. 세상에...
'06.4.9 1:49 AM (69.235.xxx.128)말이 막혀서...
저런분들땜에 선생님들 다 욕먹는건가봐요.
자기도 자식키우면서 어찌 귀한아이들을 인격모독이지 따귀를 때립니까?
아이들을 훈육하는 다른방법을 찾지 못했다는거 아닌가요?
만일 반장엄마를 오시라고 아이를 때렸다면....
윗분방법이 아이에겐 최고 좋을까요? 다음에 또 엄마오라는 표현을 또 그렇게 때리면서 하면
우리의 아이들은 어쩌란 말인가요? 그리고 집에가서 좋은말만 하라고요?
이건 명백한 협박인군요.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그 선생님....3. 참 내...
'06.4.9 9:49 AM (61.83.xxx.11)거기다 제아이는 학급 반장이라서 아이들이 과제를 안해오거나
말썽을 부리면 반장 잘못이라구 아이를 때리신다네요
<-----
잘 잘못을 굳이 따지자면 반장 잘못이 아니라 선생님 잘못이지요.
그렇다면 싸대기 누가 맞아야 할까요?
아이 말이 사실이라면 분명 선생님으로서의 자질이 없어보입니다.
저 같으면 사전에 증거및 증인확보하고
교육청에 민원을 넣겠습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리듯,
저런 사람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 욕을 먹나봅니다.4. ....
'06.4.9 9:59 AM (218.49.xxx.34)초등시절 이상한 선생님 밑에서 일년 학급반장 맡았던 아들
성격까지 이상해질뻔 했습니다.
뭐 하나 실수 했다고 아이들 앞에 세워두고 머리통 탁탁 책으로 치며 너희들은
얘가 뭘 할수 있다고 반장으로 뽑았냐 하더랍니다.참고로 저의 아이는 선생님한테 편애 받아
다른친구들한테 미안하다 할만큼 이쁨받는 녀석입니다.
주시 하시길!5. 원글이
'06.4.9 11:45 AM (203.232.xxx.158)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이가 워낙에 모범생에 밝은 성격이라 5학년이 되도록
선생님께 늘 인정받고 이쁨받고 그랬는데...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내가 선생님한테 이래본게 처음이잖아'
아이가 선생님께 처음으로 뺨을 맞고
얼마나 놀라구 당황했을까를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파요
거기다가 이젠 워낙에 자주 그러니까 아이들도 그러려니 한다니
세상에 말로만 듣던 일이 제게 닥치니 기막혀 죽겠어요6. 어머님들
'06.4.9 11:59 AM (220.77.xxx.94)제발 이런경우 (백프로 사실이라 믿고) 학교 찾아가라......뭐 가져가라 이런조언좀 하지마세요.
먼저 사실확인하시고 시정 요구하시고 그래도 해결 안되고 부당한 경우라 생각하시면 정식으로 민원내세요. 도대체 다른 일엔 그토록 정의감에 불타시는 분들이 이런일엔 그저 좋은게 좋다고 넘어가면서 됫담화들만 즐기시는지 참................
초등학교 선생님들 계시면 대답좀 해보세요7. 용의주도하게
'06.4.9 12:03 PM (220.75.xxx.90)아이들 군기 잡는것도 필요하겠지만, 반장을 싸대기를 때리다니
선생 입장에서는 아이들 군기도 잡히고, 반장엄마도 뭔가 들고 오겠지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듯 보여요
아이에게 핸폰 동영상을 몰래 찍어보라고 해보세요.
5학년이면 가능할것도 같아요.
반장 엄마시라니 그냥 넘어가시면 안될거라 생각되요.
아이를 전학시킬 각오 하시고요.
전학시키거나 학년이 바뀐후에 교장선생님께 자료 넘기세요.
지금 상황은 이래도 저래도 아이는 1년 고생합니다.8. 위에 어머님들님
'06.4.9 12:14 PM (221.138.xxx.128)뒷담화를 즐기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어머님께 조언드리는거랍니다.
교육청에 민원내라구요? 익명제보 절대 안됩니다,,
만에 하나 그 선생님 징계받더라고 아이는 그 학교에 다니기 힘들게 되죠,,
그럼 또 전학해야하고, 전학가도 학교끼리는 소문 다 퍼지고...
위 선생님 성격으로봐서 엄마가 찾아가서 항의하면 집에가서 안좋은 소리했다고,
또 애를 잡을게 뻔한대요? 엄마가 잘 알아서 판단하시길...9. 참 내...
'06.4.9 12:32 PM (61.83.xxx.11)저라면 그 상황을 녹음해서 익명이 아니라 실명으로 민원을 넣겠습니다.
그 학교에 그 선생님외에는 정상적인 선생님들이 많다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렇게 민원 넣은것으로 계속 불이익을 준다면 전학을 각오하고
가만히 있지 않을겁니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것은 어렵겠지만 녹음하는것은 아주 간단합니다)10. 어휴..
'06.4.9 3:39 PM (58.120.xxx.47)원글님.. 저도 거의 같은 경험이 있는 엄마입니다.
전 제 아이가 3학년때 그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아이가 제게 직접 그 상황을 말하지 않아서.. 그져 기다리기만 했었습니다. 말해줄때까지..
결론은 안간다 입니다.. 제 경험상..
물론 아드님이 힘든건 있을테지만.. 반 아이들도 그 정도 상황이면 대충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아이가 2학년때는 가서 소위 촌지를 드리고 잘 해결했는데
3학년때도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 안가고 버텼더니.. 무서운 채벌을 아이에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가기 싫데요.
나이가 많다면 조금은 이해라도 하겠는데 정말이지 그 선생님은 아주 젊었거든요.
아이한테 물론 많이 미안했지만.. 어쩌면 한번쯤은 경험해야 할 상황일수도 있다라고 생각했어요.
원글님 아드님이 고학년이고 내년이면 6학년이 되니.. 어쩌면 스스로 잘 극복 할 수도 있을거에요.
우리 아이는 고학년이 되어서야.. 학교 생활이 재미 있다며 웃더군요.
대부분 고학년은 선생님들도 좋으시고.. 또한 아이들도 무조건 이유 없이 .. 어설픈 이유로 맞지도 때리지도 않아요.
아이들.. 누가 촌지 얼마하고.. 누구 엄마가 학교에 얼마 내고.. 다 압니다.
좋은 선생님은.. 공부를 잘 가르키는 선생님이 아니라.. 공평한 선생님이란 생각이 들어요.11. 상상
'06.4.9 3:40 PM (59.187.xxx.93)원글님....
집에가서 말하지 말랬다는 아들말만 듣고 가만히 계실건가요?
아이가 학교에서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 담임샘이 부르면 당연히 맞는걸로 안다는데
앉아서 고민만 하시다니......
머리에 핏발이 서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런 교사는 교육자가 아니지요.
교단에서 내려서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내년에 또 다음해에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원글님께서
총대를 매주세요.
그런 교사들이 점차 없어질 수 있게요.
아드님 성격에 이상이 올 수도 있어요. 제발 행동을 취하세요.12. 요즘
'06.4.10 3:05 AM (218.239.xxx.143)손으로 직접 체벌하는 교사 흔치 않습니다.
이유가 어떻든간에 비교육적 처사로 교사 책임 물을 수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나, 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리시고(익명이 된다면)- 구설수에 오르는 것 만으로도 해당교사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저라면 굳이 익명 고집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익명 고집하지 않는다면,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빠릅니다. 해당교사 경위서 쓰고, 조사받고, 아마 학교 옮길겁니다.)
그 정도로 이상한 교사라면 당연히 교단을 떠나야 하고, 아마 동료교사 사이에서도 이해받지 못할 것입니다.
단, 아이 말만 믿고 성급히 행동하지 마시고, 일단 선생님을 만나 뵙고 오세요. (뭘 드리라는 것이 아니고. 상황 파악을 정확히 해보시라는 뜻입니다.) 가끔 아이들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속이 상하시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4903 | 이럴때 이런 맘 어때요? 9 | 내마음은 | 2006/04/09 | 1,364 |
304902 | 아기인 둘째가 큰애보다 똑똑해 보일때... 11 | 맘 | 2006/04/09 | 1,679 |
304901 | 남편..꼴도 보기싫은 인간땜에 잠이 도망가버려서 들렀어요. 7 | 노랑풍차 | 2006/04/09 | 1,585 |
304900 | 단식원 잘 아시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12 | 살빼려구요 | 2006/04/09 | 1,338 |
304899 | 커피대신 할 차로 머가 좋을까요? 11 | 강단이 | 2006/04/09 | 1,364 |
304898 | 코스트코 그라코주니어카시트 요즘..얼마하는지요. 1 | ,,, | 2006/04/09 | 252 |
304897 | 이거 클릭해서 보세요~ 4 | 심심하신분들.. | 2006/04/09 | 939 |
304896 | 블로그에 포토앨범이 바뀐건가요??? 1 | 네이버 | 2006/04/09 | 184 |
304895 | 한남동 뉴타운 지역 어떨까요?? 3 | 집사고파 | 2006/04/09 | 743 |
304894 | 일명(싸대기) 12 | 어쩌면 좋아.. | 2006/04/09 | 1,971 |
304893 | 예물 루비세트를 바꾸고 싶은데... 3 | 어디 | 2006/04/09 | 732 |
304892 | 새로맞추었는데.... 메스껍고, 토할것 같으면? 6 | 안경 | 2006/04/09 | 788 |
304891 | 영어공부 하고 싶어요. 1 | ^^ | 2006/04/08 | 573 |
304890 | 성당에 다니고 싶은데요.. 7 | 성당 | 2006/04/08 | 959 |
304889 | 보험 갈아타기 1 | 보험 | 2006/04/08 | 344 |
304888 | 초등학교 1학년 준비물중에 3 | 첼로 | 2006/04/08 | 551 |
304887 | 섭생연구원에 다녀와보신분 계신가요? 3 | 가보려는데 | 2006/04/08 | 285 |
304886 | 결혼때 받은 패물 반지... 늘리는데 돈 드나요? 4 | 반지 | 2006/04/08 | 953 |
304885 | 일산에서 도예 배울 만한 곳 있을까요? 3 | 도예 | 2006/04/08 | 168 |
304884 | 서울역 근처 조용한 곳~ 6 | 선보기 | 2006/04/08 | 548 |
304883 | 음식사진 보면 속이 안좋은데 이것도 입덧일까요? 5 | ... | 2006/04/08 | 365 |
304882 | 행복한 우리집 만들려면 4 | 내집에 부귀.. | 2006/04/08 | 1,125 |
304881 | 발산역 주변 2 | 발산 | 2006/04/08 | 320 |
304880 | 레고 블루버킷.. 2 | 레고요 | 2006/04/08 | 237 |
304879 | 청학동 예절학교 어떤가요 4 | 예절학교 | 2006/04/08 | 532 |
304878 | 찧은 마늘이 녹색으로 바꼈어요. 4 | 무지함 | 2006/04/08 | 759 |
304877 | 아이 옷중에 베마스 라는 브랜드 어떤가요?? 4 | 돌쟁이맘 | 2006/04/08 | 460 |
304876 | 영어번역가분들께-번역료가 궁금합니다. 3 | 답글부탁 | 2006/04/08 | 665 |
304875 | 영어동화책 빌려보는 사이트 3 | 영어동화책 | 2006/04/08 | 516 |
304874 | 매물이 없다는말 듣기 지겹네요,, 7 | .. | 2006/04/08 | 1,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