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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시댁에 얼마나 자주가시나요?
시댁은 시어머니의 중풍으로 시아버지가 살림을 살고 계시니까 매주 들여다보고 음식가져다드리고
용돈드리고 챙겨드리고 있구요, 친정은 갑자기 오빠와 남동생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어서 외돌딸로
매주 교회에서 만나는대도 교회끝나면 당연히 친정집으로 가서 같이 있다고 저녁때나 되어야 보내준다.
지금도 친정엄마 전화하셔서 내일뭐하냐고 묻는데, 아들 학교숙제때문에 체험학습하러가야한다니
그럼 일요일 하루종일 같이 하자고 하신다. 아프신 시어머니도 찾아뵈야하고 우리도 우리시간이 필요한데
왜 매주 본인들하고 시간을 보내야하는지.
본인들과 시간을 보내기위해 우리는 토요일에 분당에서 일산까지 시댁에 다녀와서 일요일 하루종일 멍하니 친정집에 앉아있어야하는 마음을 알까.
오죽하면 아이담임선생님이 일기에 너는 주말에는 할머니집에만 가니라고 써 놓으실 정도다.
물론 외롭기도하고 손주가 오면 주려고 음식도 해놓으시기도 하고 재료니 김치니 나누어주지만 매주 기다리는 친정집에 가야하니 시집일에는 더더욱 열심히 해야하고.
어른 네명때문에 우리아들의 주말은 매주 티비와함께다.
참 미치겠다. 도망가고싶다
1. -_-
'06.4.7 5:21 PM (220.121.xxx.78)도망가시면 되겠군요. 님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쉬는날이 하나도 없는거 아닙니까. 너무 피곤하시다고 하거나 급하면 아들핑계를 대셔야죠... 과외 학원 데리고 다니느라고 바쁘다고
2. 시댁친정이 지방이라
'06.4.7 5:28 PM (211.187.xxx.17)저희들은 공식적으로는 추석, 설에 찾아뵙고 시부모님(특히 시어머니)께서 오십니다. 넘 자주 오십니다.
싫습니다. 친정부모님은 오신 적 없습니다.3. 저두
'06.4.7 5:31 PM (211.178.xxx.114)친정, 시댁 가느라 주말이 더 바빠요.. 이젠 진짜 지겨워지려고 합니다.. 힘들어요..
4. 전..
'06.4.7 5:35 PM (211.214.xxx.147)시댁은 부산이구 친정은 집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라서..
임신한 탓도 있구 그래서 매일 친정에서 점심때부터 저녁까지 먹고 가요..--;;
친정에서 너무 온다구 오지 말라할정도인데..--;
뭐든 자기가 좋아서 하면 탈이 없는데 원글님 상황은...
아닌것 같으니 어느정도 조정이 필요할듯 하네요5. 에궁
'06.4.7 5:38 PM (58.143.xxx.34)시엄니 중풍이시니 그쪽을 제낄수는 없겠네요
친정엄니께 잘 말씀 드리세요 .......그래도 내 엄마니까 이해해 주시겠지요
시댁에 갈때 문병차 친정엄니도 함께 가시면 사정을 이해 하실텐데 .......6. .
'06.4.7 5:41 PM (218.48.xxx.81)저도 그 문제 때문에 좀 힘들었는데,
당연히 친정부모님 좋은데 일주일에 몇번씩 가는건 정말 몸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심각하게 말씀드렸어요.
일주일에 한번만 가겠다고.
그리고 양가에 될 수 있으면 평일날 가고 주말에는 남편과 보내요. (아직 아이 없음)7. 휴~~~~
'06.4.7 5:42 PM (61.66.xxx.98)조금만 냉정해 지세요....
본인도 본인이지만,
어른때문에 아이의 주말이 희생된다는거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몇학년인지 모르지만,엄마아빠 따라서 놀러다니는것도 한 때여요.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엄마아빠하고 안놀러다니고 또래나 자기세계로 빠집니다.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거 피하지 않을때 많이많이 좋은 추억 만드세요.
시댁은 상황상 안가뵐 수 없는거 같구요...
교회에서 친정어머님을 뵈신다니 하실만큼 하시는거 같은데 친정어머님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어르신도 독립을 해야지요.
교회다니시면 친구분들도 계실텐데....
점점 따님에게 기대는게 심해지실터이니 지금부터라도 연습을 하세요.
친정어머니가 서운해 하시더라도 어쩌겠어요?8. 제가
'06.4.7 6:15 PM (61.252.xxx.53)쓴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집에는 케이블 안 나오는데 양가 가면 케이블 보는 재미로 애가 아예 엎어져 있어요..
하루종일 누워서 만화만 보고.....쩝...
아예 친정어머니랑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9. 야속해 하셔도
'06.4.7 8:17 PM (125.129.xxx.31)거리를 좀 두세요
연세 드시면
아이 된다고
노염도 타고, 외롭기도 하시지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악역이 되어야 할 때도 있답니다.
시가는 상황이 그러시니 어쩔 수 없다지만
어머님께 조금 서운한 딸이 되시고
꼭 필요하실 때
다 챙겨드릴 수 있는 따님이 되어 드리세요10. 저흰
'06.4.7 8:35 PM (61.77.xxx.217)토요 휴업일엔 어디로든 나갑니다.
박물관이든 식물원이든 놀이공원이든...아이들 남편과 함께니까 좀 피곤해도 좋아요.
토욜에 쉬지 않으니까 일욜엔 집에서 조용히 지내게 되지요.
담날 학교 가야하는데 아이도 어디 갔다 오고 피곤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일기도 쓰고 수업 준비도 해가야 하는데 일욜을 홀랑 써버리면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구요.
저희도 시댁에서 넘 자주 부르셔서 제가 아주 선언을 했어요
아이 학습 위해서 이곳 저곳 갈 곳이 많다고요. 앓는 소리 좀 했지요;;
이제 2~3주에 한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11. ..
'06.4.7 11:07 PM (211.194.xxx.72)친정어머니가 너무 외로우시고, 할일이 없어서 더 기다리실 수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올해 일흔셋인데 노인대학이다 계추에 엄청 바쁘게 지내요.
여행도 자주 다니시고요, 오히려 저희가 한번 가서 뵐려고 해도 엄마 스케줄 맞춰서 가야할 정도랍니다.
취미활동이나 노인 동호회 라든지 교회 봉사활동 등등.. 외부 활동에 재미를 느끼고 보람도 찾을 수 있는 일을 찾아드리면 좋을것 같아요.
주말에 같이 보내게 되더라도 어머니 모시고 밖에 산책도 하시고, 운동도 하고..
나이 들어도 바깥 세상으로 자꾸 관심을 돌리시도록 도와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12. 저흰
'06.4.8 9:56 AM (61.102.xxx.235)시댁은 멀어서 거의 안 가지만, 친정엔 매일 가죠. 옆에 살거든요. 저녁 먹고, 주말에 아이 맡기고 우리끼리 영화도 보고..놀기도 하구요. 넘 자주 가서 친정 동생들이 또 왔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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