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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님께 필요한것은

지금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06-04-07 11:05:14
가해자를 색출내지 고발이 우선이 아니고
또한 공개사과니 그런것이 아니고
내인생님이 안정해서 현실을 명확하게 볼수있는 시선이 필요한듯해요
생각이 명철하면 해안이 생겨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있을거거든요
고발이니 어쩌니 하는것은
발등에 불이 붙었는데 발등에 불낸넘 잡겠다고
불은 안끄고 쫓아가는격이라
불안끄면 전신이 다 타는 상황이잖겠어요?
흥분한다고 엎질러진물 주워담을수도 없는일
회원분들이 조금만 자중하시고
돌아가는 상황을 조용히 바라봅시다
내인생님의 머릿속은 지금 가정파탄의 난제를 해결하는것에 복잡할듯하니까요
고소.고발만이 능사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청와대신문고에 올린다던가
방송.신문에 제보한다던가 하는일은 쉽게 할일이 절대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는 흥분해서 방송국에 있는 동생한테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이일이 일파만파로 번져서 좋을게 하나도 없다는거에요
내인생님이 가정파탄뿐 아니라
정말 광화문거리에서 발기발기 찢기는 상황이 나올수 있다는거죠
한사람을 보호하는것은 소문을 내는것이 아니라
잠시 비켜서서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IP : 125.189.xxx.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7 11:08 AM (210.94.xxx.51)

    지금은 다른 피해자의 발생을 막기보다는,
    이미 발생한 피해자의 개인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해요.
    한 개인의 인생과 가정이 파탄날 수도 있는 일인데,
    이건 아니라고 이렇게 가만있음 안된다고
    너무 선동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 2. 알겠습니다
    '06.4.7 11:09 AM (221.159.xxx.105)

    백프로 공감합니다.
    웬만하면 자극적인 글들, 알아서 내리세요.
    뜻하시고자 하는 바는 충분히 전달됐으니...
    특히 못참아님. 글 내려주셨으면....
    제발, 자제들 하세요.

    후에라도
    내 인생님 이 원하시다면.....회원님들의 뜻을 모아모아 행동할 수도 있는것입니다.

  • 3. 실질적으로
    '06.4.7 11:10 AM (211.229.xxx.66)

    도움주실분들 멜 주소라도 하나씩 올려놓는게 어떨가요??
    증거확보에 필요한 기술적인 자문 주실분들
    친인척중에 법조계 계시는 분들 등등...
    내인생님이 보구 계시니 필요하면 연락 드릴수 있게요.

  • 4. 그러니까
    '06.4.7 11:12 AM (218.156.xxx.56)

    이일의 해결은 며느리님이 해야 된다니까요.

    며느리님이 **공사측에 확대 원하지 않는다고 먼저 수습하고 그 내인생님 가정에 잘못햇다고 사과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 5. ...
    '06.4.7 11:12 AM (221.159.xxx.105)

    관리자가 왜 있습니까?
    82쿡 관리자는 신속한 판단 하셔서 ...
    글 올린 분이 알아서 안지우시면....
    자체적으로 삭제해주세요.
    한 가정의 운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 6. 내인생
    '06.4.7 11:15 AM (59.12.xxx.32)

    입니다.
    여러분들이 다들 내일 처럼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위로도 되지만 일이 제가 감당할수 있는 단계가 지났습니다.
    더이상 님들이나 제가 할수 있는
    것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없습니다.
    저도 여러가지로 알아 봤지만 어차피 일만 커지만
    울 가족들만 피해자 입니다.
    집안이 말이 아닙니다.
    정말 저하나로 족합니다.
    그냥 이대로 끝내게 도와주십시요.
    나중에 일이 진행되는 상황이
    알려질수 있으면 그때가서 알리겠습니다.

    우선 피해자를 줄이는일 그게 급선무입니다.
    그 공사분이 나서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안돼도 어쩔수 없는거고..
    이게 제 인생의 한계인가 봅니다.

  • 7. ...
    '06.4.7 11:18 AM (211.204.xxx.15)

    어쩌나요? 글만 읽는 저도 눈물이 나는데.
    우리나라에서 여자의 위치, 특히 며느리라는 위치는...
    내인생님 기운내시고 자신을 위한 행동이 어떤건지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가족인데, 세월이 흘러 묻어질 일은 묻어질 거예요.

  • 8. 지금
    '06.4.7 11:20 AM (125.189.xxx.6)

    그러지요
    하도 안타까워서 쓸까말까 아침부터 망설이다가 쓴거랍니다
    내인생님 말대로 지금 일이 너무 커서 님이 하실수있는건 하나도 없을겁니다
    그럴때는 그저 침묵으로 계시는게 제일 좋을거에요
    모든분들도 침묵하시는것이 돕는 길이구요
    진심어린 위로와 걱정에 다들 그러시겠지만

  • 9. .
    '06.4.7 11:21 AM (218.48.xxx.115)

    내인생님....정말...원만히 해결이 되시길...바라고 또 바랍니다...
    기도할께요...

  • 10. 안타까움
    '06.4.7 11:23 AM (59.21.xxx.240)

    내 인생이님!
    정말 안타깝습니다
    무슨 말 을 해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힘 내시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용기 잃지 마세요^^

  • 11. 저두..
    '06.4.7 11:23 AM (202.30.xxx.132)

    내인생님 종교가 있으신지 모르지만.. 저두 기도할께요..
    모든것이 화합하여 선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 12. ....
    '06.4.7 11:23 AM (218.239.xxx.143)

    내인생님 정말 마음이 아파요 .................
    힘내세요
    저도 원만히 잘해결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 13. 힘내세요...
    '06.4.7 11:26 AM (211.208.xxx.174)

    내 인생님, 지금 온 몸의 피가 빠져나간 듯이 힘들고 괴로우실텐데
    부디 인생의 한계..라는 나쁜생각 하시지 말고 없는 기운이라도 짜서 내시기 바랍니다.
    자포자기하시거나 글 옮긴 사람이 도와주면 그만, 안돼면 어쩔 수 없다란 생각마시고
    적극적으로 그분께 연락하셔서 시댁식구들과 대면케해서
    사과와 회사내에서 일이 커지지 않게 하겠노라는 다짐을 받아내심이 어떨까요?
    아이들 생각하셔서 나쁜 생각 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자꾸 글 쓰시는거 보니 불안해서요...

  • 14. 제발,,
    '06.4.7 11:26 AM (220.80.xxx.97)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고, 맘속으로 빌고 있어요.
    제발 잘 해결되기를요.

  • 15. 허브
    '06.4.7 11:30 AM (124.199.xxx.254)

    내 인생님! 넘 안타까워요...제가 도움 드릴수 있는 것도 없고 넘 아타깝네요..마음으로라도 기도 드릴께요 힘내세요

  • 16. 자게 매니아
    '06.4.7 11:34 AM (221.159.xxx.105)

    82쿡에서 어느 카테고리보다 오랜 시간 머물렸던 곳이 자게입니다.
    세상의 다양한 관점과...
    세상의 일어나는 일에 대한 간접경험과....
    이렇게 사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어
    때로는 용기를 얻어가곤 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나의 고민을 풀어낼 수 있는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쉽게 내 속내를 들어낸 것이
    이렇게 차디찬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면
    저처럼
    사회생활.인간관계 미천한 사람은 또 어디서 위로를 얻는답니까?

    게시판의 발언은
    제발 게시판으로 머뭅시다.

  • 17. 울어라~
    '06.4.7 11:38 AM (220.93.xxx.97)

    간만에 들어왔는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있었네요...
    공사 근무하신다는 며느리님~ 이렇게 올라오는 글들을 보시고 느끼는게 많으셨음 좋겠습니다.
    당신의 쓰잘데기 없는 행동으로 평범한 한 가정이 이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여긴 말그대로 익명게시판입니다. 내인생님이 어떤 얘기를하셨건간에 그것에대해 심판할 자격은 당신에게 또 그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토지공사에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킨건 내인생님이 아니라 당신인것같군요..
    책상머리 앉아서 이런사이트 들와서 시간낭비하지 마시고 근무에 열중하세요

  • 18. 아니죠
    '06.4.7 11:43 AM (219.250.xxx.54)

    며느리님이 여기 분위기 아셔야합니다
    며느리님이 앗 뜨거라 하고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서야합니다

    내인생님이 떨리는 마음에 상황 안 올리시고
    혼자 후회하며 눈물 쏟다가 그야말로 무슨 일 생겼다면

    우린 아무것도 몰랐을 테고 혼자 모든 걸 감당하셨어야 했는데
    그게 맞는 건가요?

    공개사과...
    우리도 같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저 분당 삽니다
    산자락 깊숙히 자리 잡고 앞쪽으로 흐르는 탄천을 고고히 내려다 보는 그 건물
    가을이면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입구에서 잘 닦여진 도로를 타고 올라가면 정문이 있죠
    분당에서 젤 좋은 데 자리 잡았구나 하고 늘 생각했는데....

  • 19. 자중들하세요
    '06.4.7 11:50 AM (202.30.xxx.28)

    공개사과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 20. 저도
    '06.4.7 11:53 AM (211.216.xxx.52)

    매일 출퇴근길에 토지공사 지나서 옵니다.
    토지공사 뒤에 가면 제법 큰공원이 있습니다. 지난번 가을에는 그곳에서 밤도 주어왔네요.
    제가 전주이씨라 그곳에 전주이씨릉도 있어 조상님도 뵙고 했는데ㅋㅋㅋㅋㅋ.

    제 일은 아니지만. 저도 어리버리한 40대아짐이라 정말 인터넷에 댓글다는것도
    이곳 한곳입니다.(왜냐하면 이곳이 좋아요. 저와 비슷한 생각과 도덕성을 가지신 분들이 많고. 열정적이고요. 제게 부족한 요리 살림을 배울수 있고요)

    저도 많이 가슴이 아픕니다.
    (때로 맘속에 용수숨치는 욕망과 미움과 질투를 그래도 이곳에서는 허용되리라고 믿었고.,많이 풀어버리곤 했던터라.)
    그렇게 토해낸 글을 문제삼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 21. 저도
    '06.4.7 12:01 PM (211.216.xxx.52)

    이곳의 글을 문제 삼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 제가 잘못일까요.
    눈물이 나려합니다.(사는게 많은 질곡과 갈등을 겪으면서 사는 우리네 주부들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 22. 저두
    '06.4.7 1:09 PM (218.48.xxx.148)

    윗분처럼 그런분 있었어요. 제가 무료로 드린다고 했던 물건 받아가신분이였는데..
    근데 거긴 회사라서 조회를 해도 정확히 자리를 알수는 없을거예요.

  • 23. 위에 위엣분
    '06.4.7 1:19 PM (61.77.xxx.2)

    물건을 토***로 보내셨다면 그분 성함이나 전화번호 아시겠네요.
    한번 전화해보셔서 그 며느님이 맞는지 여쭤보시고 문제를 잘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해보심이 어떨지요?

    너무 걱정되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 24. ....
    '06.4.7 3:39 PM (222.117.xxx.221)

    제 생각에는요.
    참으로 안됐고도 안됐지만 내 인생님이 회사[토지공사]로 찾아가셔서 윗분 찾아뵙고 님이 뭘 몰라서 사실보다 과장해서 글을 썼으니 용서해 달라고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르고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서 과장시켜서 썼다고 그러면서 싹싹 비시는것 만이 피해를 줄이는 일 같습니다.
    본인도 죽고 싶도록 괴롭고 후회스럽다고 말씀 드리면서.....

    며느리님이 글을 옮긴것이 원망 스럽겠지만 며느리님이 해결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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