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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82가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신랑이 맨날 거기서 산다고 하니까요.
그래도 살아가는 얘기, 살림사는 이야기도 듣고 맛있는 요리도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살다보니 속상한데 다른곳에서 말못하는 이야기 참 많더라고요.
친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신랑이나 가족한테 말못하고 끙끙대는이야기가 여기서는 그래도 익명이라는 미명아래 줄줄 나오기도 합니다.
다른분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글을 올리면 편도 들어드리고 위로도 해드리고 저또한 많은분들께 위로도 받고 칭찬도 받고 잘못한일은 지적도 받았습니다.
정말 궁금한데 딱히 물어볼곳이 마땅치 않을때 여기에 여쭤보면 가장 빠르게 정확한 답을 얻을때도 많아요.
또 여러분들이 오시니 보는 시각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구나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생각도 다시한번 해볼때도 있구요.
좋은물건 손때가 묻었어도 깨끗하게 정성과 함께 보내주시면 잘쓰기도 했답니다.
가끔 문의할께 있거나 해서 통화를 하게 되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친근하게 다가와서 기분좋게 전화수화기를 내려놓을때도 있었구요.
그렇게 좋아하고 친구들한테 꼭 들어가보라고 권했던 82가 오늘은 무섭네요.
전 그냥 평범한 아줌마라 아이피 주소로 사람을 찾는건 사이버수사대같은곳에서만 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무식하다는걸 알았어요.
그걸로 그렇게 쉽게 사람을 찾아내서 한사람을 그런 곤경에 처하게 하다니요...
첨엔 글을 읽고 너무 놀라서 댓글도 못달았습니다.
그분이 처해있을 상황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시댁과 남편분께서 그렇게 나오시니 자신이 홀로 뚝 떨어진듯한 느낌이실거에요.
전 그분이 쓰신글을 못봤습니다. 링크된곳에서 그분글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지나치게 쓰셨는지는 모르지만 한때의 감정으로 쓴글로 이렇게 피해가 간다는건 있을수가 없는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냥 제가 올린글이 누가 조금만 뽀족한 댓글을 다셔도 맘이 상하는데 단순 악플도 아니고 그렇게 당하셨으니..
저도 사람인지라 제가 쓴 댓글에 대해 되짚어보게 되더군요.
나도 그런글을 쓴적이 있는지...
아마도 제가 사랑하는 82가 점점 더 삭막하게 변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글을 쓰면서도 익명으로 쓸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알아보실분들은 어떻게써도 제가 누군지 아실거라 그냥 제 아이디로 올립니다.
글재주도 없지만 그냥 오늘일보고 답답해서 올립니다.
내인생님!! 힘내시고 잘 해결이 될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만 힘들어하셨으면 좋겠어요.
힘이 되드리고 싶은데 할수있는게 없네요.
그냥 많이 미안하고 힘내시길 바랄께요.
1. 아델라이다.2
'06.4.6 10:17 PM (58.145.xxx.87)정말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해야 하는건지 가슴만 벌렁거립니다.
법적으로 인터넷 대응법 잘아시는분이 내인생님을 다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올려주세요.
힘을 합쳐서 될일이면 같이 도웁시다.2. ㅜㅠㅠ
'06.4.6 10:21 PM (219.241.xxx.99)전 좀전에 들어와서 무슨 경유인지 정확히 몰라 검색해봤는데 이런일이 다 있었군요
솔직히 정말 무섭긴하네요
아무리 기분나쁘다고 어떻게 익명방 글을 퍼날라 한가정에 이혼이야기까지 나오게 만들수가 있을까요
그런짓한분 자신의 자존심이 한가정의 평화보다 중요한지 묻고 싶네요
옛말에 남의 눈에 눈물 쏟게하면 자기는 피눈물 난다 했거늘...3. 또
'06.4.6 10:32 PM (124.63.xxx.67)또 뭔일이랍니까??
정말 82 말 많으네요...ㅎㅎ4. 저도
'06.4.6 10:35 PM (220.80.xxx.97)저녁 내내 가슴이 벌렁거려서 집안일도 제대로 못했네요.
정말 무섭군요.
내인생님이 다 잘하셨다는 말이 아니라, 그 며느리님이라는 분은
어떻게 이런식으로 사람을 벼랑끝으로 몰아부칠수가 있는건지,,5. ,,,,,,
'06.4.6 10:38 PM (58.120.xxx.147)아무나 글쓰고 아무나 읽을수 있으니 게시판에 글올리는것은
광장에 대자보 거는거나 마찬가지지요
한 십만명쯤 오가는...
가끔 집안일 너무 상세히 적는 분들 보시면 놀라웠어요.
암튼 세상엔 벼라별 사람이 많으니 정말 조심하며 살아야 겠다구 다시한번 느낍니다6. 말은 바로합시다
'06.4.6 10:50 PM (222.108.xxx.217)82가 무서운게 아니죠...
82가 언제 무섭게 굴었나요?
댓글 다셨던 분들이 문제를 일으킨겁니다.
요즘은 싸이에도 아이피 주소가 뜨던데....조심했어야죠....7. 솔직히
'06.4.6 10:59 PM (211.226.xxx.69)내인생님이 너무 큰 일을 겪으시고
본인도 실수를 했다고 느끼시는 듯해서 뭐라고 더 말씀드리기가 그렇지만요.
,,,,,,님 말씀대로 일단은 너무 개인적인 일을 너무 자세하게 털어놓으셨어요.
막말로 그 글을 누가 옯기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회원 많은 게시판에서 누가 볼지 알수가 없잖아요.
법적 대응을 한다해도 며느리님이 큰 처벌을 받을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오히려 그게 더 일을 크게 벌이는 빌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시누 남편 되시는 분이 크게 피해 입지 않아서 문제가 잘 수습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8. 그래서
'06.4.6 11:05 PM (61.32.xxx.21)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글 즉시 삭제했는데도
금방 복사해도 올리신 순발력에
저 놀라 까무러칩니다.9. 네..
'06.4.6 11:18 PM (211.206.xxx.74)위에 님 말씀대로 82가 무서운게 아니라, 무서운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정상인이라면 게시판 일은 게시판 일로 끝내야지.. IP추적이 웬말이랍니까..
거기에 동조하는 나머지 직원들도 골때린다는..
그분.. 공사이미지 들먹이며 사서 제대로 망쳐놓으신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내인생님 별일 없으셔야 할텐데..10. 궁금이가
'06.4.6 11:19 PM (221.147.xxx.184)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11. 단지
'06.4.7 12:34 AM (125.129.xxx.31)글 올린 사람의 실수라고 보기엔
아이피 추적뿐 아니라
개인 신상 정보까지 캐낸
집요함에 감탄이 나옵니다.
그 직장이
원글 쓰셨던 분 말씀대로인 듯 합니다.
직장 생활 짬짬히
생기는 것 없는 일에 그토록 집요했던 걸 보면요.
애사심이 이유였다면
이 참에 제대로 애사한 거죠12. ........
'06.4.7 8:16 AM (68.55.xxx.34)윗분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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