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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들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악플러 고발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06-04-05 23:46:20
익명이라는 거 참 무섭습니다.

특히, 자게는 하기 힘든 말들을 익명으로 얘기하자는 장일텐데
익명이라는 이유로 너무 악플들이 심하네요.
반말에, 욕에, 너나잘하라는둥, 그렇게 할일이 없냐는 둥, 니가 당해보라는 둥, 잘 못먹었냐는 둥
그 정도라고 하면 초딩들의 한심한 악플 수준 딱그거입니다.

가만보면 상습적으로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던데 그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울 정도더라고요,
그 살벌함, 모든 스트레스를 풀자고 덤비는 사람처럼 글쓴사람에 대해 쓸데없이 적개심을 품고 눈을 번뜩이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익명이라는 것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 거겠죠.

우리 모두 자중하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내 의견과 틀린 사람 당연히 있겠죠.  그렇다고 아주 사람을 묵사발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려 하는 것 같아 섬뜩합니다.

애들 사이트에서도 심하게 욕을 하거나 하면 그 대화 내용을 고발하게 하여 일정기간 그사이트에 못들어오게 하는 룰이 있더라고요.

해서, 우리도 그렇게 하면 어떨까요?

보기에 민망한 악플을 신고하도록 하고 같은 ip가 3번 이상 신고되면 사이트에 일정 기간 접속금지를한다던가 하여 악플을 하지못하여 차츰 정화되게끔 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악플에 대해 형사처벌까지 내려지고 있는 이마당에
여기는 한사람의 인격을 마음대로 짓밟는 리플을 방치하기에그 수위가 민망하여 누가 볼까 창피한 수준까지 이룬다고해서야 어디 되겠습니까?

누군가의 현명한 아내이며, 아이들의 따뜻한 엄마일텐데... 리플을 보면 서릿발이 느껴지니  
이건 아니다싶네요.  

악플러 신고하여 따뜻한 82를 만듭시다.
IP : 59.12.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5 11:53 PM (58.226.xxx.211)

    익게의 장단점 아닌가요.. 악플 다시는 분들은 다른 분들의 지탄을 받으면서 나름대로 깨닫는 바가 있겠지요.. 아니면 할수 없는거고요..
    공개 게시판이라면 몰라도 익게는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저도 여기 많이 들어와서 글 보는데 반말에 욕하는건 본적이 없는데 그런적도 있었나요??

  • 2. ....
    '06.4.6 12:04 AM (211.104.xxx.176)

    그 점이 익게의 장단점은 맞는데요,
    요샌 정말 심한 거 같아요. 거의 막말을 하는 분들이 많은 듯..

  • 3. 어디에요?
    '06.4.6 12:07 AM (61.104.xxx.35)

    반말에, 욕에, 너나잘하라는둥, 그렇게 할일이 없냐는 둥, 니가 당해보라는 둥, 잘 못먹었냐는 악플
    저는 못보았는데요...
    글 올린 사람과 반대 의견이면 악플인건가요?
    칭찬과 동조의 글만 올린다면 그것이 공산당나라의 게시판 아닌가요?

  • 4. 맞아요
    '06.4.6 12:09 AM (218.155.xxx.24)

    대부분의 분들이 정말로 내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상담해 주시는 반면...
    이야기를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가는 몇분이 항상계셔요..상상도 못하는...
    암튼 무서울때 많아요...

  • 5. ....
    '06.4.6 12:09 AM (211.104.xxx.176)

    반대 의견을 내지 말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자는 거죠.
    반대의견에 반론 다시 반론 이런 내용에서는 배울 점도 많다고요.
    그런데 어떤 악플들은 그런 게 아니에요..
    전 욕은 못 봤지만 (욕도 기준 나름이라)
    반말에, 너나 잘하라, 할일 없는건 알겠지만, 이런 등등의 말은 종종 봐왔어요..

  • 6. 악플러 고발
    '06.4.6 12:12 AM (59.12.xxx.7)

    누가 반대의견이 악플이라고하던가요? 그건 당연히 아니죠.
    반대 의견도 이쁘게 쓰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 글들은 참 읽기 편안한데 괸히 흥분해서 글 쓰시는 분들 있어요.

    보통 욕은 별표를 이용해서 하시더라구요. 슬쩍 슬쩍 반말하고, 그외에 제가 쓴 글은 저는 여러번 봅니다.

    저를 포함 우리모두 이쁜 말로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말할 수준은 되지않나요?

  • 7. ㅋㅋㅋ
    '06.4.6 12:16 AM (218.155.xxx.24)

    공산당나라의 게시판? 좀...

  • 8. ...
    '06.4.6 12:15 AM (58.226.xxx.211)

    세상엔 별별 사람 다 많습니다. 여기 82쿡 회원만해도 몇천명 아니 몇만명이 될텐데 내 틀에 맞춰서 담아 내는건 힘든 문제 아닐까요.. 저도 여기서 글들 보며 사람 속 긁을려고 작정하며 다는 리플들 보고 한두번 혀를 찬게 아닙니다.. 보면 속상하고 어쩔땐 누군지 밝혀 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 정도니깐요..
    이곳에서 이렇게 이렇게 하자고 하면 그분들이 따라나 올듯 싶은가요.. 아마 콧방귀 끼고 더 즐길 그런 사람들이라 여겨집니다.. 익게에서 익게니깐 얻을수 있는 좋은점들도 많잖아요..악플에 마음 상했더라도 인간의 다양성이라 치부하시고.. 그냥 넘기시지요.. 이러다가 익게라는 게시판이 없어지는 경우도 종종 봐왔답니다.. 여기 익게가 없어지는건 너무 슬픈 얘기지요..

  • 9. ...
    '06.4.6 12:56 AM (221.159.xxx.191)

    남의 댓글 보고 열받지 마시고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이나 합시다.
    동감 하시는 분들, 나부터 댓글 달때 조심하자구요.

  • 10. ㅎㅎㅎㅎ
    '06.4.6 1:16 AM (222.111.xxx.30)

    82쿡 검색창에 IP주소나 댓글 글쓴이까지 검색이 되게 하면 아무도 악풀 안답니다..ㅎㅎㅎㅎㅎ

  • 11. 각자
    '06.4.6 1:25 AM (59.17.xxx.63)

    개성이긴 하지만 가금 뾰족할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한번더 점검하고...가끔 편하게 숨을 쉬는 공간이라도 있어 좋네요 ^^

  • 12. 대책없음
    '06.4.6 12:23 PM (202.30.xxx.28)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다짜고짜 심한 말 하는 사람들 많아요
    하지만
    유동아이피도 있고...
    아이피가 신고의 기준이 될 수는 없겠죠
    악플이 싫으면 자게에 글을 안쓰던가
    자게도 아이디 나오게 해야 돼요

  • 13.
    '06.4.6 1:21 PM (61.37.xxx.66)

    어제 악플땜에 맘상했는데 넘 뾰족한 댓글은 안올리셨음해요.
    가끔 그런글 올리시는분보면 그걸로 스트레스를 푸시는거 같더라구요

  • 14. 비올
    '06.4.6 10:35 PM (220.70.xxx.163)

    저도 적극동감입니다.
    이젠..정말 겁나서 글 올리기도 무섭습니다.
    너무나 예상밖의 댓글들 보면서...제가 세상을 잘못알고 있나 싶을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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