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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면 두근거리세요?
결혼한지는 2년 반 정도되었고
그 전에 아주 철거머리 연애를 2년 했고..
지금도 너무너무 사랑하긴 하는데
영~~ 두근거리지를 않네요
아찔~ 한 맛이 없어요
도대체가 흥분*^^*이 안되요 내 참..
그러다 보니
요샌 티비나 영화에서 멋진 총각들만 나와도 가슴이 콩닥콩닥
키스하는 장면 보면 우와~~ 침이 꼴깍꼴깍 ..
우리 남편도 그러겠죠?
우리 남편은 여대에서 선생님하고 있는데요
청춘의 정기를 받아 그런지
나날이 더 화사해지고 젊어지고 그런거 있죠
싸이에서 여대생들과 쪽지질도 하고 그런거 보면
짜증도 나는데..것두 남편 니 복이다 해요.
얼마나 좋겄수...쳇
근데 우리 남편말이
같은 질문도 이쁜 애들이 하면 너무 귀엽고
못생기고 뚱한 애들이 하면 짜증난다나..
저두 지난 번 재즈댄스 선생님이 남잔데
가까이 와서 자세교정 해주는데
우메~ 가슴이 콩닥거리는 거 있죠
내 스탈 전혀 아닌데두...
요새는 여자는 전지현..남자는 공유..보면 가슴이 뛴다니깐요.
우리 남편보고도 좀 두근거렸으면 얼마나 살맛이 날까요..
1. 아니요!!
'06.4.4 11:24 PM (221.153.xxx.83)ㅋㅋㅋ
2. 가끔
'06.4.4 11:27 PM (220.75.xxx.224)가끔 두근거려요
3. ^^
'06.4.4 11:35 PM (211.177.xxx.181)결혼하면 가족인데...
저희도 2년간 720일 정도 만나면서 밤 12시에 들어가면서 아쉬워하던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 두근두근... 이건 내꺼 아닐 때 하는 거고, 이젠 완벽히 내꺼니까 포근해야죠.
두근두근 그 시절이 그리워서 다시 태어나면 꼭 여러명하고 연애를 해보겠다고 통보해놨답니다. ^^
결혼 10년인데 귀엽긴해요. 남편이... ^^4. 그냥
'06.4.4 11:38 PM (124.5.xxx.78)남편 보면 푸근하고 좋은거지요
가슴이 두근거리면 어찌 살겠습니까
심장에 문제 생겨서.....5. 네.
'06.4.4 11:39 PM (220.117.xxx.44)ㅋㅋ
아직 신혼인가요.
연애 2년 결혼 1년.
아직은 두근거리죵..
품에안겨 턱밑에서 쳐다보면 어찌나 또박또박 잘생겼는지.. (제눈에만-_-)6. ..
'06.4.4 11:49 PM (211.222.xxx.205)두근거리는건 없고 보면 잘 생겼다고 느껴요.
연애2년 결혼5년차인데 아직도 남편이 매력있어보이네요.7. 절대..
'06.4.5 12:11 AM (59.11.xxx.54)연애 5년 결혼 1년..
두근거림은 커녕.. 뽀뽀도 싫네요..;;;8. 후후
'06.4.5 12:14 AM (220.82.xxx.86)결혼 4년..
전 김래원만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남편은.. 가족이잖아요 ㅋㅋㅋ9. ^^
'06.4.5 12:18 AM (222.112.xxx.15)연애 10년 결혼 6개월...
전 아직도 좋아죽겠고 두근거리니 어쩌면 좋사옵니까;;; 아직 신혼이어서 그런걸까요..^^10. 싱.
'06.4.5 12:39 AM (222.118.xxx.139)연애11년 결혼3년차.. 20살에 만나 33살입니다. 아직도 두근거립니다.ㅎㅎㅎ
결혼하고 나서 담배끊어주니..제가 거머리마냥 찰싹 들러붙어 삽니다.....
연애하던 시기에 권태기를 다 보내버려서 그런지..
잠잘때 안경벗은 옆얼굴보면..아주아주 가슴이 콩닥콩닥.. 분위기 짱이라니깐요..11. 전,,
'06.4.5 12:46 AM (221.138.xxx.159)남편만 보면 맘이 편안해지는데,,두근거리기는 커녕 심장박동이 더 느려지는거 같아요
난 그래서 남편이 좋던데^^12. ...
'06.4.5 1:00 AM (61.98.xxx.103)같이 사는 친구로 보입니다.
부럽군요.13. 두근..?
'06.4.5 1:06 AM (218.51.xxx.222)두근두근은 아닌거 같고 그냥 바라보면 마냥 흐뭇하니 좋긴해요.
(외모는 객관적으로 평균이하..)
저도 평생을 같이가는 친구같은 느낌이에요.
대신 두근두근은 TV속 꽃미남들을 보면서..ㅋㅋㅋ14. ..
'06.4.5 1:48 AM (221.139.xxx.201)연애 1년 반에 결혼 1년인 전...
두근 거림은 커녕...
아무 느낌 없는 이 아줌씨는 우째야 되나 싶네요...^^15. 9년
'06.4.5 2:14 AM (219.241.xxx.59)내가 남편같고 남편이 저같습니다......
두근거리는것은 ...연예인보면서 대리만족^^16. dd
'06.4.5 2:36 AM (222.102.xxx.68)연애10년결혼6년 두근거릴때가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울남편은 애기같아지네요17. 험
'06.4.5 3:47 AM (222.238.xxx.148)연애 6년에 결혼 2년차...
오랜시간 같이하고 두근거리신다는 분들...전 신기합니다...
부럽군여...^^ 앞으로 평생 두근거림이 없을꺼라 생각하니 쫌....기분이... 아쉽다고나할까...
호...저도 어느날인가 가만..생각해봤는데...두근거림은 예전 일이고
지금은... 이사람 만나기 전 세월은 무엇이었나.. 싶게 이사람이 저같고 제가 이사람 같아요...
두근거림은 없고... 이사람이 언젠가는 늙어 제 옆에 없을꺼란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요...
저희 별로 부끄러운 것도 없고 편하게 지내는거 같아요...^^ 별말 다하져 서루~~18. ㅠㅠ
'06.4.5 7:00 AM (211.51.xxx.223)연애 7년, 결혼 22년...
부모님하고 같이 산 세월보다 훨씬 더 긴 세월을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남편.
하나도 안 두근거리지만
보면 애잔하고 든든합니다.
아침에 현관문 나서는 등을 보면 콧등이 시큰...19. 엥???
'06.4.5 8:53 AM (210.95.xxx.240)두근?????? ㅎㅎㅎㅎㅎㅎㅎㅎ 전 결혼 15년 아니 16년째 접어 드는데요
두근거리는거 전혀 없어요.. 요즘 얄미워서 그런가 저녁 늦게 들어와도 아무 생각 없어요
들어 오던지 말던지... (넘했나?)
괜히 밥 안먹고 들어 왔다고 하면 괜히 짜증만 나죠 ㅋㅋㅋㅋ
나만 이런가?? 제가 못된건가요???20. 잉>
'06.4.5 8:56 AM (211.255.xxx.114)저는 결혼 2년차인데 전혀 두근거리는거 없어요
신혼 초초초초도 없었어요.
다만 푸근함과 편안함은 그 누구에게도 비할수가 없져.
엄마보다도 더 편안하답니다(엄마 미안해 ㅠ_ㅠ)
근데 남편도 절 이럴까 느낄까 생각하면 가끔 아찔하답니다. ㅎㅎ21. 저는
'06.4.5 9:17 AM (210.110.xxx.175)객관적인 증거 없이
누가 그러던데...이런 얘기 안 통해요.
아예 올리질 마시오.
깡패 같이 무위도식하는 인간들....어디서 많이 보이던데....반띵;;??ㅋㅋ22. ..
'06.4.5 9:33 AM (211.210.xxx.197)저는 변탠가봐요.
20년차.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요.23. ㅎㅎ
'06.4.5 9:55 AM (221.147.xxx.190)두근거림은 만들어가는것같아요~~
색다른 짓(?) 을 해보세요~
연애떄도 안떨었은 애교떨어보기...민망할정도로
앞치마안에 야한 속옷입고 저녁짓고 있기
찐한 쿠폰을 열장 마련해서 선물하기
.....
생각해보면 연애때와 감정이 달라지는건
가족이 되어서일수도 있지만
연애떄 하던짓들을 안해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ㅎㅎㅎ24. 2년차..
'06.4.5 10:11 AM (220.120.xxx.119)남편이 속썩여서 별로 두근거리지도 않아요.
님은 편안하신거에요. ^^
전 맘이 편하질 않으니.. 다른남자도 두근거리는거 없어요.
연애를 많이 해서 그런지...^^;;
울 남편 말고 다른 남자도 결국은 다 같은놈이다.. 생각 들거든요.25. 강두선
'06.4.5 10:38 AM (211.216.xxx.203)집사람이 가끔 저를 보면 두근거린답니다.
복창터져서......26. ㅋㅋㅋ
'06.4.5 10:53 AM (218.235.xxx.27)강두선님, 센스쟁이~
27. 만난횟수로10년차
'06.4.5 11:05 AM (211.35.xxx.197)대학 이학년때 복학생 오빠로 만나 일년 그냥 저냥 생활하다 일년후에 갑자기 좋아져서 혼자 욜심히 3년간 작업하다 맘 접고 직장생활...
그러던중 연락와 어찌어찌 만나다 주변 친구들이랑 선배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26살 3월에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 이개월후 상견례
그해 10월결혼...
그후 결혼생활한지 4년차 되어가네요.
짝사랑할때 하도 따라다니면서 맘고생해서 인지...
요즘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두근거리는 님들 부럽사와요28. 두근거리죠
'06.4.5 11:09 AM (210.221.xxx.45)맨날 늦게 들어오더니
갑자기 연락도 없이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놀라서...
82 하던 컴터끄랴
방치우랴..29. 두근 거리죠님
'06.4.5 11:08 AM (222.96.xxx.244)100표 넘 웃겨요.
30. 저두
'06.4.5 11:52 AM (222.107.xxx.153)두근거리죠 님 너무 웃겨요.
저랑 똑같으시네...31. 남푠
'06.4.5 1:44 PM (210.95.xxx.198)강두선님 글이 재미있네요..
전 남편을 보면 두근거리지는 않고 너무 귀여워요
키작고 뚱뚱한..개그맨 정형돈 비슷한데 왜그리 귀엽답니까..
나이 40에 남편 귀여운 맛으로 삽니다32. ^^
'06.4.5 3:20 PM (220.83.xxx.64)전 결혼 횟수로 8년차인데
아직도 남편 손을 잡고 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남편이 가끔 자면서 저를 안아주면
가슴이 설레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아무튼 지금도 남편 없이는 잠을 못잔답니다.33. 저희부부는...
'06.4.5 3:24 PM (219.255.xxx.200)연애 7년 결혼 7개월...
어제밤 남편왈 '이제 내 겨드랑이털이 니 겨드랑이털보다 더 많아...!!'
그냥 세상에 둘도 없는 좋은 친구, 든든한 울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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