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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인 부부인데요..

급질문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06-04-04 23:16:39
저는 아니구요
언니네 이야기인데
부부사이가 매우 안좋아졌어요
그래서 얼마전 별거에 들어갔는데
형부가 약간 의처증같은게 있는 모양이예요..

언니가 따로 나왔는데
그집 주변을 가끔 왔다갔다 하면서
언니 차도 열쇠복사해서 가져가 버리고..
오늘은 문따고 들어와
텔레비젼이랑 컴이랑 다 들고 나갔다 하더라구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언니가 집에 가보니
화장품 다 짜서 난리치고
달걀깨서 난리치고
쌀도 다 흐트려놓고
난리가 났나봐요..

우리언니는 그래도 좋게 하려고
얼마전 한번 맞았을때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는데
차마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이번엔 절대 못참겠으니
현장 그대로 사진찍어놓고
경찰 부르라 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이들과 함께 형부가 같이 있는데^^

시댁에서도 형부가 주사가 있고 때린것도 아는데
좀 방관적이었나봐요..걔가 왜그런다니..뭐 이런말만 하고..휴~

이혼은 절대 못해준다고 하고
언제 행패를 부릴지 모르니..무섭기도 하고..

경찰에 신고해서 시댁식구들도 자기 아들이 그러는거 좀 알리고 그랬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61.102.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다
    '06.4.4 11:24 PM (222.110.xxx.123)

    완전 싸이코네요

  • 2. ..
    '06.4.5 12:27 AM (221.143.xxx.247)

    맛없는 원두로 해도 맛있나요?
    원래 맛있는 원두여서 맛있는게 아니구요?.
    아무 원두나 괜찮다면 코스트코 가서 스타벅스 원두 사서 한번 해먹어볼까 싶어서요.

  • 3. .....
    '06.4.5 1:03 AM (222.234.xxx.164)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치료 한 번 받아 보시고..
    이혼 청구하심이..

  • 4. 예방
    '06.4.5 2:01 AM (219.251.xxx.92)

    나중에 이혼할 가능성이 반반은 되는군요.

    그러면 이혼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말하는데
    그 상황을 모두 디카로 다 찍어놓으세요.
    전체 사진, 크로즈업 사진..
    나중엔 그런 증거 사진 없어서 굉장히 불리한 경우 많아요.
    그 다음에 경찰에 신고하세요.
    일단 '도둑 들었다'고 신고한 다음에 경찰과 이야기하다보면 남편 이야기가 나올 겁니다.
    언니가 미리 남편이 범인이라고 말할 것도 없어요.
    그러면 경찰이 남편을 부를 겁니다.
    그러면 경찰서에서 같이 대질하면 분명 남편이 자기라고 말할 겁니다.
    말 안하면 진짜 조사 들어가니까요.
    말하면 부부간이니 합의할 수 있죠.

    그러면 그 상황을 경찰에게 증거자료로 남겨달라고 요구하세요.
    또 다시 그럴 수 있으니까 증거가 남아야한다고요.
    그러면 나중에 소송 벌어지면 유리한 자료가 됩니다.

  • 5. 저 아는 언니..
    '06.4.5 10:09 AM (220.120.xxx.119)

    남편이 무지 얌전한 사람인데..
    사업 문제로 언니한테 거짓말 하다가 (여자문제는 없었어요.)
    새벽에 술먹고 집에와서 부부싸움 하다가 언니를 때리고 식탁의자를 부수고 했대요.
    언니가 너무 당황해서 지방에 사시는 친정어른들께 연락 했고.
    친정어른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한 번 뒤집어 졌었습니다.
    그 뒤... 조용하다....
    두번째는 식칼이었구요.(그냥 협박용.)
    언니.. 이혼 했습니다. 아들 둘도 언니가 키우구요..

    혹시 나중을 위해서라도.. 다른분들 말씀처럼.. 증거를 확보 해두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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