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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심없이 정말 내걱정 털어놓고 말할 사람이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동기간에도 그게 차츰 힘들어지더군요.
그러니 다른 친구들에겐 언감생심 꿈도 못꾸겠어요.
그러니 다들 가슴에 한으로 한가지씩은 들고 사는가봅니다.
그나마 전 남편에게라도 가끔 하소연할 수 있다는거에 감사하거든요.
아마 남편마저 없으면 어찌살까 싶구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부부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나이든다는거 생각보다 살아가기 힘들어지는 느낌은 그런것들이 사실 더 힘들게 해서인가봅니다.
괜한 소리 한번 적어봤어요.
1. 듣는 사람은
'06.3.31 5:12 PM (61.104.xxx.250)증말 ngo와 기업도 구분 못하는 잡것들
기업을 갈취해? 갈취란 협박을 듣지 않을 때 조질 힘이 있는 놈이 하는 게 갈취다. 어맹뿌처럼
희망제작소가 무슨 힘이 있어 기업을 갈취하나.
기업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기부한 것도 구분 못하는 무식한 넘들2. 동감녀
'06.3.31 5:13 PM (211.205.xxx.79)정말 동감. 친구도 살면서 각자의 생활방식, 생활권이 달라지니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고
새로 친구 사귀기는 거의 불가능한게 아닌 가 싶어요.
아이 학교 엄마들 어휴 그 조심스러워서 불편함이란... 다들 어찌 말을 조심하는지
거의 불편할 지경 성숙한 자세로 받아들인 다면 오히려 그 어색함이 적을 텐데...
인간관계로 참 심란스럽네요3. 전
'06.3.31 5:17 PM (218.232.xxx.25)동생요,, 나이차이가 10살이나 나는 동생인데 항상 친구같구 언니 같아요,,
우리 막둥이가 저에겐 든든한 버팀목이랍니다!! 속 깊은 녀석,,4. 여기에다
'06.3.31 5:18 PM (210.217.xxx.14)하셔요.
그럼 전국적으로 소문 날라나요? ^^;;;;;;5. 비밀스런 말은
'06.3.31 5:27 PM (221.164.xxx.187)ㅎㅎ 정말 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남편도,동기간도,다 ..세상에 내 편이?
남편한테도 할 말, 못할 말이 있겠죠?
편하다고 타인한테 말하는 것도 그 분께 스트레스 안겨줄수도 있답니다.6. ㅡㅡ
'06.3.31 8:11 PM (211.45.xxx.198)살다보면 고민을 이야기 하고 싶은,
뭔가 그래도 좋은 해결방안을 줄것 같은 사람을 한명쯤은 만나는거 같아요.
꼭 친하지 않아도 좋고 나이가 어려도 좋은 그런 사람이요.
꼭 만나실 거에요.7. 득도
'06.3.31 10:26 PM (203.213.xxx.228)친구랑 서로 터놓은 줄 알았는 데 제 등뒤로 다 나불대로 다녔더라구요. 전요, 아무도 안믿어요.
인간은 자기 이익이 되는 말 만 한데요. 무의식적으로요. 생존할려고 그렇겠죠.
네가 이렇게 했음 좋겠다~ 이런 말이 왜 나오냐면 나한테 이익이 되니까요.
나도 말조심하고 남의 하는 말도 귀담아 듣지 않으시면 득도하신 겁니다.8. 진주
'06.3.31 10:33 PM (125.181.xxx.221)전 핸드폰 문자슬라이드에 말조심 말조심 말조심..이렇게 써놓고 다녀요
핸드폰 열때마다 그거 지나가죠..
마음에 받은상처가 오죽 했으면 그러겠어요.
말없이 내 속으로 상처를 껴 안으면 살아야겠기에...
이러다가 뱃속에 진주생기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9. 진주님-!
'06.4.1 11:38 AM (211.58.xxx.5)그건 사리랍니다. 하하하.
10. 현대인
'06.4.1 10:32 PM (59.187.xxx.181)그래서 현대인이 고독한거 아닐까요?
직장생활도 오래하고,사람도 많이 꼬이는 편인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요,,
그냥 혼자서 삭히는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독하고 힘들겠죠?
그런만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야 할것같아요
(뭐,막살자는 뜻은 아니구요..피해주지 않는 범위내 에서 )
예를 들자면 혼자서도 식당에서 밥 먹을수 있는 당당함.
혼자서 영화봐도 아무렇지도 않는 여유,
혼자서 쇼핑가도 충동구매나 실수없이 잘 살수 있는 뭐 그런 생활적 용기를 길러야 할것 같아요
위로받은 만큼 상처 받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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