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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친구 결혼식에 웨딩카를 해주기로 했거덩여..

웨딩카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6-03-31 10:17:17
신랑 친구 결혼식이 담주에요..
저희가 지난해 말 새차를 뽑았는뎅.. 좋아보여서 그런지..
웨딩카 해달라구 무쟈게 조르더라구여..
맘약하구 착한 우리 신랑.. 제 앞에선 끙끙데는뎅..
막상 칭구 앞에선 별 고민없이 ok~ 그러네요..ㅠ.ㅠ
여기서 공항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는뎅..ToT
우쨌든 좋은일 앞두고 선물해주는 맘으로 좋게 가기로 했는데요..
웨딩카를 또 화려하게 장식해 달라구.. 그래서요..
웨딩카 꾸미는 꽃이며 리본.. 비싼거 같던뎅..
신랑이 부조도 따루 한다 그랬거든요..
그친구 한만큼..
근데.. 웨딩카 해주려면 왕복 기름값에 톨비에 시간까지 투자해야 하고..
장식까지 하려면.. 좀 많이 부담스러운데..
그것까지 저희가 맡아서 해야 하나요??
저희때는 웨딩카 장식 어찌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요.. 신경쓸 겨를도 없었궁..
무척 아끼는 친구라면 상관없겠지만..
저희 신랑.. 그친구.. 그저그런 친구거덩여..
아~~ 진짜.. 이런걸루 고민하구 스트레스 받기 싫은데...
은근히 얄밉네요..
가끔 만나서 술마실때두.. 꼭~~ 저희 신랑이 계산하게 만들고 그랬거덩여..
신혼집인 우리집 와서 진탕 마시고 거실에 뻗어 자구 가구 그래두..
봐주고 이해해주고 그랬는뎅.. 이젠 좀 짜증나요..
어캐할까요..
웨딩카 장식까지 우리돈으로 해야하는지..
그럼 부조는 안해도 상관없을지..
에고공.. 무쟈게 신경쓰여요...
IP : 58.238.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3.31 10:19 AM (211.218.xxx.33)

    꾸밈비야 친구들끼리 걷어서 해주든가 하고 기름이며 톨비는 받아야저. 그거 안챙겨주면 친구도 아니죠. 저희도 친구한테 그정도는 줬는데... 아님 부주 하지 마시던가요. 부주도 하고 웨딩카도 꾸며주고 기름값도 내신다면... 그건 친구관계가 아니라 무슨 종속관계 같아요.

  • 2. 김명진
    '06.3.31 10:21 AM (222.110.xxx.19)

    웨딩카 장식 옥션검색하시면 좀 저렴한것두 잇지요. 미리밀..파티 용품 파는곳에서 구입하면 좀 싸구요. 예식장은 비싸요....

  • 3. *^^*
    '06.3.31 10:24 AM (221.164.xxx.187)

    차라리 따로 부주를 마시고 * 그 장식 ,기름,톨비으로 대신 하심이...
    좀 얌체스런 친구는 이것 저것으로 맘 배풀어도 그거 잘 모르고 넘어가더군요.
    어쩔 땐 얄미우리만큼..^^

  • 4. ..
    '06.3.31 10:29 AM (210.94.xxx.51)

    꽃장식을 해달라구요?
    태워주는 것만도 고마운 거 아닌가요?
    저희도 남편친구차로 갔는데, 장식얘긴 할 생각도 안했어요.
    다행히 남편친구가 어디서 가짜꽃을 구해와갖고 달아줬지만 공항가니 없어졌더군요. -_-

    톨비는 가다가 톨비달라고 하셔야 겠네요.
    아 정말.. 꽃장식은 내가 잘 몰라서 못한다구, 좀 알아봐줘서 달아달라 하던지.
    그런데 이런말씀 하실 수 있는 남자분이면 냉큼 ok 도 안 하셨을 테지요.

  • 5. ..
    '06.3.31 10:33 AM (58.232.xxx.133)

    전 작년 결혼식때 원래 웨딩카 생각은 안 했는데
    남편 후배가 해준다면서 당일에 부랴부랴 했습니다.
    꾸미는건 저희 결혼식에 썼던 풍선이랑 따로 꽃장식(조화)했는데.
    친구들끼리 돈 걷어서 한것 같구요..
    후배 여자친구랑 넷이서 가면서 톨게이트비용은 저희가 냈고..
    기름값 하라고 다시 돈 봉투에 넣어 줬습니다...
    위의 상황으로 봐서는 부주 따로 안 하셔도 됩니다..
    장식도 친구들 돈 걷어서 하시구요..

  • 6. 웨딩카
    '06.3.31 10:33 AM (58.238.xxx.107)

    ".." 님.. 맞아요.. 맨 위에 "헉" 님께서 친구들끼리 걷는것두.. 친구들이 미리 알아서 주기 전엔..
    저희신랑.. 죽었다 깨나두 꾸밈비 걷자는 말 못할꺼에요.. 돌비랑 기름값 달라는 말도 당근 못하구여..
    말안해도 알아서 주면 좋아라 할테고,, 안준데도 혼자서 끙끙데구 저한테두 속상한티 잘 안내요..
    근데 전 속상해 하는거 다 보여요.. 그래서 더 짜증나구여.. 친구들한테도 아무렇지 않게 웃기만
    잘하는.. 바보신랑.. 흐흑~~ㅜ.ㅜ

  • 7. 웨딩카
    '06.3.31 10:34 AM (58.238.xxx.107)

    제가 언수외 두개씩 다닌다고 했다가 욕먹었는데요 ㅎㅎ
    내신과 수능이 연결되지 않는 학교는 언수외는 두개씩도 많이 다닙니다,
    지금 내신 무시하기도 그렇고,모의와 내신이 워낙 차이가 나면 안시키기도 그렇더라구요
    이과생은 수학 두개는 기본입니다.
    아이가 최상위라서 인강보고 잘하고 나머지는 자기주도학습으로 해결한다해도,,
    각종 스펙이며 논술은 사교육 도움 안 받고는 힘들더라구요

  • 8. 이런이런
    '06.3.31 11:05 AM (221.147.xxx.56)

    꾸미는건 보통 신랑 친구들이 다 해줘요.. 결혼식 끝나고 폐백하고 하는동안 알아서 하던데...
    저희 결혼할때는 웨딩카 우리 언니네 차가 XG라서 그거 빌리고, 신랑 친구가 운전 했는데
    기름값이랑 톨비는 저희가 다 냈었어요. 그리고 저희 공항에 내려주고 언니네 차 갖다 주면서
    언니가 저녁 거하게 사줬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는 달랑 운전만 해주고고 축의금도 따로 안하고 선물도 안했더라구요. 친한친군데...
    얄밉다기보다는 세상물정을 모르는것 같아서 암말 안했어요.
    조만간 그친구 결혼할거 같은데 울 신랑한테 똑같이 해주라고 했어요.

  • 9. 제생각엔..
    '06.3.31 1:07 PM (211.104.xxx.116)

    꾸밈비는 친구들과 함께 부담하는 걸로 하고,
    기름값과 톨게이트비는 친구분이 챙겨주지 않는다면
    그거 감안해서 축의금을 하는게 어떨까요?
    그런거 챙겨주지 않는 친구들이 보면 꼭 뒷말하더라구요.
    축의금을 얼마를 했네, 안했네.....이러면서요.
    꾸밈비, 기름값등 모두 지나고 나면 고마운줄 모르게되는 비용들입니다.

  • 10. 방긋방긋
    '06.3.31 3:09 PM (168.154.xxx.134)

    님께서 모든걸 다 하셔야 한다니 이상하네욤.....
    저희 결혼, 친구들 결혼 때 모두 꾸밈은 친구들이 돈 걷어서 했어요.
    제 결혼식에는 차는 신랑 친구꺼 썼고 꾸밈은 제 친구들이 해줬거든요.
    기름값+톨비+수고료 해서 공항 도착해서 봉투에 넣은 10만원 줬구요...
    그 친구분이 너무 경우 없으신 듯 하군요.

  • 11. ...
    '06.3.31 3:30 PM (218.232.xxx.196)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장식은 친구들이랑 함께 하고 (결혼식장에서 장식세트 팔기도 해요)
    결혼당사자나 다른 친구분들이 수고비조로 5만원 ~10만원쯤 주던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알아서 해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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