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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삼인칭으로 부르는 경우

궁금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06-03-30 19:10:41
친구 중에 당연히 '나는' 또는 '내가'라고 말해야 할 때
항상 우리 '영희(가명)'는요 이러고 말하는 친구가 있어요.
애기들처럼요.
정말 듣기 힘들어요...
약간의 공주병과 피터팬신드롬에서 비롯된 건 아닌가 추측을 해보기도 하지만...
왜 그런지 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나이도 벌써 서른이 훨 넘었거든요.
왜 그런지 혹시 아는 분 계세요?
심리상태가 정말 궁금해요.
그리고 평생 못고치는건가요?
IP : 61.74.xxx.2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로.
    '06.3.30 7:16 PM (221.141.xxx.100)

    미친거죠~

  • 2. 하하
    '06.3.30 7:17 PM (222.101.xxx.30)

    하하 그런사람이 실존하나봐요??? 정말 무슨생각으로 그러는건지 궁금하네요....어딜가나 첫 대면부터 분위기 싸~해질거 같은데요

  • 3. ㅇㅇ
    '06.3.30 7:18 PM (210.178.xxx.18)

    스스로는 귀엽고 예쁘게 얘기한다고 생각하고있겠죠.-_-
    깨닫지않는 이상에야 그냥 그렇게 살아라고 할수밖에요.
    위에분 너무 웃겨요.ㅋ

  • 4. ^^
    '06.3.30 7:18 PM (219.250.xxx.52)

    그것보다 더 싫은 건, 말끝마다 '오빠가~' '오빠가~'하는 남자요-_-;;;;

  • 5. 애들이
    '06.3.30 7:21 PM (211.212.xxx.7)

    보통 그러잖아요, "엄마! 철수는요 그런 거 안해요" 라든지 등등등...
    본인이 자각을 못하는 거 겠지요. 재밌네요

  • 6. 흐흐
    '06.3.30 7:21 PM (211.117.xxx.175)

    저 개인적으로 이문세씨 되게 싫어하는데
    직장 동료가 맨날 그 사람 라디오 들어서 어쩔 수 없이 듣게 되걸랑요.
    가끔 '문세가~' '문세는~' 그럴 때마다 기겁합니다.
    청취자들이 '아저씨는 어쩌구' 하면서 사연 보낼 때는 오빠라면서 막 강조하고 그래요-_-;

    그 친구분 앞에서 한 번 따라해보세요 그 분이 자연스레 받아들이실지;;

  • 7. *^^*
    '06.3.30 7:24 PM (222.233.xxx.61)

    이름은 남이 나를 부르라고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몸이 스믈거리네요. 정신연령이...
    위에 ^^님 말씀처럼 여자친구랑 얘기하면서 자기를 꼭 '오빠 오빠' 하는 사람도
    정말 왕소름 돋아요 정말~~~

  • 8. ㅎㅎ
    '06.3.30 7:42 PM (59.27.xxx.109)

    그분 혹시 신혼이거나 한창 닭살 돋는 연애중인 것 아닌지..
    왜, 남자 앞에서 꼭 혀짧은 소리로 '영희는 어쩌구..'하는 사람 있잖아요.
    그럼 남자친구가 이뻐 죽으니까 남들도 그런줄 알고 -.- 계속 밀고나가는 중?
    듣는 분 무지 괴롭겠어요^^

  • 9. 울팀은
    '06.3.30 8:24 PM (210.94.xxx.89)

    남자가 그래요..제가요 이러면 될것을 꼭 자기이름을 넣어서 영수가요..어쩌구저쩌구
    이번에 결혼하는데 아는사람들한테 전화하는소리 들어보니까 영수가요 이번에 결혼해요 ㅎㅎㅎㅎ
    이러는데 웬지 낯설고 거부감이 화악.......................

  • 10. ...
    '06.3.30 8:50 PM (222.106.xxx.177)

    미친거죠~ 에 한표 ㅋㅋㅋㅋ

  • 11. 제가 아는사람은
    '06.3.30 8:57 PM (221.139.xxx.52)

    25장 필요한데 두께가 어느정도인지요

  • 12. 그사람 자유
    '06.3.30 9:04 PM (222.109.xxx.148)

    그 사람은 그렇게 하는게 즐거운거죠.
    그게 그렇게 불편을 주나요?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이런 사람도 있네하고..

  • 13. 99
    '06.3.30 9:19 PM (218.149.xxx.8)

    ㅎㅎㅎㅎ
    전 한때 제가 그랬습니니다.
    왜그랬을까??

    사실 약간 특이해 보니고 싶은 마음이 있었네요.

    ㅎㅎㅎㅎㅎ
    지금은 아닙니다.

  • 14. 푸핫~
    '06.3.30 9:30 PM (24.5.xxx.238)

    저의 제부가 그래요.
    피자 먹을 사람 누구?하면 기영이요~
    그러죠.ㅋㅋㅋ
    제 동생이 기겁을하고 놀리는데 본인은 무에가 어떠냐고..
    귀골이 장대하고 그닥 가벼운 사람 아닙니다.
    자세도 사관생도처럼 바르고 남편으로서도 굿~입니다.
    그런 사람이 그러니 더 웃긴대.
    자꾸 놀리니 싫어라하네요.
    그런데 미친거죠~
    소리를 여기서 들으니 저는 배꼽을 잡아요.

  • 15. 너무해
    '06.3.30 10:59 PM (218.236.xxx.122)

    제 친구는 자기 남편을 지칭할 대 꼭 아빠가~ 라고 말합니다.
    아빠가 그러는데..아빠가 오셨는데..아빠가 사주셨는데..
    눈썹 하나 안깜박이고 아빠가 아빠가 하면서 존대를 하니까 이건 뭐랄까..
    그닥 나쁜 애는 아닌데 자기가 뭔짓을 한는지 모르나봐요..나이나 어려서 그런담 또 몰라..

  • 16. 그건요
    '06.3.31 2:05 AM (219.255.xxx.177)

    언어학습발달과정에서 볼 때, 아직 아기 수준입니다.
    아가들이 본인을 3인칭화 시켜 얘기하는 것은 과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커가면서 다른 이들과 상호작용하고 사회화되는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레 없어지는 과정이거든요.

  • 17. 남편이
    '06.3.31 12:22 PM (211.104.xxx.179)

    연애할 때 그랬습니다.;;;
    멀쩡한 일인칭 이인칭 대명사 놔두고, 영희도 영수 사랑해? 뭐 그런식...(아악 지금 생각해도 닭살이;;)
    애가 둘인 지금은 다행히 그러지는 않네요^^;

  • 18. ..
    '06.3.31 12:37 PM (125.181.xxx.221)

    그런사람이 있긴 있군요
    웃자고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역시나 좋은말로 하자면 미성숙한~

  • 19. ㅋㅋ
    '06.3.31 5:25 PM (61.72.xxx.114)

    공공의 적이 과연 누구인가?
    112.152 혹은 훕, 혹은 핑크, 혹은 헐~님께 묻고 싶군요.

    공공의 적은 과연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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