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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래전 잠시 알던 남자에게서
연락이 온다면 답을 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들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실 당시엔 제가 좀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젠 둘 다 가정을 가지고 있고...
울 신랑은 알아서 하라는데...좀 고민되네요...한달째 같은 고민.^^;
1. 친한친구
'06.3.27 11:51 PM (220.95.xxx.39)사이라도 되길 원하시는지요?
호감있는채로 계시는게 좋을듯합니다.2. 이상한
'06.3.28 12:04 AM (124.5.xxx.78)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창도 아니고 일 관계로 얽혀 있는 것도 아니고
여행 중에 만났던 사람이 더구나 각자 가정도 있는데
왜 연락을 해 오는지
그리고 왜 고민을 하는지?
신랑분이 알아서 하라고 하셨다면
고민 끊고 연락도 끊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3. ........
'06.3.28 12:04 AM (210.106.xxx.124)답을 안한다에 백만표 .......
자꾸 연락하면 다른감정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진잖아요.4. 그런일은..
'06.3.28 12:06 AM (222.115.xxx.165)입장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본인이야 물론 본인 감정에 자신이 있으니 연락하고 지내도 별일 아니라 생각하시겠지만...
반대로 남편분이 여행가서 알게된 여자랑...연락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별 별 생각 다들거잖아요^^5. 당연히..
'06.3.28 12:08 AM (218.148.xxx.92)노우~
6. ^^
'06.3.28 1:30 AM (221.164.xxx.187)아~니 가정있으신분이..
남편 의견까지 물어서~아무리 알아서 하란다고 ㅎㅎㅎ
아마 남편분이 ..이런 연락 하고자하면 기분 어떠실지..
매우 궁금해져요.아무리 별뜻없다고 해도..훗날 오해라도 생긴다면 더욱 ???7. 원글님~
'06.3.28 2:06 AM (69.235.xxx.14)생각도 넘 오래하면 사람이상해져요.
잊으세요.
이제 만나보면 그때 그 감정 못 느껴요. 그 때 생각만으로 충분하죠.
지금부터 만나면 불륜되는 겁니다.8. 당연히
'06.3.28 4:31 AM (58.227.xxx.196)연락 안 하는 게 맞죠..
아무 감정 없는 사람인데 뭐하러 연락합니까.
부부동반 모임 할 것도 아닌데요...
오랫동안 고민하시는 것도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을요.
남편분이 속이 넓으신 건지, 입장을 바꿔 반대 입장이라면 님은 남편이 단칼에 연락 안 한다고 하지 않고 그걸 가지고 오래 고민하는 것 자체로도 상처받으시지 않을까요?9. 코스코
'06.3.28 7:29 AM (211.196.xxx.206)남편분이 기분나쁘셨겠어요
뭐 잘아는 남자도 아니고~ 남편분에게 그런것까지 의견을 물어보셨다니...
제가 남편분이었다면 그냥 기분나쁜정도가 아닐꺼 같네요10. 상대적...
'06.3.28 7:56 AM (218.144.xxx.49)같은 상황에서 남편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을것 같은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연락 받고나가면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때 남편분도 당근 나가서 만나시겠지요.11. 신랑분
'06.3.28 8:21 AM (200.63.xxx.58)속마음과는 달리 너무 쿨한척 하시느라 애쓰시내요..쿨한척 하는 신랑이야기 듣고 한달씩 고민할거 없어요...만나서 어쩌실건데요...? 잊으세요..깨끗하게...
쿨한 신랑이 진짜 쿨한사람 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12. ..
'06.3.28 8:35 AM (211.210.xxx.231)한 달이나 그런일로 고민 된다는 점이 더 궁금하네요.
13. 왜 연락을 했을까?
'06.3.28 8:48 AM (61.66.xxx.98)혹시 그사람 다단계나 보험 영업시작한거 아닐까요?
14. 고민한다는 자체가
'06.3.28 9:12 AM (210.221.xxx.45)원글님의 마음을 말해주네요...
15. 휘유~
'06.3.28 9:20 AM (211.226.xxx.69)그런 연락하는 남자, 좀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겁나서라도 못 만나겠어요.
16. ?
'06.3.28 10:03 AM (210.183.xxx.176)어려서부터 친구도 아니고
뭐하러 만나겠어요??17. 말장난
'06.3.28 10:11 AM (59.20.xxx.38)알아서 해라 = 하지마라
18. 뭘원하시는지
'06.3.28 10:18 AM (59.31.xxx.67)만나세요. 한달이 되도록 못잊고 그리우면...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그리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행동하고...
남편한테 일일이 그날 있었던일 보고하고 이해받고...
설마 이런 대답을 원하시는건 아니지요?
유부남이 만나자는 목적은 뻔한거 아니예요?
만나면 그 남자가 원하는대로 하실 생각인가요?
고민하지 마세요...
님은 그냥 순수한 만남을 원하시겠지만
그 남자의 속셈은 따로 있으니까요...19. ZZZ
'06.3.28 12:22 PM (221.158.xxx.157)이런 말 심한가요??
뭔 소리가 듣고싶어서 이런 질문을 하는지....
걱정 할 일이 없는가 보네요.20. 윗글절대동감
'06.3.28 3:00 PM (220.75.xxx.195)뭘 질문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안끼리 알던 분이세요?
신랑에겐 무슨 생각으로 말씀하셨는지
진짜 이해 안가네요.21. 원글이.
'06.3.28 7:21 PM (220.70.xxx.219)100% 같은 의견의 댓글들...알겠습니다. 제가 정말 미쳤나..자꾸 생각이 나네요.
신랑한테 이야기 한건...제 홈피에 글을 남겨 놓았기 때문에..신랑이 혹 보게 되거나 하면 오해가 생길까봐 장난처럼 그냥 이야기 한거구요.
대학원 다닐때 70일 가량 여행을 한적 있는데 그때 잠시 만났던 사람이지요. 그 당시 의대생이였구요. 관심사가 같아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아마...그 아련했던 시절이 그리워서 자꾸 고민하게 되었나 보네요.
여러분들 의견 읽다 보니..정신 차리게 되네요..특히..울 신랑이 그런다면..저도 무지 힘들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없던일로...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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