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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은 돌아오고....
부모되어서 생일상 받는건, 자식들 자랑하고 싶어서라는데...
곧 시아버님 생신인데...
시댁분위기는 거의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생신턱을 내시더라구요....
집으로 온 친척들을 부르시는거죠.
그런데, 그게... 어머님 친척들만요... 이번은 시아버님 생신인데...
위에 형님들도 계셔서 전 그냥 있었는데....
일주일 전에 남편에게 시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더군요.
생신때, 여행가니 올 필요 없다구...
그래서 여행가시나 보다 했는데...
그래도, 생신 당일날 여행가시나 해서 오늘 아버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버님도 자세히 모르시더군요.
그러면서, 어머님께서 누구에게도 전화 하지 말라고 하셨다네요...
제 생각엔 어머님께서 지켜 보시는 겁니다.
누가 나서서 생신문제를 언급하길...
저, 몇년 외국나가 살다가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았고...
손님초대 겁도 안납니다.
그런데... 얼마전 설날에...
저희 친정 빗대어 '그놈의 집안을 왜 가냐?'라고 하셨던 것이 맘에 걸려 있습니다.
남편 또한 장모,장인 생일에 전화 한통을 안거는데....
내가 왜 나서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님딴에는 몇년동안 나가 산 내가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맘이 내키지 않내요.
그런데, 여행가시는것 지켜보고 있자니, 그것도 마음이 편치않아서... 답답하네요.
1. ..
'06.3.27 10:20 PM (125.181.xxx.221)이런 문제는 너무 깊이 생각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용량초과..
그냥..단순하게 그런가부다~ 하고 계세요.
여행간다고 하셨으니.여행가시나부다~ 윗 형님들도 계신데..먼저 나서지 마시구요.
일이 있으면..윗형님들이 전화하시겠죠..
정~~ 못미더우시면..형님중 한분께 전화를 넣어보시던가요.
여행가시기로 했다느니 어쩌느니하는..
딴얘기는 마시고..형님 생신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제가 잘 몰라서 형님께 여쭤보려고요~
시댁일에 너무 머리쓰면..피곤해집니다.
알아서 기지 마시고..그냥 (사실 현재상태로는 잘 알지도 못하시잖아요..)2. ...
'06.3.28 12:29 AM (218.209.xxx.207)나중에 섭섭하다거나.. 왜 그랬냐는 식으로 말하시면..그러세요
어머님이 여행가신다고 오시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그럼되죠..뭘..
넘 신경쓰지 마세요.. ==" 아무말씀 안하신것도 아니고 여행가신다는데..
정 신경쓰이시면 어머니 여행경비.. 조금 보태드릴까요 하시면서..
전화한번 넣어보시던가요..
그리고 친정보고 그놈의 집안이라뇨... 가만히 계셨나요? 저 같은...
집안 뒤집었을겁니다..쩝.3. ....
'06.3.28 1:36 AM (69.235.xxx.14)결혼시켜놓고도 아들 조종하려는 시엄마들 엄청 많아요.
마음에서 우러나서 할수있도록 평소에 잘하지....
당신의 아들들이 알아서 한다면 몰라도 왜 며느리들한테 그럴까요?
윗분들 말씀처럼 바보가 되세요. 단순한게 최고랍니다.
외국나가서 살다 온게 무슨 죕니까?
그리고 며느리앞에서 친정한테 못할소리 해놓고, 무슨 할말이 있다구요.
저라면 그날이후 아예 끝입니다. 확 아들뺏어버리고 말아요. 연락안하는거죠.4. ㅇㅇ
'06.3.28 9:28 AM (210.178.xxx.18)안그래도 면접볼때 집이 가깝다고 면접 하시는 분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야근 많이 할수 있겠다고;;5. ..
'06.3.28 9:58 AM (61.84.xxx.190)나중에 잘하네 못하네 하면 `어머니 이사람은 친정부모님 생신때 가민있길래 원래 시댁이 생신같은거 안챙니가보다 하고 가만있었어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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