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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산만한 아이,, 국어 학습지..

걱정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6-03-27 18:41:10
요즘 들어 고민이 많은 신입 학부형입니다.
딸아이가 이제 초등 1학년이 되었는데,,
얼마전 학교 총회에 가서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해본 결과...
많이 산만하다는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렷을적 부터 많이 산만했구요, 밖에 나가면 딸아이의 산만한 행동에 제가 많이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아이 4살부터 한다고는 해온 국어공부(한글몬테소리)가 그리 많은 효과를 보지 못하여,,
6살이 되어도 한글을 못깨쳤어요. 항상 아이의 성향이 다른 여자 아이와는 다르다. 남자아이 가르치는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들엇지요.
7살이 되어서는 유치원교육만 시켰는데 어느정도 글을 깨우치더군요.
지금은 읽기를 썩 잘하지 않는 모르는 글자도 간혹 있으며 글자를 틀리게 읽는 때도 많구여..
쓰기도 거의 안돼네요. 쓸때마다 물어오면 대답해 주는데.. 쉽지가 않군요.
사실 어릴때부터 국어에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자신감 회복을 해준다는게 쉽지가 않앗고 결국 잘 안되엇습니다.
제가 지금 간난장이 둘째를 키우느라 첫째 딸아이 국어를 신경쓸 여력이 없습니다.
둘째 아이가 손이 많이 탄 아이로  제법 많이 힘들거든요.

딸아이에게 반 아이들과 비교가 되어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네요.
또 선생님께 산만하다고 찍혓는데,,;; 공부에서도 많이 뒤떨어지면 학교 생활이 힘들 것 같기도 하구요..
회원님들 이럴때 어떤 학습지가 효과를 볼런지 말씀 좀 주세요.
산만함에 대해선, 자심감을 갖게 하여 집중력을 길러보자 맘을 먹어 실천중이거든요.
상담을 받아 볼 생각도 하구 있구요...

현명하신 답변 부탁합니다.
IP : 211.214.xxx.1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6.3.27 9:32 PM (211.110.xxx.24)

    제가 6년전에 저희 아이 입학시킬때 들었던 기분입니다.
    전 그때부터 계속 둘째 때문에 신경을 덜써서 그런거라고 믿고 아이를 닦달하기도하고
    서로 너무힘들었는데 얼마전 검사해보니 ADHD라는 소견이 나왔어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아이를 이해하는데 쉬웠을텐데 너무 후회스러웠지요.

    제가 너무 우울한 쪽으로 말씀드린것같아 죄송하지만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아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저희 아이는 점점 나아지고있어서 다행이구요.
    만나는 선생님마다 소견이 조금씩 다를수있으니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구 국어 학습지는 구몬이 오래시키기엔 좋았어요
    지문도 좋은걸로 많이 나오는것같구요.
    근데 지금 아이상태에서는 학습지보다는 엄마의 꼼꼼한 지도가 더욱 필요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엄마의
    '06.3.27 10:13 PM (219.249.xxx.106)

    따뜻한 손길과 정성만이 산만함을 고칠 수 있습니다.

  • 3. ...
    '06.3.28 8:47 AM (58.143.xxx.61)

    차분한 아이는 어렸을때 부터 교육이 필요합니다.
    전 어렸을때 장난감도 여러가지 안주고 퍼즐도 한가지씩만 주고...
    한가지 퍼즐도 앉은자리에서 10분,20,30,씩 시간을 늘려가면서 항상 참을성 있게 키웠어요.
    운동도 좋은 방법이구요.수영이나 스케이트도 인내가 필요 합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차분한 아이로 변화 시킵니다.
    차분한 아이가 되어야 학습도 가능 하구요.
    지금 초1이면 운동(수영,스케이트)과 집중력을 키울수 있는 바둑,퍼즐등 관심을 갖고 해보세요.

  • 4. 걱정
    '06.3.28 9:49 AM (211.214.xxx.112)

    음,, 운동은 4월부터 발레를 시킬려고 하는데,, 도움이 될런지..
    지금 피아노와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미술학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오네요.
    그만큼 빠르지가 않아서 시간을 더 들이는거죠. 미술학원 선생님께도 산만함에 대해서 말씀 드렸엇는데...;;
    피아노도 여지껏 들인시간만큼 그리 실력이 많이 향상 되지 않는것 같구,,

    예,, 한 4~5일전부터 아이에게 칭찬 많이 해주고 자신감 복돋아 주고 있어요.
    산만할수록 사랑으로 대하라구 하는 자료를 봐서..
    조만간 검사, 상담을 받으러 갈 예정이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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