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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급식문제로 남편하고 싸웠네요
어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초등학교 급식때 엄마나 아빠 할머니들이 가서 도와야한다고 말을꺼냈다가
엄청싸웠네요
자기는 죽어도 못한다고 저보고도 하지말래요
선생님 지휘하에 아이들끼리도 해보고 할수도 있는걸 왜 바쁜 엄마 아빠들 까정 가서
해야하냐구 시간이 되면야 모르겠지만 이눔의 교육문화 알수없다는등...
아직 부딛친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러니...휴...
저로선 한숨만 나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교육문화며 맘에드는건 아니지만 살고있는한 따르지 않을수도 없잖아요
옆집엄마가 둘째아이가 돌지났는데 첫째아이 학교청소때문에 아이업고 가는거 보고 저도 왜이러나 했는데 몇년있음 울아이 학교가니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얘기헀는데
교육청은 뭐하느니 앞으로 이런얘기 자기한테하지말라네요 좋은소리도 못들을꺼...
남편이 남편이 아닙니다. 그럼 누구랑 이런얘기한답니까...
아띠 둘쨰도 갖았는데 이래저래 우울하네요
지금 초등학교부모님들 어떠신가요?
바뀔방법이 없겠죠? 쭉해오던거라서요?
1. ....
'06.3.26 9:01 AM (218.49.xxx.34)어제 내린비에 옷 적시지 말고
내일 내릴비에 우산 미리 펴지 말자,가 제 인생 철학입니다.
지금도 이미 굳이 엄마가 가지 않아도 되는 학교 있고 그런 제도 있다한들
그렇게 고지식한?남편이라면 소리 내지 말고 시간제 아줌마 구해 슬며시 대타?보내는
머리를 쓰시길...2. ^^
'06.3.26 9:13 AM (221.164.xxx.187)저도 어제 알았는데..
* 초등학교 급식 너무 말이 많아서 울동네 *학교장 선언으로
그 학교는 학부모 절대 안오고 6학년 선배들이 3명씩 돌아가며
도우미하고 그 교실서 급식먹고 한다네요. 혹시라도 이렇게 될수도 있으니 ..
좀더 기다려보세요.임신중이신데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전 전업주부인데..급식때문에 자원해서 수시로 가 봉사했어요.혹시?라도 직장맘들이
각 학급의 자원하시는 분들 수고하는마음을 잘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자원봉사 엄마들 시간 남아서 도우미 하시는거 절대 아닌거 아시죠? *^^*3. ..
'06.3.26 9:55 AM (211.215.xxx.29)시간남고 힘 남아돌고..애에 대한 애정이 뻣쳐서 학교 가는거 아니랍니다..
누가 하고 안하는지도 잘 모르고요..
자기에게 배정된 시간에 밥퍼주고 청소까지 하고 나면 정말 다리가 떨려요..
첫 댓글님처럼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왜 힘을 써 싸움을 하셨나요?
전업주부들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초등생들 밥 안퍼주면요.. 3학년도 맛난건 빨리 없어져서 맨밥먹고오고 그래요..
그런거 때문에 그런거지 진짜 안 가고 싶어요.. 할머니들 할아버지들 가시면 선생님들 부담스러워하시죠.. 돈들이면 도우미 쓸수 있어요..2만원정도..
닥치면 다 할수 있어요.. 그리고 미래엔 어떡게 될지 모르잖아요..
미리걱정마세요4. 아직도 급식
'06.3.26 10:25 AM (61.102.xxx.73)을 엄마들이 협조하는 무시칸~~ ㅋㅋ 학교가 있나요 ?
요즘은 급식비에 돈을 아이들이 조금씩 더 내서 도우미 아줌마들 고용해서 쓰고 있는 학교가 많아요.
아이들 1인당 백원인가..더 급식비를 부담해서 월 50만원정도의 도우미 아줌마 다섯명정도 쓰고 있는 학교가 많거든요.
아직도 엄마 봉사가 있다면..당장 건의하세요.
급식비 좀 더 내고, 도우미 쓰자구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엄마들 협조구하는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돈 더 내고 매일 나오고 일 잘하는 도우미 아줌마 더 선호할겁니다.5. .....
'06.3.26 10:29 AM (220.77.xxx.105)엄마들 치마바람, 촌지문제의 근원입니다. 밥도우미가요.
순수해야 할 봉사가 많이 일그러져 있다고 봐요.
밥퍼주러 학교에 가면 자연히 선생님 뵈야 하니까 , 그냥 맨손으로 못 가는 거죠.
고학년들을 도우미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것도 교육ㅇ이 될수 있잖아요.
책만 파고 드는 것이 교육이 전부가 아니듯이요.6. 울 아들
'06.3.26 11:07 AM (211.169.xxx.138)2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는
다른 반은 엄마들이 다 와서 도우미 하는데도
절대로 못 오게 하셨죠.
당신이 알아서 하시겠다고.
울 학교는 식당없이 교실에서 급식했거든요.
일년을 조용히 하시고는
다음해에 평교사로 퇴임 하셨어요.
울 아들 부반장했기에 정말 화분하나 강요 안하신걸 제가 알아요.
얼마나 힘이 드셨겠나 싶지만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께서 깨끗한 마무리를 하시려고 했지 싶네요.
원글님 좋은 선생님도 많아요.
낼 걱정은 모레 하세요.7. 저희애..
'06.3.26 11:59 AM (222.235.xxx.210)저희애 학교도 급식 도우미는 없어요. 그냥 아줌마 쓴다고 하더라구요.
1학년때 청소도 시간 되는 엄마들이 하는거지, 꼭 해야하는 법같은거 없구요.
직장다니거나 둘째가 어리거나 한 엄마들은 당연히 빠지셨었어요.
5살인데, 너무 미리 걱정해서 싸우시니 웃음이 나요.^^; 나~중에 그때 닥쳐서 고민하셔도 아무 걱정
없으실꺼에요.8. 오바
'06.3.26 1:09 PM (59.17.xxx.95)였어욤~~^^막상 그때 닥치면요 아마 신랑분이 등떠미실걸요~걱정은 붙들어매시고..화해하시구
이뿐생각하세요..우리애들도 한번도 안갔습니다..반찬먼저 떨어질 염려 없는 반 배정 급식이라..
담임선생님께서 애들과 같이 하시던데요..
고학년때는 주번처럼 조를 이뤄서 하구요~~^^9. 고학년이
'06.3.26 3:16 PM (218.239.xxx.235)와서 도와주는 것도 좀 그래요.
제가 첫 급식날 학교에 갔었어요.2한년..
선생님께서 혼자말처럼
낼 급식할일이 큰 일이다..아무개야 엄마 좀 오시라고 할수 있니?하고
바로 앞에서 눈에 띄인 우리 아이에게 말씀하셨나봐요.
우리애는 그걸 잊지 않고 집에 와서 얘길했구요.
제가 갔더니 선생님께서 놀라시면서 그냥 흘려 한 얘기라 안오실줄 알았다고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작년 담임했던 고학년 아이 세명을 불렀다고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와서 같이 급식을 했어요.
아이들이 반찬 한가지씩 맡고 제가 밥 국 나눠주구요.
그런데 다 받아가고 난 뒤에 보니
김치는 없고 잡채와 불고기는 반도 더 남아 있는 거예요.
밥도 한 주걱 남은 거 덩치 큰 놈이 받아가구 없구요.
그런데 그 고학년 애들은 수저통만 달랑 들고 와서 그 잡채와 불고기만
걸신 들린 것처럼 먹더라구요.
해서 제가 너희반에 가서 먹어라.
여긴 아직 너희몫까지 안와서 밥도 없다.너희 것은 너희반에 배달되었다.고 하니
밥 안 먹어도 되요.우리는 이것만 먹어도 되요.하며 안가더라구요.
그러면 안된다 애들 보내고
그 애들이 고의(?)로 절반도 넘게 남긴 잡채와 불고기통들고 다니며 애들 다 나눠줬어요.
애들 서로 달라고 손들고 난리였구요.
급식을 애들과 선생님과 하는 것도 좋긴한데
배식대가 어른키에 맞춰있고 주걱이나 국자도 길죽하고 무겁고 그러다보니
큰애도 힘들다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배식을 하다보면 교실이 비어서 그것도 걱정스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1학기만이라도 엄마들이 도왔으면 했는데
선생님은 5월부턴 고학년 부르고 애들과 선생님이 하시겟다고하셨습니다.10. 선생님은
'06.3.27 2:02 PM (211.61.xxx.62)점심 안 먹나요? 애들 가르치고 점심시간까지 배식하고 뒷처리하면 선생님은 굶어야 합니다. 너무 하십니다. 굶은 선생님이 오후 수업을 제대로 하실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애들에게 짜증내지 않을 것 같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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