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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라도 키울까요,,
왜 내가 살까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공부한다고 인강은 끊어놓고 공부도 안하고 있네요,,
저 강아지라도 키울까요,,
그런데 이 좁은 집에 강아지도 키우면 더이상 공간도 없을것같고,,
저 혼자라도 뭐든지 하며 당당해지고 싶은데,,
답답해서 글 적어봅니다.
1. 헉
'06.3.20 6:41 PM (220.80.xxx.67)개는 심심풀이땅콩이 아닙니다.. 반려동물입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공부하시는 분한테 비추입니다.
키우다 싫증나서 버릴거면 아예 생각을 마십시오2. 별...
'06.3.20 7:09 PM (210.223.xxx.37)시간이 많으시고 혼자라 외로움을 많이 느끼시면 권해도
정말 의외로 손이 많이 가네요...아기 키우는거랑 같아요..
씻어주고 .예방접종.아프면 병원데리고 가기..미용시키기.
놀아주기도 해야하고.용변가리기.훈련등등
친구들이 키운다니까..모두 말리드군요..
키우고 나니 그말을 이해를 하겠드라구요.
집에 혼자 있음 의욕이 정말 안생겨요.
우선 그냥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고
시작 하세요..뭐라도 ..공부나...관심있는 분야에..
재미를 느끼고 나가다 보면 집에 있기 싫지 않을까요.3. ..
'06.3.20 7:10 PM (222.115.xxx.162)집이 좁다하시니까..^^
우선 화분이라도 몇개사서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금붕어도 좋고..
그러나 강아지도, 식물도, 금붕어도..생명의 경중은 다 똑같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키우세요.
힘내세요!아자아자!!!!!4. 글쎄요...
'06.3.20 7:45 PM (211.212.xxx.50)심심풀이가 아니고 의지하고푸시다면...
강아쥐보다는 고양이를 권해드리고 싶내여...
강아지는 사람한테 넘 의존하는 경향이 많아서 손이 많이가여...(저 강쥐 길르고있음돠..)
반면 고양이는 친구라는 의미랄까....
그냥 룸메이트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여....
그래서 한번쯤은 친구삼아 함 길러보그 싶은 동물이져....
그런데 동물을 키운다고 의욕이 생길까염??
의지가 될지는 몰라도,,,,5. ..
'06.3.20 7:49 PM (211.200.xxx.198)운동을 시작해보시는것은 어떤지요?
강아지를 키운다고 의욕이 생기는건 아니거든요.
특히나 공부하신다면 손많이 가는 강아지를 키우는것보다
시간나실때 운동을 하시는게 훨씬 좋을것같습니다.6. 저도
'06.3.20 8:16 PM (61.102.xxx.45)1년전부터 강아지 키우는데요.
워낙 저도 강아지를 좋아해서인지 키운지 좀만 지나도
정이 부쩍 들더라구요..^^
매일 외출 나갈때도 울강쥐 걱정되고, 밖에서도
강쥐 혼자 불안해하고있겠군.. 이런저런 생각들고 그러데요.
정말 강아지는 사람이랑 제일 가까운 친구 인 듯 싶네요.7. 제가
'06.3.20 9:39 PM (221.147.xxx.56)결혼전에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저희 큰언니가 말리더라구요.
강아지 정 많이 들면 저 힘들어진다구요.
아프거나 죽기라도 하면 저 더 힘들꺼라고 걱정했었는데
정말 그럴것 같아요.8. 르플로스
'06.3.20 9:42 PM (218.152.xxx.211)그 심정 잘 이해해요. 집안에 화초하나 붕어한마리가 있어도 참 기분이 다르답니다. 저도 강아지키우고 싶었는데 집 비우는 시간이 많아 힘들었어요. 고양이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강쥐대신 손이 훵씬 덜 간다고 해서 .. 키우다 보니 매력에 쏙옥 빠졌었어요. 고양이 추천합니다. . 그러나 그것도 수고는 좀 하셔야해요. 먹이, 간식, 놀이감 챙기고, 똥 치워주시고, 또 털빠진 것 청소해야하고...이런저런 손이 가지만 적적함은 많이 달래실수 있어요.
9. 공부하세요
'06.3.20 9:48 PM (222.117.xxx.51)공부하기로 한 거면 공부하세요.
강아지, 손 많이 갑니다. 공부 못하구요.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하셔요.
나중엔 마음먹기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됩니다.
부럽네요, 전 아기 땜에 시작도 못하고 있는데..10. 힘내요~
'06.3.20 9:51 PM (203.213.xxx.84)정 우울하시면 강쥐 유기견 임시 보호 같은 거 함 며칠 해보세요. 입양 될때까지만 임시로 하는 거 같더라구요.
강쥐나 고양이나 많이 마음을 달래주거든요. 저도 우울했는 데 강쥐 키우면서 데리고 산책도 나가면 너무 좋아하구 요리해서 밥 먹여주면 꼭 와서 고맙다는 듯이 손 핱아주고 가더라구요. 밤에 안고 자면 행복하기까지 하거든요.
다만 정말 10년 내다 보고 결정하셔야 하는 거라 섣불리 추천은 못 하겠구.. 시간여유가 되신다면 임시보호 정말 추천이요. 잠시나마 사랑이 필요한 애들이 거든요..11. 원글..
'06.3.20 10:10 PM (221.138.xxx.159)많은 리플들 정말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들 다 새겨들을께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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