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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가 진짜 해로울까요? (추적 60분 관련)

진짜궁금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06-03-17 20:47:48

저 나이가 곧 마흔인데요..

저희 친정엄마가 저 어릴때 직장생활(맞벌이) 하셨거든요..그당시에 드물게..

부끄러운 얘기지만 그 바람에 아주 어릴적 부터 라면 먹기를 밥먹듯이하고..
밥대신 과자로 때울때가 많았네요
  
그래서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인스턴트 식품..각종 과자류..귀신입니다
제 입맛이 그러다보니 아이도 같이 먹이게되고..
(저는 주말이 싫어요.. 쉬는 이틀 내내 과자를 하루종일 입에 달고 살거든요)

물론 아토피는 유전성이 크다고 하지만.. 저나 아이나 아직까지는 이상 없거든요..

회사에서 얼마전 30만원짜리 건강진단 받았는데 이상없구요

추적60분 프로그램을 보면서 진짜 과자가 나쁜것인가.. 의문스럽더라고요..

주위에 100% 과자땜에 건강에 이상신호 온사람 본적 있으세요?

*** 참고로 저는 유명 과자회사와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IP : 210.95.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7 8:52 PM (61.82.xxx.101)

    이제 식약청에서 , 검사할거라고 전에 뉴스에서 본거같은데요, 곧 발표가 나겠죠?
    저도 사탕 사다둔거 먹다가도 영 찜찜하고 예전같은 느낌이 아니에요,
    전처럼 맘편히 재미삼아 먹을수있으면 좋으련만,

  • 2. ..
    '06.3.17 8:53 PM (211.200.xxx.121)

    저희 언니 친구중에 한명이 과자귀신이었는데(밥대신 과자로 한두끼는 거뜬히 넘기는..)
    애낳고 그후부터 시름시름 아프더니 질병명없이 지금껏 힘들어한다네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주변 사람들이 다들 젊어서 식습관이 잘못되어서 얻은 병이라 그런데요.
    아무래도 과자 너무 많이 먹어서 좋을것은 없겠죠?

  • 3.
    '06.3.17 8:58 PM (203.130.xxx.81)

    100퍼센트 과자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6개월정도 과자, 인스턴트 식품 다 끊고 채식만 하다가요
    요즘들어 과자, 베이커리 빵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는데
    발진이 발갛게 돋아나네요..배탈도 조금씩 나구요

    원래는 맨날 먹어대서(과자 만원어치 사다가 한번씩 와구와구 먹는 수준으로-_-)
    몸이 면역이 강했었던지 아님, 증상이 있었는데도 못느꼈었던지, 다른 원인이었거니 간과했던지..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싶어지기도 해요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식품에 요사이 반응이 나오네요
    몸이 좀 정화된 상태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저도 헷갈려요

    원래 건강한 사람에겐 쉽게 드러나지 않아 잘 몰라도
    시간이 흘러 축적되면 어느날 갑자기 뻥하고 암이나 무서운 질병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되어요

  • 4. 우선은
    '06.3.17 9:00 PM (222.101.xxx.253)

    우선 추적60분에서 다룬것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이 과자의 주원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등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반면에 그외 식품첨가물이라는 형태로 함유된 각종 색소와 팽창제(?)에서는 눈에 띄일만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것을 다룬것이구요. 그래서 과자의 겉포장지에 단순히 식품첨가물이라고 적지 말고 구체적인 내용물을 표기하라는 점이 강조된 것이었죠.

    추적60분 측에서는 이번에 대상자가 된 아토피 환자 외에 일반인이 이 첨가물들을 먹었을때 오는 반응이나 결과는 실험하긴 했지만 아직 이렇다 할 결과를 발표할 수준이 아니라 차후에 지속적으로 실험을 하고 여기에 방송이 나간 후 들어오는 제보들을 종합해서 다시한번 방송을 내보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복숭아 알레르기 있는사람한테 복숭아 먹여놓고 이렇게 처참한 결과가 나온다 라고 말한꼴이라며 비판하기도 하던데

    일단 정상인에게도 좋지만은 않겠죠...그렇게 따지면 안심하고 먹을것도 없지만요...차후에 또 방송 나오는거 보자구요...휴..저도 오늘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사또밥 주면서 그다지 심각한 첨가물은 없는거 같았지만 맘이 안좋네여...너무 졸라서 주었거든여...

    제생각인데 비 아토피인들에게 좋을건 없겠지만 100%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하진 않을거 같지만..이런 폐해는 한세대 걸러서 나온다니...뭐 모르는 일이죠 뭐 휴..

  • 5. 별루
    '06.3.17 9:14 PM (210.183.xxx.176)

    좋을 것 같진 않아요

    사먹는 밀가루도 통 썩는 걸 못 보는데
    다량으로 수입된 밀가루로 시작해서
    뭐 얼마나 좋은 걸 쓰겠어요

    과자 때문에 딱히 병이 났다고 하는 사람은 못 봤지만
    제 주위엔
    먹거리를 바꾸면서 아토피나 비염, 천식을 치료한 아이들을 여럿 보기도 했구요.

  • 6. 얼굴에
    '06.3.17 9:31 PM (58.233.xxx.132)

    바르는 화장품도 방부제 들었다고 안좋다고 하는 판인데..
    먹거리가 유통기한이 1-2년씩 되면 아무래도 몸에 좋을리는 절대로 없을 거 같은데요..

  • 7. ㅎㅎ
    '06.3.17 9:43 PM (219.251.xxx.92)

    걱정 마시고 많이 많이 드세요~~
    인명은 재천인데요 뭘~
    드시고 아프면 다 자기 선택 결과죠.

  • 8. 첨가물..
    '06.3.17 11:43 PM (61.83.xxx.209)

    식품첨가물보다 더 문제인건 트랜스 지방입니다. 과자류와 머핀 같은 빵종류에 들어가는 지방이
    버터가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마아가린으로 쓰는데 마가린이 트랜스지방 이거든요.
    트랜스지방이 왜 몸에 안 좋은지.. 검색을 해보세요.
    조금씩 먹는건 눈에 띄게 증상이 보이지 않지만 먹다보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길들여져
    그런걸 자꾸 찾게 되어 먹는 양이 늘어나고.. 그러면서 증상이 시작되는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9. 달콤한유혹
    '06.3.18 3:13 AM (58.140.xxx.128)

    저자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과자회사서 시식하고 개발하시는분들 거의 정년 못채우고 건강상 이유로 그만두신대요..그분도 과자 무지 좋아하시던 분인데 건강 나빠져서 그만두고, 무슨이윤지도 모르다가 공부해서 알게되고 그래서 책 쓰신거라더라구요..일본에서는 훨씬 전부터 유해성이 발견되서 비슷한 책이 있어요..그거 바탕으로 쓰신거 같던데..

  • 10. 진짜 안좋아요
    '06.3.18 4:44 PM (222.101.xxx.100)

    전 괘양성 대장염이라는 병을 앓고 있어요.
    일종의 난치병이죠. 이번에 국가에 등록도 됐구요.
    이 병의 원인은 아직 불명이예요.
    다만, 방부제와 인스턴트 음식이 원인 중의 하나라는 발표는 나와있어요.
    이게 부자나라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10년 사이에 엄청나게 발병율이 높아졌대요.
    저 밀가루 음식 완전 좋아하구요, 과자, 라면같은거 지금도 참지를 못해요.

    지금 병때문에 아이 가지는걸 잠시 미루고 있는데요,
    전 아이한테 절대로 라면이나 과자 사먹이지 않을거예요.
    암보다 더 더럽다는 제 병을 물려주기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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