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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두드러기때문에 너무 괴로워요..ㅠ.ㅠ

15주임산부 조회수 : 356
작성일 : 2006-03-16 02:28:36
그제 저녁부터 배부분이 간지럽기 시작하면서

좁쌀같은 것이 열꽃처럼 확 피더니 오늘은 가슴까지 올라왔어요..빨갛고 오돌토돌..

보기 흉한건 둘째치고 너무너무 간지럽고 괴로워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도대체 뭐때문에 이러는건지...ㅠ.ㅠ

뭐 달리 잘못 먹은건 없는거 같은데...고기는 안땡겨서 전혀 입에도 안대고 있거든요..
(바지락 넣고 끓인 미역국을 먹긴 했지만 바지락도 싱싱한거였는데..)

너무 괴로워서 계속 찬물수건을 대고 있는데 그때뿐이구요



혹시 건조해서 그런가싶어 뉴트로지나 바디로션을 발라주고 있는데 이거 바르지 말아야 할까요?

생각같아선 죽염물을 발라볼까도 싶은데 더 뒤집어질까 무서워서 차마 못하겠어요..

그리고 지금 15주정도 되었는데 피부과를 가봐도 될까요?(산부인과를 가야하나요?)

엄마가 이러면 애기가 아토피 걸리는건 아닌가 더럭 걱정도 되구요

질문이 우왕좌왕 엉망이네요...죄송해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203.100.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6.3.16 2:41 AM (125.185.xxx.208)

    좁쌀같은 열꽃이라면 로션은 삼가하시구요..간지럽고 열이 화끈나면 차가운 수건으로 닦아만 주시구요..날 밝으면 바로 내과나 산부인과로 가보세요.
    알러지가 아닐까싶은데, 저도 얼마전 갑자기 몸에 열꽃같은 두드러기가 나서 힘들었어요.. 저도 건조한줄알고 로션바르고 샤워하고 하다가 온 몸으로 퍼지고 나서야 병원에 갔는데 알러지라더군요. 특별히 먹은 것도 없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면역이 약해져서 평소엔 이겨내던 음식 알러지가 나타난거라더군요. 전 임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서 글 남겨요. 날밝으면 병원 꼭 가세요~!

  • 2. 강하자!!
    '06.3.16 3:36 AM (125.186.xxx.71)

    임신 중에 그렇게 가려워 하는 사람들 있어요.
    제가 임신 했을 때 강남 차 병원 다녔거든요.
    거기 일주일에 한번하는 산모대학에서
    사례를 이야기 하면 질문을 하는데
    님과 같은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한의사 선생님이 답해 주셨는데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피부과 약을 써도 그때 뿐일 거라구요.
    질문을 한 산모도 그렇다고 하는데요.
    정 힘드시면 피부과 가셔야 하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3. 가려움 극복...
    '06.3.16 4:19 AM (220.125.xxx.78)

    전 배에서 시작해서 뒤쪽으로 까지 갔어요.
    그것때문에 피부과 가서 진료 받았거든요. 그때 무슨 연고를 처방해주셨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연고 사용설명서 읽어보니...
    바르고 싶지 않더군요.
    힘들었지만 견뎠어요. 전 얼음 얼려놓았다. 냉찜질 했어요.
    그러니 가려움은 견딜만 해지더라구요 ^^ (냉찜질 할때만... ^^;)
    아기 생하면서 조금 힘드셔도 견뎌보세요.

    참 전 임신초기때 입덧이 심해서 물도 제대로 못 먹었어요.
    물만 마셔도 화장실에서 변기 붙잡고 데이트 했거든요
    입덧때문에 살도 15kg 정도 빠졌구요.

    아~ 자 그래도 이쁜 쌍둥공주도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
    힘내시구 즐태하세요

  • 4. 그게요
    '06.3.16 5:00 AM (221.151.xxx.106)

    임신중에는 아무래도 한 생명이 배안에 존재하다보니 평소보다 조금 더 섭취하는 정도로 먹으라해도 영양상태가 균형이 맞는건 아닌것같아요.
    제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비염이 오는데 임신중반 지나서 심하게 와서 고생많이 했었구요
    수유하는동안에도 좀 부실하게 먹으면 여기저기 가려워서 긁기 바쁘고 님처럼 가슴아래 양쪽에 오돌토돌 빨갛게 올라와서 보기 흉할정도예요.
    보습제 듬뿍 발라놔도 소용없어요.
    잘드시고 쥬스류같은거도 많이 드셔보세요.

  • 5. 가려운거
    '06.3.16 6:52 AM (221.139.xxx.54)

    괴롭지요?
    저두 그랬어요..
    잠도 못자고 한밤중에 나와서 벅벅 긁고있었는걸요. 근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주수가 어느정도 지나니까 괞찮아졌어요..
    죽염~않돼요..저두 해봤죠...차라리 오일같은 보습제가 더 나았던거 같아요..
    넘 심하면 산부인과 가서 얘기해보세요

  • 6. 저만 그랬던게
    '06.3.16 8:28 AM (218.50.xxx.5)

    아니었네요
    저 엄청 고생 했었어요
    근데 별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피부과에서 약을 받아 오긴 했는데 안발랐죠
    먹는것의 몇 퍼센트가 몸에 영향이 있다 들으니 꾹 참게 되더라구요
    얼마 지나서 괜찮아지니 좀 참고 기다리면 될것 같네요
    그때 다리가 다 상처 투성이 였어요
    자면서 긁어서리 ,,,,,

  • 7. 저도
    '06.3.16 11:16 AM (124.80.xxx.240)

    그랬어요 ㅠ.ㅠ
    한여름에 손발에 좁쌀이 ..
    특히 발가락 사이사이에 난것들은 걸을때 무지무지 아팠구요..
    참는 수밖에 없어요..
    힘내세요!!!

  • 8. 원글
    '06.3.16 4:10 PM (203.100.xxx.170)

    저같은 분들이 정말 많으셨군요!
    다행히 뭐 잘못 먹어서 그런건 아닌것 같아 몸은 괴롭지만 마음은 놓이네요(애기한테 해가 갈까봐 걱정했는데)
    안긁으려고 옆구리같은데를 찰싹찰싹 때리며 버티고 있어요..;;;(긁었더니 손톱자국따라 더 확 일어나서..ㅠ.ㅠ)
    몰랐을땐 엄마들 모두 쉽게들 낳는줄로만 알았는데 정말 고생들 하셨네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차라리 뭐때문인지 아니까 견뎌볼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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