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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나봅니다..
짜고있는중이죠...근데 요즘 근사한 모델하우스만 보면 눈이 뒤집혀서리 살고싶은 욕구가
샘솟는다는겁니다..남편은 제가 홈페이쥐에들어가 모델하우스구경할때마다 우리가 살집도
아닌데 뭘 그렇게 열심히 보냐고 핀잔을 주네요...시골로 내려가면 황토집을 지어서 살건데요
약간은 현대식으로 짓겠지만 요즘 아파트 인테리어에 비하겠습니까~~~맴을 비우고 물욕을 없애고
소박한삶을 지향해야하건만 자꾸만 예쁘고 고급스런집이 눈에 밟히고 들어오니 당황스럽네요..
이런마음가짐으로 내려가살면 끝없는 번민에 사로잡혀 우울증이 걸리지않을까 살짝 염려됩니다..
이번에 어렵사리 아파트분양을 한개받았는데 순전히 투자목적이거든요..그거 조금 올라주면 몽땅팔아서
벌은돈이랑 다 싸가지고 내려갈준비하고있는데 스믈스믈 욕심이 밀려옵니다...요즘아파트들
왜 일케 예쁘고 고급스러운지 한번 보고나면 눈버려서 계속 큰평수만 눈에 들어오고 귀향할꿈을
꾸고있는자가 이런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맘을 좀 다잡아야겠습니다....
1. 대단
'06.3.15 6:42 PM (222.101.xxx.93)대단하세요....전 쭉 집앞 50미터 이내에 슈퍼 2-3개 있는 서울에서만 살다가 약간 시골 안쪽에 있는 시댁에 잠깐 사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구요...공기 너무좋고 조용하고 한가로운건 좋은데 찌개끓이다 잠깐 두부 한모사러 갈라면 30분은 가야 구멍가게 하나 나오는데다보니....고향집 근처에 슈퍼는 있었으면 좋겠어요....테레비에서 서울대나온 부부가 시골가서 사는거 보니 두부도 만들어 먹긴하더라구요
2. ^^
'06.3.15 7:07 PM (211.51.xxx.20)사람의 욕심이 다 그렇지요.
하지만 시골 내려가셔서 멋진 황토집 지으면 서울의 아파트 쨉도 안된답니다.^^
서울의 아파트가 겉은 어떨지 몰라도 새집증후군에 공해덩어리잖아요.
멋진 황토집에서 님 취향데로 잘 꾸며놓으시면 아마 세상이 부럽지 않을꺼에요.
오히려 아파트의 일률적인 구조보다 더 멋진 집 짓고 좋은 공기 마시고
깨끗한것 먹으면서 살 수 있을거에요. 물론 힘은 들겠지만요..
아마 몇년후면 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건강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꺼에요.
가게 없어도 없는거 없는 82가 있잖아요^^ 힘내세요~~~3. 율리
'06.3.15 8:10 PM (221.147.xxx.145)멋진 아파트도 처음만 좋죠. 살다보면 그렇구 그래요. 공기좋은 시골에다 예쁜집 짓고 사는것,
그꿈을 이루세요.4. 고향섬
'06.3.15 8:34 PM (211.44.xxx.239)저는 너무 부러워요.
실행해 옮길수 있는용기와 현실이 정말 부러운데요.
황토집 생각만 해도 가슴이 펑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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