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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여학생'이라는 잡지 기억나세요?
친구 언니가 보던 여학생이라는 잡지를 보았어요.
그때 제가 좀 조숙했는지 너무 너무 재미있었지요.
그 당시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어서였겠지만
전 제 나이에 맞는 소년중앙이니 새소년이니 하는 잡지 보단
여학생이라는 잡지가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중학교에 올라가서 시험봐서 우등상을 타올 때마다 엄마가
상으로 여학생 잡지를 선물로 사주셨어요.
그 이후 크면서 잡지가 폐간되고 묵은 잡지도 이사하면서 버리게 되었지요.
이제 나이가 들면서 문득 그때 그 여학생이라는 잡지를 버린 게 후회 되고
너무 너무 보고싶어지네요.
여학생들이 쓴 시도 있고 소설도 있고 만화도 있고 고민 상담도 있고 연애기사도 있었던
그 때 그 여학생이라는 잡지를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ㅋㅋㅋ
'06.3.13 6:35 PM (221.141.xxx.100)저도 봤어요.쥬니어 라는 잡지도 있었는데..
중학교올라가면서 몇번 사봤어요.
잡지뒤에 보면 독자러브수기 뭐 이런거 있었죠
근데 꼭 남친이 오토바이를 타고 둘이타는데 남친의 헬멧을 여자에게 주었는데
사고가 나서 남친이 죽었다....
뭐 이런얘기가 몇개월에 한번은 꼭 나온거 같기두 해요..^^2. 원더우먼
'06.3.13 6:36 PM (211.204.xxx.220)네. 저, 알아요.
제가 여중 들어갔을때, 여대생이던 고모가 입학선물로 사주었었어요.(대학생이 뭔돈이 있었겠어요?)
보물섬이나 소년중앙같은 잡지 보던 저에게, 뭔가 으쓱해지는 느낌을 주는 잡지였죠.
저도 매달 보지는 못했구요, 뭐 좀 잘했다 싶으면 엄마나 고모가 상을 준다는 개념으로 여학생을 사주시곤 했어요.
정말 새롭네요. 여학생....
폐간되서 정말 서운했어요.3. .
'06.3.13 6:41 PM (218.236.xxx.108)저도 여학생 봤었는데.. ^^
그안에 만화를 너무 잼나게 봐서 용돈 쪼개서 사봤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폐간때까진 다 모았었는데.. 이사가면서 다 정리를...4. 여학생
'06.3.13 6:44 PM (210.95.xxx.198)저는 중학생때 여학생 잡지 퀴즈에 응모해서 영영사전 받았었답니다..
만화도 넘 재미있었고..5. ㅋㅋㅋ
'06.3.13 6:47 PM (221.141.xxx.100)여학생인지 주니어 인지 이상아 사진이 몇장에 걸쳐 있었어요.
너무너무 깜찍하고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솔직히 문근영보다 더 귀엽고 깜찍하지 않았나요?
그런그녀가 망가져버린게 넘 아쉽습니다.6. 저 알아요
'06.3.13 6:49 PM (58.120.xxx.242)국민학교때는 보물섬 사보구 중학교때는 여학생 봤어요
언제던가 이상아가 표지모델로 나왔던 여학생은 정말 너무 이뻐서 아직도 그이미지가 생각날 정도였지요
중학교 2학년대때는 매달 사봤는데 별말 없으셨던 엄마가 실은
담임선생님한테까지 상담하셨었나 봐요.
선생님이 그런거 보지 말라구..
그래도 계속 사봤었는데 그때 잡지는 지금처럼 연예인기사만 있는게 아니어서
문학이나 음악 이런쪽으로 교양을 많이 쌓구 상식도 풍부해졌었죠 ..
지금도 생각해요 제 잡학의 기본은 여학생이었다구 ㅋㅋㅋ7. 저두요
'06.3.13 7:00 PM (61.102.xxx.213)전 좋아하는 가수때문에 거의 구독하다시피 했다지요..
펜팔란에 얼결에 이름한번 나왔다가
엄청나게 편지가 와서..(이름이 이뻤나?? ㅎㅎ)
우체부 아저씨가..여기 연예인사냐는 소리까지 들었답니다..ㅋㅋㅋ
정말 옛날이네요..ㅠ.ㅠ8. 전,,
'06.3.13 7:43 PM (220.64.xxx.122)이정석이라는 가수때문에 ^^
사랑하기에 부른 그가수,,,
브로마이드 준다고하면 꼭,,^^9. ..
'06.3.13 7:48 PM (211.204.xxx.147)김민숙의 '내 이름은 마야' 기억하세요?
나중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이요.
의상 모델로 나왔던 이미숙이 나중에 보니 탈렌트 이미숙이라
그 당시 그녀의 모습과 성형 후 바뀐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 기억이 납니다.
요새 현영의 성형전후 모습으로 받은 쇼크 정도였다고나 할까요.10. 맞아요!
'06.3.13 8:11 PM (221.168.xxx.185)내 이름은 마야도, 한수산의 가을나그네도, 구혜영씨 소서도, 구일서의 여인열전도 모두 기억나요.
언니가 없는 장녀이던 전 이것저것 많은 잡다한 지식을 이 잡지를 통해 받았던 기억이나요.11. 이상아..
'06.3.13 8:13 PM (222.238.xxx.71)정말 예전에 너무 이뻤어요.
세상에 이렇게 이쁜 애도 있구나~~ 했었는데.
팔자가 그런건지.. 남편복이 없어선지.. 요즘에 너무 안 됐어요..
누드에다가 성인영화까지 찍고..12. 금보라도..
'06.3.13 8:19 PM (61.83.xxx.122)그 잡지 모델이었다죠. 아마
그 시절이 그립네요.13. 전
'06.3.13 8:22 PM (58.120.xxx.242)김민숙의 목요일의 아이 왕팬이었는데 아시는 분 안계세요?
여자주인공은 생각아나구 남자주인공이 한수완이었죠..
그때가 그리워요.14. 저도..
'06.3.13 9:15 PM (211.215.xxx.29)제가 거기 시 부지런히 적어서 보내고 실리면 책 받는 재미로 살았었지요.
김민숙 너무 좋아했었는데..
제가 목요일의 아이라 목요일의 아이 책 보면서 정말 가슴 아려서 혼났었지요.
행복한 추억이네요.15. 점 두개님
'06.3.13 9:18 PM (222.232.xxx.24)그 사진 기억하시는군요.
저도 정말 그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누가 그녀보고 순순미인이라고 합니까....
그 당시 제 생각은 그랬어요.
인!조!인!간!16. 목요일의 아이
'06.3.13 9:40 PM (222.107.xxx.153)한창 사춘기때 읽었었는데 참 가슴 아프게 읽었던 소설이네요.
잊고 있었는데 기억하고 계신 님들이 있다니...
어린시절 그때가 그리워요.17. 저는요
'06.3.13 10:13 PM (218.158.xxx.13)금보라가 모델로 나왔던 표지도 기억해요.
나중에는 사이즈가 커졌지만 그때는 약간 작았었지요.
그사진이 너무 이뻐서 뒷장에서 이름도 찾아 보았습니다.
이쁜얼굴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이름 손미자.18. 목요일의 아이
'06.3.13 10:43 PM (211.200.xxx.145)님들
정말 기억력도 좋으세요.
목요일의 아이는 길을 떠난 다지요?
2살 터울 언니 덕에 매달 보았는데요,
아련하게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19. 저도 목요일의 아이
'06.3.13 10:54 PM (211.117.xxx.119)저도 그 작품 너무너무너무 좋아했는데 흑..어디서 다시 읽을수 없을까요?
월요일의 아이는 어떻게 화요일의 아이는 어떻고..
어렴풋한 기억에 여주인공이 굉장이 내성적이고 생각이 깊고 조용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한수산의 바다로 간 목마도 기억나네요. 이거 영화로 찍고 (장미희씨가 주연)
내이름은 마야도 읽었던거 같은데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암튼 목요일의 아이 너무 그립네요 ㅠㅠ20. 지나가다
'06.3.14 12:12 AM (58.233.xxx.202)아니, 다들 불후의 만화는 빼놓으시는군요.
이혜숙의 상급생과 이상무의 노미호와 주리혜. ㅋㅋ
전 그 만화 보는 재미로 꼬맹이때부터 여학생을 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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