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서는..

[부동산]

저 호주 사는 데요. 시드니는 아니구요.. 아까 저희 집보러 갔다가 동네 부동산 아저씨 만나고 왔어요. 이

아저씨가 말발이 대단하고 정직하셔서 정말 장사 잘하세요. 각설하고..

요즘 자기가 맡아서 파는 동네가 값이 팍팍 오른다고  너무 오르는 거 같기도 하다고요...(저희도 요기 땅을 사서 집짓고 있지만 1년에 25% 정도 올랐나봐요~ )

지금 시드니에

는 대출 이자 한달만 안내도 은행이 바로 경매처분 시켜버린다고 그건 좀 너무 한 처사 같다고 그러네요.

얼마전 시사프로그램에 나왔다고요. 저는 광고만 보고 못봤는 데 그런 내용이 었나봐요.


젋은 부부들이 뭘 모르고 대출 만땅 받아서 새집에 새차 뽑아 넣고 새가구 들이고 하는 데 이자를 쬐그만

올려도 이자 갚는 거 어떻할지 대비를 안한다고요. 이 아저씨가 장사하면서 몇년에 한번씩 이런 주기를 여

러번 봤는 데 - 이자가 오르면 대출 받았던 사람들 집 급하게 팔아서 대출금 갚고 슥 부동산시장에서 들

어가면 돈많은 투자자가 상어처럼 나타나서 좋은 물건 싹 골라간다구요.

대출 받으시는 분들 물론 조심하시겠지만 너무 많이 받지 마세요.

아참, 시드니에서는 워낙 살려는 사람이 많아서 그저 조금 그러구 다시 안정을 찾은 거 같다고는 하시더라구요.

[cozy]

저도 시드니에 살고있습니다.
맞아요.. 얼마전 투데이투나잇이란 프로에서 봤는데 한두달 밀리면 가차없이 경매처분 하더라구요..
주로 젊은 부부들..과 이제막 독립한 젊은이들이,.... 대부분..
은행이라기보단 모기지(집담보 융자전문업체)회사에서 그러더군요..
혹시 대출받으신 분들 원글님 말씀처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연체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