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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전화로 예절도우미? 하라고 하셨는데 거절했어요

신경쓰여요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06-03-10 00:13:30
울딸이 손을 들어서  전화하셨다며 자꾸 권하시는데 자신도 없고 첫아이라 예절도우미가

어떤 건지도 잘 모르고 해서 죄송하다고 못한다고 했는데 자꾸 신경 쓰이네요

저희 동네는 울아파트랑 건너편 아파트 엄마들이 기싸움이 있어서 전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지낼 생각인데 선생님 말씀을 거절한거라 자꾸 신경쓰이는데 죄송하다고 알림장에

메모라도 써야되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0.79.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3.10 12:20 AM (210.219.xxx.53)

    처음 듣네요..

    저는기냥 교통 도우미 신청했어요
    집에 놀면서 암것도 안하기 뭐해서 눈치보며 했네요

    사실 아침에 일찍 잘 못 설치는편이라 이것도 무지 괴롭지만...
    자식 학교보내는죄?로 참고 합니다

    속에 열불 나도 자식땜에 참고 하는게 많네요

  • 2. 조금 걱정...
    '06.3.10 12:35 AM (218.237.xxx.31)

    한복 입고 예절실에서 반별로 일정따라 불러다가 절 가르치고 하는 도우미예요..근데 걱정이네요...선생님들, 학기초마다 그런 거 무지 귀찮아하거든요...저학년은 그래도 괜찮은데 고학년가면 나오는 엄마들 주니, 그런 일들 시킬 엄마들 정하는 것도 그분들한테는 스트레스라네요..엄마들 사이에 안끼는 것은 좋은 처세이지만, 선생님 부탁은 되도록 들어주셔야 아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선생님이 이상하신 분이 아니어도 좀 부정적인 인상이 남을 수 있지요.....워쩝니까....ㅠㅠ

  • 3. 근데..
    '06.3.10 12:37 AM (218.237.xxx.31)

    엄마들 도우미 정하는 거 아이들이 손들어 정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엄마들 학교에 다 부르는 날, 가서 하든가, 신청서를 받든가..그 선생님, 혹 다른 맘 품으신거 아닐까요? - -

  • 4. 아뇨
    '06.3.10 1:27 AM (222.111.xxx.165)

    채식주의자라서 암에 안걸리면 암에 걸릴 사람 아무도 없겠죠.
    다들 채식하면 되니까.

  • 5. 아웅
    '06.3.10 2:37 AM (218.153.xxx.56)

    근데.. (218.237.87.xxx)님!
    학교에서 엄마들 학교에 다 부르는 날에 뽑도록 못해주고 나중에서야 뽑으라고 공문내려와서
    담임도 어쩔 수 없이 애들에게 '엄마가 이런 일을 잘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면 손 들어봐라'하고 물어볼 수 있어요.
    교사를 너무 삐딱한 눈으로만 보시는 거 아니신가요?
    저 8년간 서울 강남에서 중학교 교사였는데요. 정말 봉투 안 받고, 봉투 주면 돌려보내고, 애들 사랑하며 가르쳤답니다. (이럴 때 돈이 부족해서 돌려보냈냐는 어머니또 한분 있었네요. )
    삐딱하게만 보시는 시선들, 너무 슬픕니다.

  • 6. 제 경험
    '06.3.10 9:25 AM (220.89.xxx.26)

    도우미교사 필요하면 하실만한 분한테 전화하시는거구요.
    학기초에 주로 전업주부이면서 외동인 아이들 엄마한테 부탁하시던데요.
    제가 그런경우라 특별한 스케쥴없으면 거절안하고 했구요.
    하다보면 선생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온몸으로 실감해서 다음에 또 하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여쭈어보니 도우미 필요해서 전화하시는거 스트레스라면서 저에게
    너무 고마워하셨어요.
    저는 청바지입고 편하게 다녔는데 학교에 가는것자체를 봉사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하세요.

  • 7. 편견..
    '06.3.10 9:52 AM (125.240.xxx.66)

    교사를 자식이 커가는 것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으로 보면 안 될까요?
    학교에서 부탁하거나 전화가 오면 정확한 실상과 내용도 모르면서 우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세상 인심이 너무 각박합니다.

    저도..님!
    자식 학교 보내는 것이 죄라 교통을 서신다는 말씀!
    교직에 있는 사람들이 들으면 얼마나 섭섭할까요?

    학교라는 곳이 온통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라 여기신다면 여러분의 자식은 학교 보내지 말고
    맑고 깨끗한 영혼을 가진 여러분 스스로가 교육을 하면 될텐데요.

    부모의 마음 가짐이 은연 중 아이에게 전달됩답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내 아이의 정신건강과 바른 심성교육을 위해
    학교란 즐거운 곳!, 교사란 너를 좋아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생각을 갖도록 해 주세요.

    왜 교사에게,담임에게 전화가 오면 문제을 단순한 해결이 아니라
    이상한 심층분석(?) 먼저 하려고들 하는지....

  • 8. 죄송..
    '06.3.10 11:51 AM (218.237.xxx.40)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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