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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7세 남아... 방과후 수업 좀 골라주세요~^^;;

갈팡질팡... 조회수 : 473
작성일 : 2006-03-09 22:30:38
올해 7살 남자아이인데요..
유치원이 2시에 끝나면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 미술특강 하고 옵니다..
영어, 미술 5일에 55,000원이구요..
그런데.. 별로 맘에 안들어요.. 다른데 보내는게 더 효율적이지않나 싶기도 해서 갈팡질팡이네요..
영어를 하긴해야 하는데(abc두 제대루 몰라용~)..
선배님들.. 선배님들이라면 어떤걸 시키시겠는지 좀 골라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1.. 2시에 끝나고.. 레고닥터 2시간...

2.. 2시에 정규수업끝나고..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 미술 특강..

3.. 2시에 끝나고.. 태권도..

4.. 2시에 정규수업끝나고.. 유치원에서 하는 피아노..

5.. 2시에 끝나고.. 영어학원..

태권도는 2학기에 시작할까 싶은 맘이 크긴한데요.. 정말 모르겠어요..
이것두 급한거 같진않고 저것두 급한것 같진않지만.. 집에 2시에 그냥 와서 놀게하기엔 쫌 또 맘이 그렇고.. 애두 2시에 와서 있으면 어찌나 심심해하는지..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211.222.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세때
    '06.3.9 10:35 PM (211.183.xxx.78)

    미술은 꼭 해야해요.

    필수예요. 1학년때는 그림 많이 그린답니다. 그리고 가베도 7세가 좋을꺼 같아요. 영어는 스토리랜드같은
    학습지 정도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 2. 수영..
    '06.3.9 11:42 PM (61.83.xxx.86)

    수영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 아들은 잘 안먹어서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먹는 것에도 관심없던 아들.. 19kg.. 120cm 정도의 키였는데
    수영하면서 고기해달라.. 치킨 먹고 싶다.. 하면서 먹을거 찾더니 24kg.. 126cm.. 훌쩍 컸네요.
    작년 5월에 시작했는데 접영까지 영법은 다 익혔고 교정 받고 있어요.
    중간중간 선생님이 무서워 힘들다고 그만하고 싶다고도 했는데(특히 접영하면서 힘들어 했어요)
    제가 살살 잘 꼬셔서 계속하게 했어요. 물에서 자유자재로 놀고 움직이는 아이를 보면서
    수영 시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음...
    '06.3.10 2:50 AM (222.98.xxx.183)

    아는 미술강사가 그러던데... 넘 일찍 미술 배우면 창의력이 떨어진다고요.. 미술은 고학년때 시작하는게 좋다고...

  • 4. 좀 긴데요.
    '06.3.10 3:59 AM (211.212.xxx.95)

    레고닥타는 안시켜봤지만 제법 많은 레고시리즈를 가지고 혼자 만들다보니
    공간개념도 제법 생기고 이젠 새로 구입해주지 않아도 이것 저것 잘 만들어요.
    혼자서도 전개도 보면서 잘 만드는 아이라면 레고닥타는 굳이 안시켜도 될듯해요.

    정말 유치원서 하는 미술이나 영어, 가베조차 효과가 정말 떨어져요.
    저렴한 수업료가 아까울 지경입니다.

    미술은 학교들어가서 주 3회 수업으로도 괜찮을 듯 한데...윗분 말씀처럼 학원그림을 그리게
    될 가능성이 좀 높지요. 지금은 아이내면의 것을 마음껏 표현하게 두세요.

    제가 알았던 영재아이를 둔 엄마는 종이접기책 조차도 사주지 않고 마음가는 대로 접어보게 하더라구요.
    미술학원도 고르고 골라서 선생님이 그림에 손대지 않는 학원 보내더라구요.

    학원다니면 좀 그림이 나아지는 듯 싶지만 학원 그만두면 정말 이도 저도 아닌 그림 나오거든요.

    태권도...저도 큰아이 얼떨결에 7세 여름부터 태권도 학원을 보냈는데 그 맘때 보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띠 색깔로 어찌나 우쭐해 하는지...
    남자아이들에게 합기도나 태권도, 검도 같은 거는 꼭 가르치세요.

    피아노 학원은 학교 들어가서 해도 된다.
    전공시킬 것도 아니고 나중에 악기 실기에 써먹기엔 너무 잘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점수 잘 받기도
    쉽지 않다네요. 피아노 전공한 친구도 조기교육은 별로 권하지 않더라구요.

    영어!! 제가 7세 여름에 튼튼 주니어 시키면서 가장 후회되던 게 왜 좀더 일찍 듣기를 안시켰던가!!
    파닉스부터 시키실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도라도라나 까이유 같은 영어 비디오 보여주시고
    영어 동화책 읽어 주는게 좋긴 한데 이건 자칫하면 긴장감이 없어서 작심 삼일이 될 소지가 있으니

    올 한해는 학원먼저 보내지 마시고 홈스쿨(튼튼 같은)로 듣기와 읽기 많이 시키시고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엄마도 슬럼프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다독여 가면서 오니 힘든 보람이 있네요.
    학교들어가서 어느정도 레벨 되면 학원으로 보내시는게 더 효과적일 듯 싶네요.
    영어유치원을 보내도 집에 와서 연결이 안되면 잊어버려요.

    이상, 딱 한 살 더 먹은 아들내미 키워본 엄마의 경험입니다.
    물론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나 유치원에서 하는 수업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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