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꽝인 저에게 도움이 될만한 패션잡지 추천해 주세요.

[패션잡지]

패션꽝인 사람입니다.
너무 신세대 취향말고요. 30대 이후의 패션잡지는 없을까요?
아시는분 추천해 주세요

[INA]

바자 추천이요

[.....]

지금 당장 책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일본 잡지 코너에 가시면 좀 30대 이후가 볼만한 잡지가 있어요. 표지의 그림만 봐도 좀 감이 오실 것 같은데, 아니면 서점에 계신분께 여쭤 보시면 알려 주실 것 같구요..
어차피 그림만 봐도 감이 오실테니까, 일어 몰라도 되요.
우리나라 패션지는 사실 좀 실생활에 응용할만한 내용 보다는, 각종 브랜드 홍보 위주로 더 치우치는 것 같은데, 일본 패션지는 좀 현실적인 것 같아요. 아이들 유치원 모임에 입는 옷이라던지, 기타 여러 주제로 나오는데, 참고가 많이 되더라구요.

[잡지보다는]

차라리 백화점 매장을 돌아다녀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잡지는 그리 실용적이지 못할 듯 싶네요.
백화점 매장 자주 둘러보시는게 오히려 안목 높히는 데에 좋을 것 같아요.
매달 집으로 오는 잡지들을 봐도 그렇고, 가끔 패션쇼 초대되서 가긴 하지만
잡지나 패션쇼가 그리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ㅎㅎ
제 생각엔 직접 많이 보시고 감감을 익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바자는 패션지 중에서도 취향이 독특한 쪽인데요. 자기만의 세계가 확고하다고 해야 하나.
엘르가 좀 더 대중적인 편입니다.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워서 좋구요.
아예 실용으로 가시려면 위드처럼 코디네이션 위주의 잡지를 보셔야 할 테지만,
저도 잡지보다는 윈도우 쇼핑이라도 많이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니면, 케이블 TV에 나오는 각종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들,
특히 영국 여자 둘(이름은 정확히 생각 안 나요)이 나와서 바꿔주는 프로그램은
30대 이상의 여자들이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돼요.

잡지 봐서 패션 감각을 키우려면 최소한 1~2년은 꾸준히 봐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