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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 아래층..남자한테 많이 불편한가요..?
엄마가 뭐하러 일억이 넘는 돈을 늘어나지두 않는데 남한테 묵혀두냐구..
전세얻느니..집 아래층(상가주택)에서 그냥 살라네요..
대신 전세 얻을 돈으로 전세끼구 아파트를 사던가 청약을 이것저것 찔러보든가 하라구요.
제가 시부모님두 없구 애봐줄 사람두 없으니 애 낳아서 갓난쟁이 면할 때까지만 봐줄겸..
기반 잡을 때까지만 살구 나가라구 하시는데..
마침 저희집 아래층 계약기간이 다 끝나가거든요..
평수도 넓구..전 친정가까우니 좋을듯 싶은데(대신 엄마가 절대 살림은 안도와주신다 못박았구요)..
남친은 좀 싫은가봐요...
당장만 생각함 싫지만..1,2년후 남친이 지방발령이 날수도 있어..
혼자 있게 하느니 친정가까운게 낫겠다 싶어서 아래층으로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좀 우울한가봐요..
그래서 덩달아 저두 우울해지는거 같구...
전 사실 어렸을때부터 시부모랑 같이 살아두 괜찮다..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가..
그리 많이 불편할까 싶은데..남친은 안그런가봐요...
걍 떨엉져서 사는데 현명할까요..?
1. 곰곰
'06.3.6 4:47 PM (202.30.xxx.28)제 남친이 결혼하면 시댁 아래층에서 살자고 한다면....
전 싫을 것 같아요2. ..
'06.3.6 4:50 PM (218.48.xxx.115)시부모님들이 안계시는군요...
그러면 아무래도 친정에 더 자주하게 되고...
그런걸 또 남친이 안좋아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언짢게 생각하지말구...
윗님 말씀처럼...반대로...
시댁 아랫층에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니 싫은데요^^;;
만일 비방 발령나게되면...
사실 아랫층에서 혼자 사실수 있겠어요...
짐이 잇긴 하겠지만...친정에 거의 살다시피 할거 같은데...3. 음~
'06.3.6 4:52 PM (211.218.xxx.27)제가 결혼전이라면
단칼에 싫다고 했을것같아요...시댁아래층에 산다는 생각을 해보면요^^
근데 지금은 결혼한 아줌마...
냉큼 들어가서 미운털박혀 쫒겨날까(?) 눈치보며 살꺼예요...ㅎㅎ
엄청난 재산증식의 기회와....공동육아의 기회....포기안하고싶네요....4. ...
'06.3.6 4:54 PM (210.107.xxx.130)계속 직장 다니시면서 애낳아 키우실 계획이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어차피 직장다니면서 육아란 주위의 도움을 안받을 수 없습니다. 또 어머니 말씀대로 전세금으로 투자하거나, 아파트 사는 것도 기반을 빨리 잡는데 무척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친정집에 얻혀산다는 느낌이 어머니에게나 사위에게 있다면 그 모든 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만두시는게 좋습니다. 철저하게 생활이 분리되는게 좋습니다. 어머니도 본인의 집에 산다고 하더라도 따님집 방문을 너무 자주 하시거나 불시에 하시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고, 따님도 친정에 너무 자주 가거나(본인이야 남편없을때 가는 것은 상관없지만...) 친정위주로 생활하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결혼전에 아주 선을 그어서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으면 나중에 중간에서 아주 피곤하실 수 있습니다.5. 원글녀
'06.3.6 5:11 PM (59.15.xxx.166)제나이가 33살이구 새롭게 시작한 공부가 있어 애낳음 육아도움이 절실히 필요하구 내집마련의 기회가 생긴다는 것 때문에 남친을 설득한 거거든요..물론 제 역할이 중요하겠네요...근데 전 솔직히 시댁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한담 낼름 들어가 살거 같은데...제가 이상한걸까요...ㅎㅎ
6. ..
'06.3.6 5:17 PM (220.90.xxx.241)우리 남편처럼 빈손으로 결혼한 사람이라면 냉큼 들어간다고 했을거예요.
결혼하고 다른지방살다 친정쪽으로 왔는데 그때가 친정이 단독에서 아파트로 이사가서
단독주택 세주려고 하던때거든요.
남편이 돈이 없으니까 당장 친정단독주택으로 가자고 먼저 말꺼내더군요.
우리남편같으면 아주 좋아했을거예요.
남편은 우리엄마를 아주 좋아했어요.
잘 생각하세요.재산증식할수있는 절호의 기회네요.7. 시부모님이
'06.3.6 7:04 PM (211.53.xxx.253)계시다면 아들집에 오는게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안계시다면 좋은점이 훨씬 많습니다.
남친분도 살아보지 않아서 그렇지 좋은점이 많다는걸 알게될겁니다.
무조건 들어간다에 한표!!!!8. ...
'06.3.6 7:15 PM (222.117.xxx.228)원글님 전혀 이상한거 아니예요
다만 비정상적인 시부모가 있기에 그거에 대처하기위한 비정상적인 며느리가 생겨나고 있겠지요
남편 잘 설득해 보세요.
저는 참 부러운데요.9. 친정 어머니가
'06.3.6 9:13 PM (211.178.xxx.201)참 좋으시네요...신혼 부부들이 결혼할 때 당장은 부모님들과 떨어져 살고 싶은 마음이 들겠지만, 좀 살다보면, 특히 아기 낳으면 시부모님이든, 친정 부모님이든 옆에 계시면 든든하거든요. 좀 잔소리는 듣겠지만...아무래도 어른들은 걱정이 많으시니까요...맘 고쳐먹고 들으면 잔소리도 약이 될 수 있지요...
그리고, 친정 어머니께서 돈 아끼라고 들어오라고 하신거면..어머니는 아무래도 결혼해서 돈을 모으고 쓰는 것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니까, 그 말씀을 들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결혼 전엔, 저 같은 경우, 돈 모으는 거에 대한 개념이 없었거든요...
신랑 불편한 거는요...부인이 신경 써야 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최대한 신랑 사생활이 친정 식구들한테 간섭받지 않도록이요...저도 친정 가까이 사는데, 먼 시댁은 자주 가자고 해도 친정 가자는 얘기는 잘 안 하거든요..10. 맞아
'06.3.6 9:22 PM (211.216.xxx.178)안살아봐서 그래요.
제 친구가 그렇게 살았는데요.
첨엔 시댁에서도 좀 뜨악해했지만.. 나중엔 얼마나 고마워했는데요.
돈아끼죠. 아이 봐주죠. 따로 둘만 사는것보다는 어른들이랑 가까이 있으니 안심된다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남자 본인도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한 5년 살면서 따로 아파트 사서 그걸로 전세 받고, 자기들은 돈 한푼 안들이고 어른들께
효도 하며 산다고...
전 부럽던데.. 시댁이라도 한 공간이 아니고, 나름 별개 살림으로 사니깐 살만해보이던데..11. 사람
'06.3.6 9:50 PM (220.78.xxx.206)성격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울 남편 같으면 좋다고 들어갔을 것 같지만, 저는 시댁은 물론이려니와 친정 집 아랫집도 싫을 것 같거든요. 결혼해서 이제 겨우 프라이버시를 찾았는데 계속 엄마 밑에 사는 건..좀 갑갑해요.12. 울집은..
'06.3.6 10:09 PM (218.152.xxx.225)친정이랑 같은 아파트에서 살아요.
첨에 따로 살다가 아기 낳자마자 왔는데... 솔직히 넘 좋죠 여자한테는 의지도 많이되고
그리고 밥하기 싫을때 가끔 얻어두 먹구 신랑이랑 외식가거나 영화볼때 애두 봐주시구...그래서 전 가끔씩 친구들도 만나도 들어옵니다... 단 불편한거 감수해야 합니다.. 친정엄마 첨에는 조심하시는데 불쑥불쑥 일요일날 새벽같이 내집같이 오시지요... 애들보러.. 일요일날 다같이 늦잠자고 있는데...
그리고 아직도 자냐고 여러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장점이 더 많아요13. 걱정맘
'06.3.6 11:02 PM (221.140.xxx.120)친정 엄마 아이 봐준다고 같이 산지 10년. 아이가 크고 나니 엄마가 늙으셨고요
이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꼼짝 없이 묶여 사는데 가끔씩 갑갑해요.
고마운건 알지만,사람 마음이 간사 한지라......친정이든 시댁이든 결혼 하면 독립하는게 좋아요14. 저
'06.3.7 9:47 AM (222.108.xxx.201)그냥 단어를 외우게 하지 마시고 영단어뜻을 모를때마다 영영사전을 보게하세요 대충뜻만보지말고 예까지 전부 다 보게하세요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단어뜻을 자연히 외우지않아도 알게돼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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