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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무엇이 현명할지..

갖고파요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06-03-06 16:05:01
저는 지금 돌된 아가가 있는 서른살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남편회사 연수차 미국에 있구요 6월쯤 귀국하네요
귀국하려니 '집'문제가 제일 걸려서요
선배님들께 조언 구하려고요..
결혼하자마자 미국으로 와서 한국에 거처가 없는 상태구
저희가 가진돈은 이래저래 탈탈 털어서 1억7천정도 있네요..
시댁에서 5천정도 도와주실것 같구요
그런데 2억정도로 집으사려니 (신랑 직장이 서울 중심부)사기가 마땅치 않네요..
집이 왜이렇게 비싼가요..ㅠ.ㅠ
그냥 작은거라도 일단 마련하자니 요즘은 세금이 하도 많아져서 집 사고파는것도 힘들어졌다고 차라리 처음부터 10년살집 보고 사라고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마다 글이 올라오네요..
저희 친정이 목동이거든요..혼자 아기키우기 너무 힘들었던터라 엄마도움좀 받고싶어 목동단지를 알아봤더니 너무 비싸네요..
처음엔 많이 무리해서라도 50프로 대출 껴서 27평정도 사보려고 했는데 한달만에 3-4천이 올라버렸어요..ㅠ.ㅠ
아주 단번에 좌절했죠..ㅠ.ㅠ
물론 더 싼 곳으로 알아볼 수 있지만 주거와 투자를(10년 살 생각하면요..) 만족시키는 아파트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엄마가 여기저기 집좀 알아보시더니 투자가치가 있는 곳은 정말로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전세살며 좀 기다렸다가 송파 신도시처럼 유망한곳으로 분양을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부동산 사이트들 요즘 열심히 보다보면 정말 아예 무리해서 집 사라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너무 집값이 말도안된게 한해한해 오르니까요..
그냥 전세로 있다가 분양을 받을까요... 아님 이왕 작정한거 무리해서 저지를까요..
엄만 기다리다보면 (집값)조정기가 오지 않겠냐고.. 그러시는데
정말 그런 기회가 오기는 할까요?,,, 괜히 분양 기다린답시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점점 더 갭만 커지는건 아닐지..
현명한 선배님들.. 동생처럼 생각하구 조언좀 부탁드릴께요..꾸벅
IP : 68.124.xxx.1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3.6 4:58 PM (211.218.xxx.27)

    어깨끈은 뗄수도 있고.. 가방 바닥에 고정 장치가 있어서 가방 바닥에 고정해서 다닐수도 있어요.~


    2. 랑콤 비비 크림 spf 50 pa+++ 50ml 새제품도 팝니다~ 프랑스제품이고 롯데면세점 새제품여요.

    면세점 가격으로 드려요 ...2011년 신상이고 여름에 롯데면세점서 구입했어요~

  • 2. 원글
    '06.3.6 5:22 PM (68.124.xxx.123)

    다들 전세사셨던 분들은 모은돈보다 항상 집값이 더 오른다고 말씀하시네요... 자꾸 다시 저지르고픈 생각이 막 드네요^^
    이랬다 저랬다 허구헌날 밤잠만 설치네요..ㅜ.ㅜ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3. 청약
    '06.3.6 5:29 PM (220.91.xxx.38)

    저 무주택자는 여유를 가지고 청약을 계속 도전하는게 좋다고 신문에서 그러던데..
    원글님이 원하시는 실거주와 투자를 만족하는 아파트는 지금 현재 금액에서 좀 모자라고.
    청약을 통해 입주시기까지 자금을 더 마련하시면서
    계속 청약을 넣어보시는것이 어떨지요..

    솔직히 그정도 금액으로는 서울에 투자성있는 아파트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도 -30평형을 기준으로-여렵거든요..
    솔직히 20평대는 잘 오르지도 않고..앞으로 30평대 이상 평형이랑 갭도 더 커진다고 하고..

    무주택 유지하셔서 30평대 계속 도전하심이..

  • 4. 그러게
    '06.3.6 5:56 PM (218.145.xxx.148)

    요즘 전세가 없고 많이 올랐어요
    이참에 집을 사라는 권유도 많지만
    무주택인 기간이 오래라면
    분양받는 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종자돈을 가지고 계시니 큰 어려움 없이
    내집장만할 날이 있을 것같네요

  • 5. ..
    '06.3.6 10:15 PM (219.254.xxx.133)

    빨리 사는게 나아요..
    문제는 분양가도 집값따라 오른다는거지요..
    집값의 반이 빚이라도 사는게 돈버는거더군요

  • 6. 유진맘
    '06.3.7 11:04 AM (220.70.xxx.249)

    저도 매매쪽에 한표입니다.
    집값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오르니 전세살며 열심히 모은 들 집값이 더 많이 오를께 뻔하니 말입니다.
    저 이번에 질러서 한달새 거의 7천을 벌었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희한하다 싶은데...암튼 우리나라에선 집 사야합니다.

  • 7. 원글이에요
    '06.3.7 4:13 PM (68.124.xxx.142)

    여러분들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우리나라 집값 느무 비싸요..
    열심히 저축한다고 되는게 아니니..
    항상 요행을 바라게 되고..
    매매를 하자니 심난하고 전세를 살자니 참 막막하고..
    매매쪽으로 자꾸 맘이 기우네요~
    나중에 집사면 다시 감사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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