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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가져보고 싶어요...
그런데 가족이 생기고
특히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부터
가족들이 함께 손잡고 가서 기도하고
지난 일주일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곳,
좋은 말씀을 듣는 장소에 대한
환상이 생기더군요.
적극적인 믿음의 차원보다는요.
이런 의도로도 종교를 가질수 있는걸까요?
1. 저도
'06.2.25 2:44 PM (147.46.xxx.64)저도 무교였는데 결혼하면서 자의반 타의반 천주교 신자가 됐거든요. 지금도 그리 신심이 있거나 하느님을 마구 믿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일주일에 한번도 아니공) 가서 미사보고 나면 마음도 가라앉고 착해진 느낌도 들고 반성도 하게 되고 그래요. 굉장히 괴로운 일 있고 그럴 때는 미사 때 아니더라도 아무 성당에나 들어가서 조용히 앉아있다 나오기도 하고.. 제가 별로 종교적인 인간이 아니라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좋던데요.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2. 그럼요~
'06.2.25 3:14 PM (58.143.xxx.84)교회를 다니신 분들중에서도 강한 믿음을 가지고 계신분들보다는
조용하게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물론 적극적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사랑과 믿음을 나누여 살아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요.
일단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3. 흑
'06.2.25 3:25 PM (211.53.xxx.230)전 초딩때부터 쭉 다니다가 직장생활하면서 가끔나가고 이젠 아예 안다니게 되었어요.
지금은 성경공부도 전혀 안하고 남편이 종교라면 아주 질색을 하네요..가끔 정성들여서 기도도 하고
싶고 좋은말씀도 듣고싶고 사람들 어울리면서 교회생활하고 싶은데..전 교회에서 결혼하고 싶은것도
남편쪽이 불교라서 못했거든요..교회에서 목사님 주례에 성스럽게 예식치르던게 어찌나 부러웠었는지...
어느곳을 다니시던 마음을 쌓고 정성을 들이시면 좋을것 같아요..마음적으로도 그렇고요.
전 마음편히 다시 다니고 싶네요..ㅠ.ㅠ4. 물론입니다!
'06.2.25 3:25 PM (59.17.xxx.9)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에
조건이란 없습니다.
신앙을 갖게 되는 개인적인 계기야
모태신앙이 아닌 다음에야
다종다양하답니다.
지금 님의 마음을
하나님은 그대로 기뻐 받으실 거라
확신합니다.
부디 좋은 교회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5. 안젤라
'06.2.25 3:35 PM (211.195.xxx.49)전 대학 2학년때 천주교에 입문했어요
글쎄요 누군가가 강하게 권한것도 아니였는데,
저 스스로 교리공부하고 신자가 됐지요.
시가가 불교인지라 남편에게 종교를 권하진 않았죠
살며 어려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큰 의지가 되었어요
결혼 21년만인 작년 12월 남편도 세례를 받았답니다
제 어깨가 좀 더 무거워 졌다고나 할까 -- 쫌 부담됩니다6. 저는
'06.2.25 3:41 PM (211.211.xxx.190)교회 다닙니다.
좋은 말씀으로 위로받고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더욱, 말씀듣고 조용히 신앙생활하시고 싶으시다면 교회를 권합니다.
봉사생활은 나중 문제이고 이제 시작이니 일요일에 교회를 찾아가세요.
저는 장로교회 성도입니다.7. 녹차향
'06.2.25 4:26 PM (211.32.xxx.97)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성경에 나오는 말씀인데요. 교회다니시고 위에 성경말씀처럼 따뜻한 하나님 만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8. 저두
'06.2.25 4:30 PM (211.194.xxx.43)어떤 종교든지 종교가 있는건 좋은것 같아요
좋은쪽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나쁘게 되라는 종교는 하나도 없거든요
전 천주교 신자이지만
불교든 개신교든 다른 기타 종교들도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의도?로 종료를 선택하게 됐구요9. 대전이시면
'06.2.25 4:47 PM (219.255.xxx.186)불혹을 바라보던 어느날 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내놓을것이 아무것도 없는내가
좋은남편만나고 너무 예쁜 아이를 둘이나 키울 수 있다는것과
내잘난맛에 살던 제가 그 어떤 존재에 대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교회를 스스로 찾았습니다. 때 맞춰 주위에서 같이 가자기도 하시구요
대전에 사신다면 만년동에 함께하는 교회를 권해드립니다.
일요일에 있는 열린예배에 참석하시면 처음오시는 분도 아무 부담없이
하나님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님 어머니병환때문에 미국에 잠시 다니러가셨는데 곧 돌아오시구요
마음이 참 행복해지는 교회랍니다.10. ^^
'06.2.25 4:54 PM (125.129.xxx.41)강렬한 연애만 연애일까요?
그렇게 천천히 시작하시면 참 좋죠11. *^^*
'06.2.25 6:02 PM (211.55.xxx.198)결혼해서 저는 거의 조건부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첨엔 지겹고 지루하고했지만,, 아이를 위해서도 아주 좋습니다.
저희 시댁이 절실한 기독교이지요..^^
기쁨 맘으로 정식적인 종교 활동을 하세요..
기독교 천주교 불교 국가에서 인정한거면 뭐든 다요..12. 산 속
'06.2.25 8:19 PM (211.227.xxx.116)전 가끔 절을 찿아요
참 좋은 곳에 절이 있습니다
전 절실한 불교신자는 아니나 조용하고 누가 간섭 안하고
하고싶은대로 마음을 혼자 털어 놓고 기도하고 위안받고 명상하고
참 좋더라구요
맘 먹은 날은 멀리도 찿아 갑니다13. 그래도
'06.2.25 8:52 PM (211.41.xxx.179)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대체로 너무 시끄러워요
14. ㅂㄱ
'06.2.25 9:47 PM (211.192.xxx.190)불교쪽은 강요도 없고 해서 좋은 거 같아요...
15. 페퍼민트
'06.2.25 11:27 PM (211.212.xxx.7)저도 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사실 하나님을 절실히 믿고 교회안다니면 죽고..
뭐 이런맘은 없구..그냥 힘들때 의지할 곳이 필요하더라구요.
좋은것 같아요.. 의지하고 털어놓은곳이 없는것보다는..16. 전요.
'06.2.26 1:05 AM (211.230.xxx.177)실제로 봣는데 160으로 보였어요.... 비율도 안좋은데 프로필 키가 166이라니..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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