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에게 이런저런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친구가 애니메이션 명작동화를 물려줬는데,
그중에 '플란더스의 개'가 있네요.
읽을 때마다 눈물 콧물이 나요.
아이가 좋아하길래, 어린시절 즐겨보았던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토토디스크를 보니, 있네요.
정확히 '플란더스'인지 '프란다스'인지,... 하여간 여러번 검색끝에 찾았습니다.
역시나 슬프더군요.
꿋꿋하게 잘 본다 싶었는데, 여섯살 딸아이 눈이 빨개져서 나오더군요.
둘이 부둥켜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어린 아이한테 너무 슬픈걸 보여준 걸까요?
하여간 추억의 그 애니메이션이 그리우신 분들은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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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넬로 조회수 : 239
작성일 : 2006-02-17 22:35:21
IP : 218.234.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흑흑
'06.2.17 11:38 PM (203.130.xxx.197)아로아네 아빠가 네로를 아주 싫어했죠.
마지막에 무슨 성당인가 교회(안트와프에 있는 루벤스 그림을 보러가서였나?)에서 파트라슈랑 끌어안고 쓰러져 죽었는데, 너무 너무 슬펐어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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