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이야기인데요
한 동네에서 살았고 친한 친구예요
결혼전에는 건강한친구였는데 결혼 하구 나서는 안아픈곳이 없네요
허리 디스크라 2번이나 수술을 받았구 심한 편두통으로 인해서 자주 어지럽구 구토까지 합니다
또 요즘엔 어깨가 너무너무 아프다네요
강제로 아기옷을 자기한테 입혀놓은 것 같이 조이듯이 아프고 아주 무거운 것을 짊어진 것처럼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다네요.
지금 계속 아산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없네요
어제는 병원에서 아픈 신경에 마취주사까지 맞고 왔다네요
원인은 목디스크라고 하는데 수술할 정도로 심하진 않다고 한다는데.....
차라리 죽고 싶다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는데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한번 한의원에 다녀보라고 권유를 했는데 침이 자기한테 잘 안맞는 것 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밤이 되면 내일이 오는게 두렵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산후조리를 잘 못하고 아기를 1~2번 정도 지운 것 같더라구요 (사정상)
그런것도 영향이 있을까요? 이렇게라도 여러 님들한테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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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많이 아프대요
걱정맘 조회수 : 306
작성일 : 2006-02-17 12:45:19
IP : 210.91.xxx.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2.17 1:48 PM (211.253.xxx.18)답변이 없어 부족하지만 답글 답니다.
목디스크 대부분이 어깨가 아픈 뒤에 그걸 방치하면 목으로 갑니다.
제가 목디스크여서 아는데 환절기에는 특히 근육이 긴장되니까
목에도 무리가 많이 가더군요.
저는 침 맞고 부지런히 요가했습니다.
1년 동안 저녁 약속도 하지 않고 다녔더니 효과가 있어서 요즘은 살만합니다.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운동할 수 있으면
운동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생활하고 있는 자세를 모두 버리고 바른 자세로 생활해야 됩니다.
바른자세가 병행되지 않은 운동, 침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친구분의 건강이 완화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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