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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분들 옷값 얼마나 쓰세요?
근데 어제 문득 내 자신이 혹시 shopaholic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이번달에 옷값 30만원, 구두 20만원 이렇게 50만원을 질렀어요..ㅠㅜ
제 스스로 무지하게 알뜰한 주부라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요즘 조금씩조금씩 돈을 쓰기 시작하더니.. 겁도없이 이번달에 옷이랑 구두에만 50만원을 썼네요..
게다가 하루에 지출하는걸 보면
점심값, 커피값 해서 먹는거에만 만원 정도
또 장보고 자질구레한거 사느라고 1~2만원..
합쳐보면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게 돈이 나가있어요..
제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은근 스트레스를 돈쓰는걸로 해소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게 shopaholic의 징조가 아닌가 싶어 겁이 나기도 해요..
또 아직 내집 마련도 못했는데..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ㅠㅜ
물론 얼마나 버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참고로 제가 버는 것만 하면 한달에 순수입이 400이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하루 지출액이 어느정도 되세요? 또 옷이나 구두 얼마나 사세요?
1. ..
'06.2.17 9:13 AM (58.140.xxx.126)옷이야..코트 같은거 좋은 거 하나 장만해 놓음 몇년씩 입으니까..구두도 그렇구요...
저도 집 사기 전에는 싼옷 하나에도 벌벌 떨고 그랬는데요..집 사고..대출도 거의 갚아가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소비가 느네요...모 맨날 쫄라매고 살수있나요..2. 에..
'06.2.17 9:13 AM (203.236.xxx.253)수입에 비하면 과하지 않으신 것 같기도 하고^^; 전 요즘 임신 초기라 먹고픈건 다 먹어준다!-_- 라는 비장한 각오로.. 하루 식비가 평균 만원 정도 되는 것 같고,..
근데.. 옷은 못 삽니다 .. 안목이 없어서... 백화점에 마네킹이 입고 있는 것만 이뻐보이거든요 ㅜ.ㅜ 넘 비싸요... 그냥 있는 걸로 버팁니다. 가장 최근에 산 옷은.. 석달 전에 산 45000원짜리 아이보리색 니트였네요^^;3. 저도
'06.2.17 9:14 AM (203.247.xxx.11)어제 백화점나갔다가 봄트렌치코트하나 질렀어요... 근데 요즘 옷값이 너무 비싸잖아요... 본매장아니고 행사매장에서 샀는데도 20만원이 훌쩍 넘었어요... 그정도 수입에 그정도 옷값지출은 심하지 않은거같아요... 오히려 하루에 쓰시는 커피값 장보는값등 나중에 생각하면 기억도 나지않는 씀씀이를 줄이시는게 나을거같네요... 저는 애땜에 옷사러갈시간도 없어요... 계절바뀔때나 한번씩 쇼핑하구요... 하루지출액은 점심은 회사식당에서 먹고하니까 정말 100원도 안쓸때도 있고요 어떨땐 한꺼번에 30만원도 쓰고그래요... 걱정하실정도는 아닌거같아요...
4. ^^;;
'06.2.17 9:17 AM (211.255.xxx.114)그 정도 수입에 그 정도 지출은 암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회사 다닐때 결혼했다고 꾸질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들 진짜 보기 싫더라구요5. ..
'06.2.17 9:17 AM (211.210.xxx.216)사회생활을 위한 정당한 투자로 보는데요.
너무 자책마시길 바래요.6. 그정도야
'06.2.17 9:22 AM (218.234.xxx.162)그정도 수입에 그정도 지출 전혀 걱정할만한 금액 아닌데요.
저같은경우는 가방이나 구두같은거 좀 좋은(흔히 말하는 명품)걸로 사는 편이라 구두 하나만 사도 4-50이예요. 물론 자주 사지는 않지만.월수입도 님보다 작은데요.
국가경제를 위해 님처럼 많이 버시는분들은 좀 써줘야~~~7. 저 반성
'06.2.17 9:27 AM (59.5.xxx.131)원글님 수입에 비해 절대 과하지 않다고 생각되요.
저 반성합니다. ㅠ.ㅠ8. ...
'06.2.17 9:30 AM (168.248.xxx.17)전 한달에 순수하게 130 버는 26살 미혼입니다..
예전에 한달에 160 벌때는 맘대로 구두도 사고, 옷도 샀는데..
요즘은 구두는 무조건 계절에 1켤레씩..
(지금 3월되면 어떤 구두 살까 두 눈에 불 켜고 있습니다;;)
옷은 무조건 g마켓이나 상설에서만..
(14일날 지하상가에서 스커트 5천원씩 주고 2벌 샀습니다.
그제, 어제 회사 입고 왔더니 언니들 난리났었어요.
이거 5천원 맞냐고.. 자기한테 전화 좀 주지 그랬냐고;;)
CJ홈쇼핑!! 쇼핑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ㅠ_ㅠ*9. ^^
'06.2.17 9:32 AM (61.32.xxx.37)혹시 다른 가족 서포트 등으로 나가는 금액이 없으시다면
수입에 비해 그 정도 소비는 괜찮으세요..
넘 자책마시길 ^^ 이쁘게 입으세용10. 저에비해
'06.2.17 9:41 AM (211.42.xxx.225)할말잃음...수입도 적음서..이틀에걸쳐 150 질렀네요ㅠ.ㅠ
11. 음
'06.2.17 9:49 AM (218.48.xxx.115)그정도 수입이시면 모...지르실만 하네요...^^
저는 수입이 세후 150이라...그리 지르래도 못질러요...
게다가 애들 개인탁아비도 나가고...
저도 그리 질러봣으면...ㅠㅠ
구두나 신발류는 백화점가서 하나사면...
줄구장창 신는게 아니니까...거의 몇년신구요...
엄청 유행타는 류는 그냥 보세정도에서 사구요...
옷두 그렇구요..,
근데...옷은 언제사봣는지...
겨울점퍼류 지난주엔가...50% 할인할때...준메이커로 하나 샀네요...--+
하루지출은...
점심은 회사에서 나오고...
커피도 회사서 먹고...
교통비 걸어서 10분이니 안나가고...ㅎㅎ12. ^^
'06.2.17 11:04 AM (211.114.xxx.130)수입에 비하면 쇼퍼홀릭까진 아니신거 같은데
그런데 매일 용돈 만원정도에 자잘한거 쇼핑 며칠에 한번 일~이만원씩 쓰면
한달에 백만원 정도 쓰시죠?
조금더 눈에 안보이는 지출을 줄이시면 좋겠네요
그런데 구두 굉장히 이쁜거 사셨나보네요
30만원이면 간 떨려서 못사요^^ 전 200만원 수입인데
마음같아선 내 수입으로 한달에 20만원 정도는 옷사는데
지출해야지 생각하는데 갈수록 옷값이 아까워 안사게 되고
감각이 떨어지니 더 못사게 되고 그래요.
옛날에 100만원 벌때도 이삼십만원짜리 턱턱 사고 했는데요
요즘은 삼만원짜리 스웨터도 살때 아까워요.
돈도 아깝고 싼거 사서 후줄근한 티날까봐 그것도 그렇고..
위에 5천원짜리 옷 사신분의 노하우가 부러워요.
싼옷 아무나 입어서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거든요.
고르는 눈도 그렇고 입어서 싸구려 표시 안나는거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13. 부지런
'06.2.17 2:42 PM (211.48.xxx.147)부지런하고 감각이 살아있으면 싸게
멋내는 방법 얼마든지 있어요.
시간도 필요하고..
일단 잡지책 보고 유행모드 찾아보고
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 한거 보고
비슷한거 아울렛에서 티나 스커트는 고를수 있습니다.
자켓이나 코트류 바지정장등은 비싼게 오래
입을수 있고 더 경제적이지요.
무엇보다 운동으로 다져진 날렵한 몸매가
기본이 되면 어떤옷을 대충 입어도 태는 살아납니다.
뽀얀 피부는 금상첨화...14. 전혀
'06.2.17 5:06 PM (59.15.xxx.144)과소비 아니신데요..;;; 오히려 너무 건전...
200버는 저도 70 정도는 두 달 걸러 지르는데요. 400이시라면.. 저라면 100정도는 항상 저 자신에게
쓰게 될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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