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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하는 학생 엄마가 .....
전 수학과외를 하는데 아이가 처음 저한테 왔을때는 성적이 60~70점이었는데,제가 과외하고는 성적이 한달만에 95점이 되더라고요..(2학기 중간고사 1달 남기고 받았거든요.)
그러더니 기말고사때는 100점이 되는 거여요.(참고로 저 속 많이 썩으면서 가르쳤습니다)
근데 제가 파악할때 기본 실력은 85점 정도로 올려놓은것 같아요. 아이가 찍는 실력이 좀 있어서 알쏭 달쏭한 문제는 찍어서.....
근데 아이 엄마 왈" 이젠 최고수준 수학 해도 되지 않나요?"합니다
참고로 최고수준은 특목고 준비 하는 수준의 학생에게 적합한 교재라고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어제는 과외시간 10분후에 식구들이 외식하러 간다면서 아이를 데리고 가더군요.
또,아이가 공부를 하지않으면 저한테 전화를 해서 "지금 이 xx가 공부 하지 않고 게임만 한다고 "
저한테 스트레스를 풉니다. 과외하는 날 아이 스키장 보내놓고는 "이xx가 공부 할 x이 아나라고"...
하더니 그날 아이 과외 안보내고 가족외식한다고 과외시간 때 전화 합니다.
이 열받은 마음을 어찌할까요?
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아님 요즘엄마들 다 그런가요?
1. ...
'06.2.17 6:40 AM (221.167.xxx.32)다른상황은 백번 양보하면 이해하겠지만(솔직히 자기아들이 100점 맞아오니 최고수준이 욕심나는건 당연하겠지요...)..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다고 과외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뭐라그러나요?
참 별난 엄마라고 생각됩니다.
열받는게 당연해요.2. 엄마가
'06.2.17 6:45 AM (210.221.xxx.178)좀 철이 없으신 분이군요..
그렇게 하시면 님이 아이를 교정하기가 힘들다고
협조 좀 해 주시라고 점잖게 이야기하셔요.
최대한 목소리 깔고.....
일단 스케쥴은 정확히 지켜야 한다고
행사가 있으면 미리 얘기해 달라고
그래야 나도 진도를 조절할 거 아니냐고...
그래도 안되면 극약처방을...
엄마가 아이에게 도움이 되셔야 할 거 아니냐고 하십시오..3. 선생은 선생
'06.2.17 8:22 AM (68.230.xxx.54)상식없는 학부모들 절대 안바뀝니다.
쩔쩔매며 당연히 해야할말 못하지 마시고, 약속시간 어기는 것은 다음 과외시간에
꼭 문제 삼으십시요. 앞으로는 꼭 하루전에 연락해주시고, 계속 과외를 못받게 되고
스케쥴에 차질이 생겨 일어나는 일에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정중히 말씀하세요.
참고로 여긴 미국인데요. 과외선생이라고 미묘하게 무시하는 한국의 습성은 절대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특히, 약속시간이나 그날 전화해서 취소할 경우 반드시 그날 과외비는 내야합니다.
혹시나 하루라도 과외비가 밀렸을 경우엔 late pee가 적용되지요.
힘들게 공부해서 나눠주는 지식입니다. 본인이 더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소신있게 행동하세요..4. 윗분 말씀
'06.2.17 8:33 AM (125.129.xxx.41)맞습니다.
스케쥴 바꾸는 거 전날이나 늦어도 당일아침까지 연락 없으면 횟수로 제하세요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고 하면
숙제 다 못해오면 아까운 시간 낭비니까 엄마가 챙기라 하세요
교재는 님의 고유권한입니다. '건의'는 들어도 결정은 님이 하겠다고 하세요
만약 위의 부분들에 문제가 생긴다면
과감히 포기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후에 다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제가 처음 시작했을때,
인정상, 말하기 뭐해서 말 못하고 끌려다녀보니
냉정하게 선을 긋는 것이
저도, 상대를 위해서도 훨씬 득이 된다는 걸 배웠어요5. ***
'06.2.17 3:29 PM (221.164.xxx.120)적당한 선에서 당당하게 샘이 얘기를 하세요.이해할수 있는 부분과 수업중에 빼가는사태는 이해불가라고..안되면 그만두는걸로..이런 분은 잘못하면 대하면 나중에 소문까지 나쁘게 만들우려가 있어요.
6. 어의없다
'06.2.17 8:56 PM (218.235.xxx.132)어떻게 과외시간에 식구끼리 외식한다고 수업을 빼 버리는지..??
저는 어떻게든 울 아이 잘 가르쳐달라고 아부라도 하고싶고만..쩝..
기본이 덜되신 학부모님이신가보네요..
딱 잘라서 말씀하기 어려우시면 다른 선생님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어떻게 자기들 스케줄에 모든걸 맞추려하는지..참..7. ****
'06.2.18 4:01 AM (24.42.xxx.195)예외의 상황은 미리미리 알려달라고 얘기하시고, 핸폰 메시지로라도 알려달라고 하세요.
저는 반대로, 과외선생님이 수시로 늦고 빠지고..하시길래, 그렇게 하시는 것, 제가 힘드니까,
미리미리 알려달라고 정중하게 말씀드렸더니, 그다음부터 2년동안은 한번도! 선생님 마음대로 하시지 않더라구요. 미리 알려주시구요.^^ 상대방이 어떻게든 해도 이해하겠지 하는 인상을 줬을수도 있으니,
이쪽에서 먼저 의사표명을 확실히 하셔야 상대도 이해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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