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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세상이 힘겹게 느껴질 때
경제적으로도 더 풍족해졌으면 좋겠고
일에서도 좀 더 인정 받았으면 좋겠고
사람들이랑의 관계도 더 편해졌으면 좋겠고..
이런 이유도 이유겠지만
구체적인 사건사고는 없는데
불현듯 세상이 힘겹게 느껴지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내 모든 것을 다 이해해주고
내 모든 푸념과 어리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겠죠?
엄마도 남편도...
이럴땐 혼자 극복해야겠죠?
다른 사람도 나처럼 이럴때가 있는지
그러면 또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1. 전..
'06.2.15 12:02 AM (222.98.xxx.122)그리고 저하고 엄청 친한 분이라 생각하는데.. 제 착각인가요? ㅎㅎㅎㅎㅎ
2. 뜬금없지만
'06.2.15 12:28 AM (218.38.xxx.99)일조량이 부족해도 이유없이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밖에서 햇살아래 있어도 기분이 많이 풀어진답니다~3. 엄마
'06.2.15 2:30 AM (219.253.xxx.209)전 그런 엄마가 돌아가셔서 서른다섯살에 이렇게 우울하고 끈떨어진 연처럼 쉴곳이 없네요
자다가도 문득문득 엄마가 너무 보고싶네요..흑흑4. 저두
'06.2.15 2:31 AM (222.237.xxx.180)엄마 보고 싶어요... 결혼하자마자 돌아가셔서...
5. 근데
'06.2.15 5:46 AM (211.37.xxx.199)진짜 햇볓 맞으면서 산책하면, 마음이 많이 진정된답니다.
무작정 길을 걷다 보면, 오만 잡생각이 들다가 어느 순간 마음도 편해지고
경치도 눈에 들어오고,, 살아 있는 자체가 행복이야,, 라는 생각이 들어요.6. ^^
'06.2.15 8:32 AM (221.141.xxx.168)햇빛 강추해요.
어제 오늘 비가 와서 좀 그렇지만...
일단 밖으로 나가실 수 있으심 나가보세요.
먼길도 한번 걸어가보시구요.
mp3가 있다면 밝고 재밌는 노래를 가득 담아서요...
참고로 전 기분 우울할 땐 노홍철이 부른 '나는 문제없어'를 들어요.
어찌나 웃긴지...
그렇게 1시간 정도 걷고...오는 길에 던킨도넛 딱 2개 사서 비됴방에서 신나는 액션이나 코믹영화 하나 빌리구요...
아들네미 오기 전에 도넛 먹으면서 영화봐요.
그리고...저녁엔 기냥 눈 딱 감고 짜장면 시켜먹구...하루를 편하게 보내버리죠.
님도 기분 전환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홧팅~!7. 저도
'06.2.15 10:01 AM (211.216.xxx.100)어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남편이나 엄마에게도 한두번이구 , 또 하소연 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구 뜬금없이 친구에게 말할 문제도 아니고....무엇보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닌 문제로
갑자기 괴롭고 우울해지는 날이 있어요. 그게 바로 어제였네요.
저두 글을 올릴려하다가 망설였어요.
오늘은 좀 나아 졌어요.
많이 도(???) 를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불현듯 찾아오는 이 우울감은 참 어렵네요.8. 어제 그리고
'06.2.15 11:12 AM (221.154.xxx.81)오늘 정말 일조량 부족 탓일까요?
이유없이 우울 모드네요..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손하나 까딱하기 싫으니....9. 저도요
'06.2.15 10:48 PM (203.243.xxx.43)저도 그랬어요...
그냥...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때는 누구도 만나기 싫고, 웃어지지도 않고, 세상이 힘겹게 느껴졌었어요.
근데 그게 지나가더라구요.
그저 가만히 기다리니까..그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길었지만..어느날 보니 지나갔더라구요.
힘내세요.
일부러 너무 애쓰지 마시고, 그저 좀 쉬어가라고 그러나 보다 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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