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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확장땜에 맨날 싸워요,,,

*^^*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06-02-15 01:03:15
오늘도 새로 입주할 아파트인테리어공사땜에 남편과 싸웠어요...
전 베란다가 필요하다고 확장반대를 했고, 남편은 꼭 확장을 해야한다고 우겨서 결국엔 둘다 짜증만땅.
다른분들은 베란다 확장하고 불편한점은 없었는지요?
공사를 시작할려니 시공업자 만나는것부터 너무 어려워요...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꼭 속는 기분도 들구요.
저희 아파트는 12년전에 지어진 26평아파트인데요, 입주할 아파트는 지금까지 한번도 공사를 한적이 없어 엉망이예요. 벽지 장판 화장실 싱크대 등등등...
혹 리모델링해서 아파트 입주하신 선배님들!!!
천만원정도의 예산으로 어디를 중점으로 두고 공사를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편히 쉬시구요~~~
IP : 220.88.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사
    '06.2.15 1:15 AM (219.251.xxx.169)

    천만원 예산이시라면 베란다 확장은 빼세요.
    베란다에만 200~300정도 들어가거든요. 지어진지 12년된 아파트면 창호를 좋은걸 안하면 춥거든요.
    몇평인지 잘 모르지만 천만원이면 한번도 수리안한 10년넘은 아파트 수리하는데 빡빡한 금액인데
    도배.바닥. 페인트는 기본이고 씽크 가셔야 하고 조명이랑 현관타일. 주방타일.
    화장실에 신발장같은 장까지 발품 열심히 파시면 가능할 것 같아요.

  • 2. 경험자
    '06.2.15 1:59 AM (219.241.xxx.18)

    12년된 26평이면 복도식이겠죠?
    1천만원이면 샷시 교체없이 확장만 하실텐데...말리고 싶네요. 춥고 물새면 마루 썩고...대책없습니다.
    가장 급한 건 우선 페인트,도배장판,욕실까지가 필수입니다. 이 후에 품질및 가격점검해서 하나씩 붙여가시는 거죠.
    페인트는 결로방지위해 앞뒤베란다엔 꼭 졸라톤으로 시공하시고,
    바닥은 방은 종이벽지+황토장판, 거실은 실크벽지+오크무늬 데코타일 정도만 하셔도 저렴하고 깔끔하죠.
    원목마루에 미련이 있다면 방과 거실의 턱을 없애고 모두 원목(강화)마루 시공하셔도 넓어보이구요.
    욕실공사는 부디 지켜서서 철저히 하셔야 할겁니다. 세면대를 업자가 권하는대로 아메리칸 스탠다드 방식으로 했다가 욕실 좁아보이는 결과만 낳아서 후회막급입니다. 세면대 높이도 너무 낮게 달아 놓았구요. 사용자가 높이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세요.
    베란다 확장에 대한 미련은 접으시고 홈쇼핑에서 확장마루로 판매하는 조립식 제품사다 직접 깔아쓰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같은 돈들여도 집주인이 색감없으면 큰 효과 없습니다.
    관련 사이트 드나들면서 맘에 드는 인테리어톤을 미리 결정하셔야 후회가 없답니다.
    괜히 돈들여 아트월같은거 하지 마시고 우물천장도 요즘 트렌드론 아닌듯..
    그냥 최대한 얇게 생긴 등으로 마무리 하는 편이 더 깔끔한에ㅛ.
    너무 싸게만 부르는 인테리어 업자에게 모든 걸 맡기지 마시고,
    벽지 도배 욕실 외에 사실 나머지 것은 더 꼼꼼히 비교해보고 하나씩 들이셔도 괜찮답니다.

  • 3. 유리공주
    '06.2.15 2:15 AM (58.140.xxx.67)

    앞이 확트인 남향집이라면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네요
    특히 남편분들이 넓은집을 굉장히 선호하지요
    평형이 넓지 않기에 더 고집부리시는듯 해요
    대신 유리를 특수유리로 써야 하지요

    확장할게 아니라면 거실유리문을 다시 다는것도 한 방법이예요
    벽을 더 뚫어서 유리문크기를 윗쪽으로 좌우로 확 넓히는 거예요
    그리고 베란다 바닥에 거실과 같은 질감과 색조로 깔으시는 거예요
    그렇게 해도 상당한 효과가 있답니다.

  • 4. 저도공사
    '06.2.15 8:12 AM (58.225.xxx.133)

    저 얼만전에 수리하면거 우물천장 했는디요..
    트렌드가 아닌줄은 몰랐네요
    업자 왈...우물천장 해놓으면 분위기가 확달라진다고해서리...

  • 5. 업자를 잘 만나야.
    '06.2.15 8:17 AM (219.254.xxx.24)

    저도 확장을 하고 싶었는데 남편과 시공업자가 말려 못한 케이스랍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안 하길 잘 했어요. 저는 7년된 아파트인데요, 인테리어 아저씨가 베란다를 보더니 여기 창에서 비 새는 집이라고 대번 그러더라구요. 저희는 겨울에 산 집이라 그걸 모르겠던데...이런집 확장하거나 마루깔면 마루 썩는다고 말리더라구요. 그 아저씨 입장에선 저희가 하나라도 더 공사를 하는게 돈이 될텐데...
    이사하고 눈 많이 온날 정말 섀시 아래로 물자욱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는 섀시가 요즘만 못 해서 춥기도 해요. 거실 창문 열고 베란다만 나가도 추워요. 확장 이모저모 생각해 보셔요.

  • 6. 확장
    '06.2.15 8:25 AM (211.250.xxx.101)

    하지 마세요. 잘못하면 비셉니다. 저는 2년 후에나 비샌걸 알아서리 에이에스 못받았습니다.
    비올때 문도 못열어 여름에 답답해요.

  • 7. ^^
    '06.2.15 9:02 AM (222.112.xxx.48)

    확장반대! 특히 오래된 아파트라면 더더더더욱 반대반대! 저희집은 더 크고 조금 덜 된 아파튼데 방에 있는 베란다 하나만 밀었거든요, 제대로 벽에 뭐 넣고 처리등등 했다는데도 고 방은 딱 베란다 였던 부분만 춥습니다아;; 벽에 물생기는 정도는 아니지만 뭐라 말할 수 없는 냉기가 감도는 방-_-

    동생네 집은 20평에 베란다 반확장?만 했는데요 문은 그대로 두고 바닥재만 단열재 넣고 거실이랑 같은걸로 깔고 사는데 괜찮던데요.(위의 유리공주님 방법) 살다보면 베란다라는 공간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뒷베란다가 있어도 말예요;;; 베란다의 유/무에 따른 불편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 8. 하지마세용~~
    '06.2.15 9:50 AM (222.239.xxx.54)

    베란다 확장 하지 마세요..
    저희집이 님이랑 비슷한경우였는데..
    베란다 확장했거든요..
    관리를 엄청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나니 샷시쪽 마루가 썩어들어가고 있어요..ㅠㅠ
    위에 경험자님 말에 100프로 공감합니다..^^

  • 9. 저도
    '06.2.15 10:28 AM (221.150.xxx.68)

    베란다 확장 절대 반대거든요.
    아무리 매일 청소한다해도 그 바로 들어오는 먼지며...으...생각만 해도 싫습니다.
    근데, 남편은 집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다고, 자꾸 하자는데...
    전 이웃에서 민원 들어올 것, 공사비 이상으로 집값을 올려 받을 수 있을지 등등 생각하면 하기 싫거든요.
    그리고, 베란다 확장 유사시에 정말 위험하지 않나요?
    암튼 베란다는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10. 스트레스
    '06.2.15 1:08 PM (221.147.xxx.56)

    내년 동탄 입주하는데
    배란다확장 문제로 너무너무 스트레스 예요..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ㅜㅜ

  • 11. 쐬주반병
    '06.2.15 3:38 PM (221.144.xxx.146)

    베란다 확장...절대 하지마세요.
    여름에 비오면, 비가 들이쳐서 베란다 문도 못열죠,
    햇볕 좋은날, 이불도 못널죠(방충망도 못닫아요),
    이중창을 해도, 연료비 많이 나오죠.

    조금 넓어 보일뿐이지 확장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 12. 천만원
    '06.2.16 1:59 AM (222.238.xxx.156)

    이면 베란다 까진 못할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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