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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좀 들어봐 주세요(무플심히 민망)
그간 답답하고 기막힌 사연들을 풀어 놓으셨던 분들의 마음이요.
각설하구요,
제 큰 딸 이제 5학년 올라갑니다.
논술 빼고는 이렇다 할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어도
학교 성적 그런대로 잘 받아오더군요.
그런 줄 알았죠.
웬걸요.
글쓰기를 시켜놓으면 중언부언에 논지가 자주 흐트러져버려
제가 좀 답답하던 차였습니다. 그래서 구* 학습의 완*국어를
시켜보리라 마음먹고 오늘 그 문제의 테스트라는 걸 받았죠.
근데 이게 뭡니까!! 제 학년 대로 라면 E단계로 결론이 났어야 하는데
B단계 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유일하게 투자한 부분이 바로 독서논술입니다.
그동안 거친 선생님들의 평가도 대체로 좋았구요,
시험도 100점 이거나, 한 두개 틀리는 정도였어요.
제가 봐도 한심한 수준이더라구요
문장 완성하기를 해놨는데 이건 아예 주부 술부 개념도 없는 것 같더라니까요!!
이런 경우도 있나요? 저 정말 답답해서 딱 죽을 것 같아요.
조언도 좋구요 개인 경험담도 좋아요.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할지요, 우리 딸 괜찮을까요?
1. 국어
'06.2.14 9:17 PM (211.212.xxx.74)엄마가 열심히 주관성있게 도와주셨는데 왜 학습지 선생의 테스트를 믿고 아이를 한심하게
보시는지요...논술이 수학적으로 정답이 있는게 아닌데...제가보기엔 아이가 학원도 안다니며
공부도 잘하는 예쁜딸인거 같은데...벌써 죽을거같다하심은 옳지않아보여요
이제시작인데.............2. ..
'06.2.14 9:27 PM (218.54.xxx.124)어른도 일관성있게 자신의 뜻을 펼치기 어렵습니다.
아직 5학년이다보니 그런 점이 더할거구요.
좀더 지켜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아이한테는 자꾸 조바심이 나는데
참을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3. 앨리스
'06.2.14 9:35 PM (219.241.xxx.249)글을 잘 쓰려면 어찌해야 할 것인가.
(요즘 말하는 독서 논술의 트렌드와 촛점이 다를 수도 있지만)
고래로 내려오는 법칙은 딱 하나..
다독,다작,다상량입니다.
독서량이 없고 경험치가 짧으면 생각의 폭도 짧아 내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
중언부언 흐지부지가 되버리는 것이 글쓰기죠.
독서량을 늘리고 세상 견문과 함께 독서의 수준도 꾸준히 올려주셔야 할 듯.
거기에 논리 개념을 입혀줄 수 있다면 글쓰기 실력은 향상되지 않을까요?
(이게 요즘 트렌드와 상관없는 글이라면 스킵하셔도 괜찮습니다.)4. 구몬이...
'06.2.14 10:11 PM (222.238.xxx.154)구몬이 깐깐한것 같아요.
쉽게 진도 나가는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싫어하는 엄마들도 있다하구 반면 좋아하는 엄마도 있다하구요.
저는 이제 초등들어가는데 특히 수학이 단계가 참 민망하대요.
어느정도는 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결과가...
남들은 이게 뭐냐, 돈아깝다 그러는데 어차피 지가 테스트해서 나온것이라
기초가 중요할것 같아서 그냥 시키고 있어요.
저도 잘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ㅜ.ㅜ
아마도 아이가 잘한다 싶어도 기초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었나봐요.
생각보다 너무 낮다 싶으시면 복습을 빼거나 해서 진도를 빠르게 해보세요.5. ....
'06.2.15 6:02 AM (211.37.xxx.199)문장을 짧게 쓰고, 주어와 술어만 일단 잘 맞추도록 가르쳐 보세요.
대부분의 성인들도, 주어랑 술어가 맞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이것만 잘 지키고, 전체 흐름만 논리적이면, 아주 좋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6. 편하게..
'06.2.15 1:11 PM (125.240.xxx.130)생각하세요. B단계부터 해도, 금방 진도 나갈꺼구요. 아이가 잘하면 금방 금방 나갈겁니다.
글고, 구몬국어 괜찮더라구요. 이야기도 많이 있고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넘 쉽다 싶으면, 하면서 선생님한테 얘기하면 윗단계로 올려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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