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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경제통상 : 서울예대 디지털아트 어디를 선택해얄지..
가.나.다군 불합격을 대비해서 명지전문대와 서울예대를
추가로 지원해놨었는데요, 가나다 다 떨어지고 명지.서울예대 합격했더군요;;
그중 서울예대 디지털아트학부를 선택해 등록해놨는데요.
나군에서 지원했던 상명대 경제통상학부에 추가합격 통지를 받았어요.
당연히 저는 딸아이가 4년제인 상명엘 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상명은 대학도 맘에 안들고 학과도 별로 적성과 안맞다고 꺼려합니다.
맘에 드는건 단지 4년제라는것뿐.
오히려 서울예대 디지털아트학부가 공부도 재밌고 적성에도 맞을것같아
그쪽으로 거의 확정한것 같아요. 하지만 2년제라는건 또 맘에 안들기도 한다고하고요;;
그런데 부모로서는 4년제를 보내고 싶고, 사회인식도 전문대와 4년제의 차이가
엄연히 있기때문에 어떡해얄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상명 경제통상나와서 갈길 못잡는것 보다는
예대 디지털학부가 훨씬 효과적일것도 같은데..
딸아이는 전문대지만 서울예대라는 대학에 매력을 느끼는게 분명합니다.
예대를 목표로 했던건 아니지만 디지털아트학부의 37:1의 경쟁률을 뚫은것도
약간 작용을 한것 같구요..
디지털아트학부에서는 미디어. 영상, 오디오. 컴퓨터그래픽. 에니메이션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됩니다.
아이의 성향은 제가봐도 경제쪽은 아닙니다.. 자유롭고 호기심많고.. 그렇거든요.
어느대학을 선택하는것이 좋을까요?
어느분이시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1. 대학
'06.2.13 12:04 PM (211.193.xxx.86)가기가 어려운 모양이더군요.
제 생각은 그래도 4년제가 낫다는 겁니다.
나중에 결혼을 해도 직장을 잡아도 그래도 상명대가 우위지요.
서울예전 이미지 좀 그렇구요,직장 잡아도 그다지 생명력이 있지 않더군요.2. .....
'06.2.13 12:25 PM (211.35.xxx.9)갈 수 있다면 4년제엘 가야죠.
3. 당근
'06.2.13 12:36 PM (58.140.xxx.126)4년제 가야죠...
4. 앨리스
'06.2.13 12:41 PM (218.51.xxx.178)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4년제대학에 경제,경영관련학과 나와 기획분야에서 일하거나 자기 사업을 시작하면 남보다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되는 거겠지요. 하지만 내 적성이 있는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되겠습니까?
전공이 적성에 안맞으면 4년제댈 나와도 결국 적성따라 가더군요. 따님이 하고 싶다는 쪽으로 해야지 적성 고려않코 4년제냐 2년제냐만 본다면 그야말로 조건 만들어 혼처 잡아 안락한 생활을 원할 때 할 수 있는 선택 같아요.
서울 예전은 미디어 분야 선배들이 사회에 폭넓게 인맥을 형성하고 있기때문에 실력만 인정받으면 여늣 4년제대 못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혹은 지금 힘이 넘치는 젊은 나이에 못할 것 없다는 생각으로 덤비지만 여자들이 나이먹어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은 이 분야에서 드문 것이 현실이고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미디어,영상,오디오,그래픽,애니메이션 등의 CP급 주요업무들 말입니다.(물론 여기도 시다바리 업무가 존재하는데 젊은 여자들 저임금에 조수급 일이 많이 주어지지요. 근데 그것 보고 취업률 높다고 하면 곤란한 거죠)
원글님 집안 경제력이 되고 따님이 적성이 된다면 예전 졸업후 유학가거나 4년제 편입해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럴 각오가 없을바엔 4년제로...5. 제생각엔.
'06.2.13 3:01 PM (125.240.xxx.130)딸아이가 좋아하는 서울예대가 낫겠는데요. ^^
6. 본인 결정대로
'06.2.13 5:16 PM (219.252.xxx.21)서울예대가 낫겠어요. 아이의 성향이 경제쪽이 아니라는 엄마의 판단이 섰다면 아이가 원하는 예대에 보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7. 12
'06.2.13 6:57 PM (86.128.xxx.171)서울예대가 낫겠네요.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도 아닌 경제학 공부하기 어려울 겁니다. 대학 다니는 내내 전공에 대해서 회의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학은 그리 재미있는 학문이 못됩니다. ^^ (제가 그 쪽을 전공했어요.)
따님이 원하지 않는데 경제학을 공부한다면, 더 전공에 맘붙이고 열심히 하기 힘들거예요.
그럼 다른데 관심을 가지게 될거구요.
전 그것보다는 따님이 원하는 과를 보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8. 최종결정
'06.2.14 8:40 AM (211.59.xxx.52)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딸아이와의 마라톤 토론. 또 가족끼리의 토론.. 며칠째 토론을 했지만
제자리걸음.. 또 제자리..
그러다 어젯밤에 거의 확정을 봤어요.
서울예대.. 소신껏 가는쪽으로요. 관심갖고 답변주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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