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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생각하니 우울해서.

-.- 조회수 : 856
작성일 : 2006-02-11 21:08:52
여기에 시어머니 흉을 시시콜콜 보려는것은 아닙니다.

이미 구구 절절 마음의 상처가 깊어있습니다.

오늘 약간의 일이 있었는데, 그 일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과잉반응을 하게 되더라구요.

워낙 그동안의 일이 있었기에.

저도 이러고 싶지 않지만 이미 내 마음은 그렇게 변했나 봅니다.

그냥 이러는 저가 울적해지고, 이렇게 만든 시어머니가 싫습니다.

전생에 뭐가 있었는지, 앞으로도 꽤 남은 이 생애를 계속 그렇게 느끼고 살아가야 하는지.

전에 일은 그렇다 치고, 앞으로만 잘 지낸다면

굳이 전에 벌어졌던 어이없던 일을 들추어 마음의 앙금을 느끼지 않으련만,

성격이 워낙 그러신지라 절대로 그런 식으로 예측되지 않습니다.

우울해집니다.
IP : 221.146.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06.2.11 10:18 PM (220.117.xxx.201)

    이해가 됩니다.
    저도 과잉반응 하게되더라구요.

    남편분은 어떠세요..? 님을 잘 이해해주시는 편인지요.
    가능하면 접촉을 줄이세요.
    연락 잘 안 하는 못된 며느리가 되더라도, 시댁하고 너무 안맞으면 그쪽이 행복하고 편하더라구요.
    님에게나 저에게나 참 극복하기 어려운 어색하고 괴로운 존재입니다. 시댁..

  • 2. 저는
    '06.2.12 7:22 AM (220.122.xxx.245)

    이제 아예 서로가 개 닭 보듯이 지내요 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아 괴롭습니다
    결혼한지 20년이 됐어도 ~~~~

  • 3. 얼른
    '06.2.13 12:27 AM (59.10.xxx.198)

    그 시어머니에게서 벗어 나세요.
    제가 사람을 우울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시어머니 밑에서
    13년 시집살이 했는데 심각한 우울증 오고
    나중에는 참고 부모 모신 공도 하나도 없더군요.
    바보처럼 허송한 13년 세월 땜에 지금도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날 정도입니다.
    그 억울함 어디가서도 풀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그 시어미에게서 벗어나세요!!!!
    철저히 무시하고 사시길 바래요.
    시어머니는 하늘이 두 쪽 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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