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한신 한진 아파트 근처 유치원좀 알려주세요

[유치원]

돈암동 근처에 5살짜리 유치원알아보고 있는데요

그동네 정보가 하나도 없습니다

지혜로우신 미시님들 도와주십사 하고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가격은 어느정도인지 선생님들이 좋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앨리스]

한국나이로 5살 남자아이가 있어서 저도 이번에 발품을 많이 팔았었죠.
우선 단지안에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은 유나,천사,반디 유치원이 있습니다.
정규반은 2시에 끝나는 거고 모두 30만원 안팍입니다. 특별활동비는 선택해서 따로 들어가구요.
세곳다 비슷한데 반디는 몬테소리교육이 특징입니다.
어느 곳이 더 좋다 나쁘다는 모르겠고 엄마가 아이와 함께 직접 돌아다니며 원장선생님과 대화해보시고 맘에 드는 곳으로 가야할겁니다.
단지 주변에 삼선교쪽에 삼선교회부설 새삼선유치원,성북동에 덕수교회부설 덕수유치원이 있습니다
두곳다 평판이 좋은 편인데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성당부설로는 혜화동성당의 혜화유치원,돈암교회쪽의 다윗유치원, 돈암동 베네딕토수녀회에서 올해부터 운영하는 베테딕토유치원이 있는데 혜화유치원이 가장 유명합니다.
기타 멀지않은 돈암이수아파트 단지안에 300평 규모의 아랑유치원이 있는데 작년에 문을 열었고 시설 참 좋습니다만 여긴 5세반은 이미 마감되었다고 하네요.
유치원들 모두 단지안으로 차량 운행하니 통학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그외 남산의 리라유치원으로 보내는 집도 있고, 성신여대부속유치원에 보내는 집도 있는데 마감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공동육아에 관심있다면 정릉쪽에 공동육아어린이집에 보내는 분도 있던데 엄마가 너무 힘들다고 하니 권하진 않겠습니다.
올해 영어유치원 광풍덕분에 일반유치원에도 영어교육이 주3회씩 기본 들어가 있는데 교육수준은 ...
잘 모르겠네요. 유치원 선택은 골치아프지만 직접 돌아다녀보시고 맘에 드는 곳으로 가는 수 밖엔 없을 듯 합니다.

[하늘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조언을 주시다니요 구석구석 잘 살피고 결정할수 있을것 같아요
근데 이중의 인터넷으로 볼수 있는곳이 없더군요 그런점이 아쉽지만요 아직도 싸이트를 않만들었는지 아니면 제가 발견을 못했는지 의문입니다

[참고하세요]

앨리스님, 정보 정말 대단하세요..^^ 근처 사신다니 반갑습니다.
혹시 종로구민생활관에도 오시나요? 여기서 아이들 수영, 발레, 바둑, 바이올린, 인라인 등등
정말 많이 배우고들 있죠..

저희 아인 이번에 혜화유치원 졸업하는데, 전 아주 만족했습니다.(셔틀이 한신, 한진에 갑니다.)
둘째도 내년에 보낼 계획이지요..

둘째의 경우, 지금은 '유명한' 운현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
혹시 운현 유치원에 보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운현궁 옆 위치)

지금쯤 대부분 유치원은 5세 모집을 마감했지만, 맘에 드는 곳에 전화 빨리 다 넣어보세요..
직접 찾아가서 시설도 보시구요...

[앨리스]

^^ 정보라기 보담 저도 이번에 5살짜리 아들내미 여기저기 알아보러 발품팔고 다닌 결과죠.
'참고하세요' 님이 말씀하신 올림픽기념관 종로구민생활관의 유아체능단도 유명하지요.
여기 보내는 분들도 많구요. 물론 여기도 단지 안으로 차가 다니는데 제 생각엔 5살 짜리 아이에게 체능단 생활이 좀 벅찰 것 같아서 전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 유명한 운현어린이집에 보내신다니 복받으셨습니다.
한신에서도 덕성여대부설 운현유치원이나 운현어린이집에 보내는 분도 계시지만 여긴 차량 운행을 안하는지라 엄마 운전이 필수랍니다. 차로 가긴 멀지 않아요. 성북동에서 성균관대 뒷길로 해서 감사원 가는 길이 얼마전 새로 열려거든요. 덕대 운현캠퍼스 쪽은 몬테소리 교육인거 아시죠? 전 몬테소리 교욱은 좀 비호감이지만 좋아하는 분은 또 좋아하시네요.
또 보문동에 있는 보문사에서 운영하는 은영유치원,어린이집도 유명합니다. 물론 단지 안으로 차량 다닙니다.
동소문 한신아파트에선 정말 여기 저기 많이 보내요. 심지어..연대 아동발달센터 다니는 집도 있지요.
정작 전 어디로 결정했냐면..유교과 학생들 사이에서 꿈의 유치원으로 불리는 쌍문동 캠퍼스쪽 덕대부설유치원으로 결정했답니다. 외가가 그쪽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

[앨리스님]

덕대 부설 유치원이 우이동에 있다는 소리는 최근에 들었는데,
꿈의 유치원으로 불릴 정도로 좋은 곳이었군요...^^ 추첨에 되신거죠?? 축하드려요...

전 명륜동 토박인데, 아는 것만 알고, 모르는 게 더 많네요...
운현은 엄마 운전이 필수라 좀 괴롭습니다만....좋긴 좋은가봐요..
큰 아이가 이번에 운현초에 입학하기에 이르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