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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나는 보험가입 안된다고 말했건만..ㅜㅜ

조회수 : 852
작성일 : 2006-02-07 12:23:50
모르는번호로 걸려온전화...

어떤여자분이 나의 오케이캐쉬백 포인트와 용도를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

포인트는 메일로도 오는거라서... 대충 성의없이 대답하며 그분의 설명이 끝나기를 기다렸죠

헛! 그런데 계속 듣다보니 그여자분 종신 일억이천보장보험을 설명하고계시네요~

어찌되어 캐쉬백에서 종신보험으로 넘어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ㅡㅡ;;

년 백만원이랬나 어떻게어떻게해서 종신 일억이천 보장이라는말에...

지금 뭐... 얘기하시는거예요...? 라는 제 물음에

전화속의 여자분은 제가 답답하다는식으로 하나하나 이건이래서 ...이런거구요 ...이런거구요 ...이런거라구요~ ㅠㅠ

내가 못알아듣는것처럼 들렸나보다...하고 그건 패스 ㅠ

하지만 저... 아직 이십대지만 시덥잖은 불치병을 앓고있는지라...

보험은 들래야 들수도 없는 ㅠㅠ  

아니라고합니다 .... 저는 보험들수가 없다고... 어떤질병이냐 묻습니다... 허위로 전화한거같진않지만...

말해주기 싫어서 그냥 아니라고 들을래야들을수없다 말하지만 이여자분 입원비수술비등 혜택이 너무 좋다며 ....

하...................아.....

제 시덥잖은 불치병을 알려달라네요~ 아닌지 본다고... 왜 그렇게 그게 궁금할까요~

본인이 아니라... 안된다 하는데도 ...  그걸 알아봐서 꼭 확인을 해야하는건지...

병명을 말해주지만 충분한 의학지식을 갖추지않은 그녀는 알아들을수없지요  알아들을리 없습니다

당황하네요 전화로도 그분 당황하신모습이 그려집니다.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아~네~ 그러세요~....  전화속의 그분은 당황해하며 전화를 끊고싶어하네요

안되지요?  네~끊습니다~

전화주신그분은 되면 좋은거고 아니면 전화한통끊으면 그만이지만...

받은쪽은  내가 건강하지 못한다는걸 다시생각하게 합니다...

씁쓸합니다...  

사실은............ 전화선 타고 가서 막 지껄여 대고 싶은 맘...........이네요 ㅜㅜ

IP : 221.158.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험
    '06.2.7 12:26 PM (220.76.xxx.105)

    듣고싶지 않은 설명 받으시고 질기게 끊지도 않고 참 힘드셨겠어요.
    저는 이럴때는 목소리를 아주 충분하게 충분하게 쫘~ 악 깔아가지고
    "관심없구요, 제게 필요없는 상품입니다. " 하면
    100% 꼬랑지 내리고 끊습니다.

    목소리를 까는게 포인트 입니다.

  • 2.
    '06.2.7 12:47 PM (58.140.xxx.126)

    그냥 약먹고 있는게 있어서 안되요...그럼 100% 죄송하다고 하면서 끊습디다...

  • 3. 오케이캐시백이 문제
    '06.2.7 12:47 PM (218.54.xxx.239)

    이번에 뉴스에 나왔었어요.
    오케이캐시백에서 고객개인정보 흘렸다던가..
    암튼 그래서 보험사에서 그런 전화받은 사람 많대요.

  • 4. ㅇㅇ
    '06.2.7 3:55 PM (210.178.xxx.18)

    병명 알려달라고하면 '개인적인 거라 알려드리고싶지않네요' 일갈하고 끊어요.
    님도 담에는 병명 일일이 알리지말고 그냥 끊으세요. 기분이 은근히 안좋더군요.
    스팸전화 자체가 짜증나는 일이구요.

  • 5. 앞으론..
    '06.2.7 8:37 PM (211.212.xxx.202)

    보험많다고 바빠서 미안하다고 빨리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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